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제가 다른 분야에서 일하다가 컴퓨터 쪽으로 직업을 전환하려고
방송대 다니며 학점따고 국비지원 수업도 듣고있습니다.
현재는 데이터 쪽이 매우 흥미가 있어서 데이터 엔지니어 (사이언스) 쪽으로 생각중입니다.
목표는 한국에서 1~2년 경력 쌓고 미국 대학원 1년 다닌 뒤 미국에서 3년 stem 으로 취직하는 것입니다.(그 뒤는 그 때 봐서, 비자 문제가 해결된다면 계속 미국에서 일하면 좋고, 안되면 한국이나 타국에서 일해도 됩니다.)계속 걱정드는 것은, 제 나이가 31살이라는 것과 영어에 대한 고민입니다.
나이는 이미 직종 전환을 마음 먹었고, 이 분야는 노력해서 실력이 따라준다면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민이 덜하지만
영어는 조금 걱정이 됩니다. 물론 저는 어학연수경험도 있고, 계속 외국인과 교류할 기회가 있어서 영어를 잘 하지만,
상대방이 빠르게 말할 때, 신조어, 뉘앙스 등에 막힐때가 있습니다. 영화를 자막 없이 보면 70~80%정도만 알아듣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외국인으로서 데이터 사이언스 쪽으로 미국에서 정착할 수 있을 지 고민이 듭니다.
외국인 고용해서 백엔드 개발하시는 분이 컴퓨터쪽은 외국인하고 언어소통이 잘 안되도 개발언어로 소통하면 되니까 괜찮다고 하시는데,
그건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해당되는건지, 데이터사이언스 쪽도 그런건지 궁금합니다.관련 경험자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