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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608:47:21 #3034031독일차 73.***.92.141 2792
차를 바꿀라고 하는데요..
독일차가 일본차 대비 메인터넌스 등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정말 많이 차이 나나요?
지금 인피니티 타고있는데 자꾸 독일차에 눈이 가네요. 실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그리고 아직도 SUV, 세단 중에 고민 중인데 추천도 부탁드려요.
참고로.. 총 3인 가족, 눈은 많이 안옴, 주로 와이프 사용, 주말엔 패밀리카, 여행자주 다님.– SUV: ML350, Q5, Grand Cherokee
– 세단: 528i, ES35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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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리스동안은 메인넌스 비용 0원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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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는 리스가 답이에요.
독일차들은 자가정비 잘하는 사람도 정말 힘들게 합니다.
일단 딜러에 끌고 들어가면 200달러에서 시작합니다.
진짜 사소한거 (브레이크 등, 헤드라이트, 배터리 교환, 오일체인지 등등) 툭하면 200달러.
조금 중요한거 (샤시부품, 브레이크패드, 쇼바, 이런저런 누유, 인테리어 트림문제 등) 툭하면 1000달러. 벤츠경우 쇼바하나에 $1299
약간 중요한거 (엔진 점화계열, 냉각계열, 배기 등) 문제생기면 중고차같은경우는 폐차하거나 파트아웃해야함.미션 내려서 클러치팩 빼내서 DIY 자가수리 할수 있는 저같은 인간도 학을 뗍니다.
특히 BMW 아주 ㅈㄹ 같아요. -
독일차 딜러가서 서비스 어드바이져들 바쁜 거 보시면 이해가 되실텐데요.. 리스 아님 노답.. 비엠, 아우디, 벤츠 다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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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구입시 첫 3년 메인넌스 무료인걸로 알고 있어요. 기본 오일첸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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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는 워런티 끝나는 시점에 많이들 판매합니다. 이유야 윗분들이 설명하신대로 유지비용이 감당이 안되서 그렇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구입대신 리스를 하는거고요, 본인이 정비사가 아닌 이상은 별로 구입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독일차는 워낙 부품값과 공임이 비싸서 워런티가 생명입니다. -
보트를 소유해도 독일차보다는 저렴할겁니다.
제가 사실 그렇게 합니다. 독일차 안타는대신 씨레이 선데크 220 bowrider 보트 갖고있죠.
미국에서 BOAT = Bring On Another Thousand 이렇게 우스갰소리 합니다. 보트가 돈 많이 들어간다고.
제경험엔 독일차는 보트보다 2배는 더합니다. 일단 딜러에 들어가면 천불단위로 각오해야합니다.포르쉐같은… 확실하게 “이거아니면 앙대” 이런 매니아틱 한 차들은 논외로 한다칩시다.
포르쉐는 매니아들이 많아서 돈들어가는걸 일종의 훈장처럼 여기니까 별로 불평을 안해요.
근데 어정쩡한 수입에 과시욕으로 보여주려고 3시리즈 E 클 이런거 중고로 덥썩샀다간 심장이 벌렁벌렁 해질정도로 고통을 받게됩니다.잘 모르시는분들을 위한 토막상식:
모터보트에 들어가는 엔진중 전세계시장을 거의 석권한 엔진브랜드가 있습니다. MerCruiser 라고, Mercury Marine Engine 의 브랜드입니다. 보트의 엔진은 자동차보다 더 열악한 상태에서 작동하고, 내구성도 더 요구됩니다. 자동차 엔진이 퍼져서 서면 길가잖아요? 보트엔진이 퍼지면 망망대해니까요.그 MerCrusier 엔진 90% 는 GM 의 스몰블락 V8 입니다. 콜벳 카마로 타호 실버라도에 들어가는 20만마일은 기본으로 깔고가는 그 스몰블락 LT 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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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자입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리스할계획은없으니 독일차는 포기해야겠네요 ㅎㅎ
다음 차 중에는 어떤거 추천하세요??
– 렉서스 ES350
– 렉서스 RX350 (2014-2015년형) – 인테리어가 맘에 안들지만..
– 인피니티 JX35
– 지프 Grand Cherokee-
죄다 중고로 보시나요?
렉서스는 최근 연식에 안전 관련 옵션 기본으로 깔려들어가니 여유되면 2017년식이후로 보는걸 권장하고 그게 안 되면 그랜드체로키 빼면 뭐 거기서 거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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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들 다 개소리에요 잘관리하면서 타면 상관없구요 그리고 막말로 한두번 고친다고 해도 새차사는거보단 쌉니다. 돈없는것들이 럭셔리 차라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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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잘하면서 타면 물론 상관없죠. 그건 당연하죠.
그런데…. 그 관리하는데 돈이 상식밖으로 너무 지나치게 꺠진다는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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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123님.. 이런 이야기로 여러 사람 개 만드실것 까지야.. ㅎㅎ 캄 다운 하시구요. 독일차 얼마나 여러대 타 보셨는지 모르지만.. 리스만 여러대 해본 제 경험으론 리스아니면 독일차 못탑니다. 관리 잘하는거랑 상관없어요. 그냥 뽑기인데 확율이 일본차 대비 월등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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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독일차 타지만 차 가격이 좀 비싼게 문제지 사실 수리비를 먼저 걱정할 정돈 아닌거 같아요. 어쩌다 고치면 천불은 들지만 또 이삼년은 잘 굴러가니까요. 제 경험으론 밴츠가 다른 것보다 좀 더 견고한거 같아요. 사고는 싶은데 유럽차는 옵션 더 하면 가격이 너무 올라서 그게 더 큰 고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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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회의적이지만 사실 대부분 맞긴합니다.
DIY 못하면 독일차 뿐만 아니라 렉서스도 마찬가지로 돈 많이 들어갑니다.
일단 정비 까막눈이고 렉서스 RX350을 딜러샵에 가지고가면 호갱인증 되면서 다 뺐어갑니다. 제 회사 동료가 정비받고 온것 보고 호갱되었다고 말할려다가 꾹참았네요.일반차로는 요즘 많이 좋아진 10년 워런티있는 현기차나 제너시스 중에 컨수머리포트에서 좋은 평가 받은 놈으로 가면 가장 돈이 적게 듭니다.
독일차는 고장이 잦다고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그렇지도 않아요. 차도 일본차보다 월등히 튼튼하고 승차감도 비교가 안되게 동급보다 우수합니다.
물론 저도 DIYer이고 왠만한 건 다 정비하지만 정비만 제대로 할 줄알면 큰문제 없습니다.
일본차들 초기품질지수 보면 요즘 독일차들보다도 많이 딸리는데요.
독일차 부품들이 비싸다고 하지만 괜찮은 3rd party 제품도 많아서 그리 많이 차이 나지 않습니다.
단 스페셜 diagnosis tool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호갱이 안되는데요.
일단 럭서리카는 독일차 일본차 미국차 상관없이 딜러샵에 가는 순간 아주 호갱되서 좌절할 각오를 하는게 맘 편합니다.
그 많은 리스차량을 사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은데 위 의견들처럼 다 폭망하면 독일차회사들 벌써 다 철수했을겁니다.
독일차 너무 겁먹을 필요없어요. 타는동안 많은 즐거움을 주는 것 그리고 사고시 더 안전한 것…이것도 구매에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여유 좀 생기면 독일차 꼭 타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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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니 안전한 차에 관심이 많은데 독일차가 일본/한국차보다 더 안전하다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있나요?
iihs 결과로는 별 차이를 못보겠던데요… -
iihs는 차량 자신의 충돌테스트 입니다. 물론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그렇다고 시빅이 제타보다 더 안전한가요?
시빅 충돌은 그 가벼운 차량 자체의 무게와 속도로 이루어진 테스트 결과지만 차대차의 충돌에서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어코드와 그보다 약간 작은 3시리즈 비머의 충돌케이스가 있습니다. 같은 정면 충돌인데 약간 더 작은 비머 운전자는 경상, 어코드 운전자는..
이 한케이스로 단정할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독일차가 프레임이나 안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이는 가격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일본차가 후져서 그런게 아니라 독일차들은 그래서 더 비싸지고 정비비도 올라갑니다.이는 많은 답글을 유도할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래서 독일차가 차값대비 보험료가 더 싼 경우가 많아요.
이게 없으면 유지비 비싸고 고장나면 평균 더 돈이 드는 독일차를 살이유가 없어집니다.
일본차나 한국차 즉 일반차들은 경제성에 맞춰 차들이 설계되고 만들어집니다. 정비를 취미로 오래하면서 깨달은 것은 특별한 전문가가 아니라도 차의 구조나 여러 부품들이 독일차가 더 견고하고 더 튼튼하게 만들어 진걸 알수 있는데 이것이 결국에는 차 엔진과 부품에 무리를 줘 부품 교환시기나 문제가 나올 시기가 짧아지는 것도 무시못하리라 봅니다.일반화 할수는 없지만 제가 독일차 매니아로서 차를 살때마다 보험료를 반드시 확인하고 샀어요.
독일차가 분명히 더 크고 비쌌는데도 제가 몰던 다른 좀 더 작은 체급의 일본차 싼차보다도 보험료가 비슷하거나 더 낮은 것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물어보니 사고대비 안전율이 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이것마져 마냥 비싸면 저도 안샀을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것 하나가 독일차의 좀더 비싼 유지비나 차값에 대한 충분한 변명(?)거리가 되고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차종에 따라 아닌것도 많이 있을겁니다. 제가 지금껏 탄 독일차들의 경우에는 차값대비 싼 보험료가 큰 영향을 미친것은 다른 분들에게는 고려 대상이 아닐수도 있기에 절대적인 것이라고는 얘기할 수 없지만 나이들수록 안전이라는 factor가 비싼차를 사게 만들고 그것이 또 프리미엄 독일차들의 마케팅 전략입니다.
딱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꾸준히 찾는 수요가 존재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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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까지 DIY하시신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독일차를 타고 다니지만 리스라 보닛도 열어본적이 없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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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가정비를 하는데요. 그냥 돈 아낄려는 것보다는 취미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정비에 따라서 그냥 동네 샵가면 편하고 가격도 별차이가 없는것도 있지만 제가 꼭 합니다.
왜냐하면 더 좋은 파트를 쓰고 정비하면서 다른부분들도 눈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때문입니다.집수리 취미들면 계속하게 되듯이 자동차 정비도 은근 중독성이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차 상태가 딜러에 맡길때보다도 더 좋아지고 비싼차량의 경우 5년간 1만5천불이상 절약되더군요.
제가 모는 차량의 평균 5년간 유지비 및 정비비가 (depreciation 제외) 약 2만불 넘게 나오는데 저는 2천불 미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으니 왠만한 일반차보다 더 적게 들었고 부품은 OEM급으로 좋은놈을 썼습니다.
DIY의 즐거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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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도 요즘은 잔고장이 적어진게 맞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8년 이상되면 하나둘씩 고장나는게 맞습니다.
그러면 딜러에서 고치면 천-2천불 정도 드는건 보통입니다. 주위에 독일차를 잘하는 카센터를 알아두시면 좋지만,
이경우도 저는 전기적인 문제나 전자장치에 문제가 생기면 노답이고 딜러에 가야했습니다.
렉서스도 딜러가면 돈 많이 드는건 마찬가지이지만, 독일차보다는 좀 덜합니다. -
근데 여기서 독일차는 폭스바겐도 해당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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