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은 제가 회계(일반) 남편 초등선생님입니다. 둘이 합쳐서 130k 정도 벌고 애는 없어요. 샐러리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당연히 애틀란타에 사는게 나은가요?

솔직히 필리는 뉴욕 가까워서 비행기표 싼거 말고는 뭐가 이득인지 잘 모르겟어요. 집값도 요즘 비싸져서 300k 로 1000-1300sq ft 사기 힘든데..

회계랑 선생님 애틀란타쪽 잡마켓은 어떨까요? 솔직히 레드넥이랑 흑인들이 남부로 갈수록 많다고 해서 좀 꺼려 지긴 하는데 괜찮으신가요 현재 애틀란타 사시는 분 답변 부탁 드릴께요!

마음 약해서 욕은 사절 감사합니다

애틀랜타 스와니 뷰포드쪽 알아보세요. 집값 저렴하고, 학군 좋고, 한인 음식점 등등 누릴것 많습니다.

흑인들과 섞여서 살지 않아요. 그리고, 애틀랜타도 교통 무지 복잡해요. 필라델피아보단 새 집이 더 많구요. 한인 상권은 뉴저지, 버지니아 못지 않게 크고 좋습니다. 잡 마켓이야 성장하는 곳이니 알아보시면 꽤 나와있겠죠.

130k 면 굳이 옮기실 이유없으셔요

결국 인생은 개인 취향입니다.
레드넥과 남부의 흑인들…. 남쪽으로 갈수록 보스턴이나 뉴욕 시카고 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것을 지역 특색으로 여기고 즐길수 있느냐 아니면 못견디느냐의 차이겠죠.
미국온지 20년이 됬지만 결국 제가 느끼는건 본인의 능력입니다. 레드넥도 친구로 만들어서 저는 재미있게 지냅니다. 가끔 불러서 술도 마시고 그넘이 제가 힘들때 고민이야기하면 무식한 사투리로 이런저런 위로도 해줍니다. 마인드가 닫혀 있으면 어디가도 살기 힘듭니다. 레드넥들 흑인들 히스패닉들 피해서 살거면 차라리 그냥 한국들어가서 사는게 더 낫습니다. 저만 그런지도 모르죠…전 그런걸 즐깁니다. 없이사는 흑인들 히스패닉들 무식한 텍사스 레드넥들..똑같이 욕도 하고 그러면서 뒹굴 뒹굴 갸덜하고 잘지냅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필라델피아도 아틀란타에 비하여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요. ㅋ

애틀랜타 필리보단 조금 더 나은것 같습니다
집값이 싸다고 생각이 되보이지만 그건 북쪽…시내쪽에 살려면 원래비싼데 조금 더 올라가는 추세
스와니쪽은 새집 요즘 30만 중반이면 3000sqft 조금 안되는거 살수있음

아틀란타도 한인들 많이 모여사는곳이 있습니다. 이런곳이 주로 학군이 좋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곳은 아틀란타 북쪽입니다. 이곳은 아틀란타 메트로폴리탄 중에서도 집값이 좀 비싸고 학군이 좋고 치안이 좋은 곳입니다.
아틀란타 다운타운이랑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저하고 비슷한 궤적을 추구하시는 분인 듯 싶어요. 저는 필라에서 학위하고 조지아로 내려왔는데, 필라에 비해서는 널찍널찍하고 삶의 질도 높고 여러모로 아틀란타가 좋은 듯 싶습니다. 다만 잡이 동부 만큼 남부는 많거나 다양하지 않지만 두분 분야는 그래도 괜찮은 듯 싶습니다. (IT, 바이오, 패션, 예술쪽 잡은 정말 없는 동네인데) 점점 물가가 올라가는 것도 단점인 듯 싶습니다. 덥지만 그만큼 snow day가 필라만큼 많지는 않은 듯 싶어요. 아무쪼록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