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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사정을 말하자면 엄청 길고 복잡한데요. 우선 2012년 8월에 OPT로 뉴욕에 들어가서 인턴을 시작했어요. 여기저기서 일하다가 사기도 당하고 H-1비자도 겨우 얻을까 했는데 너무 금방 마감되고 해서 못받고 결국 겨우겨우 준비해서 O-1비자 신청했어요. 한번은 evidence를 추가적으로 요구해서 더 내고 합법적으로 체류하면서 결과를 기다리다가 2013년 11월 중순경에 겨우 O-1비자를 받았습니다.
2013년 12월에 연휴에 맞춰서 한국에 비자 stamp를 받으러 나왔는데 인터뷰 후에 결과는 바로 얻지 못하고 영사분이 제 서류를 더 검토해봐야겠다고만 하고 저를 돌려보내셨습니다. 보통 이때 초록색 아니면 빨간색 이런 종이를 받는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런 종이도 받지 못했어요. 그리고 한 2달뒤에 FPU에서 전화로 인터뷰를하겠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변호사님 말에 의하면 제 서류에 가짜 정보나 잘못된 정보가 기재되었다는 증거가 없이는 FPU에 넘어가서는 안된다고하던데 이미 넘어간 상태더라구요. 해서 전화 인터뷰를 하고 O-1비자 신청시 냈던 서류를 모두 보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FPU로 일단 보냈어요. 그리고 또 한달정도 후 제 비자를 212(g)라는 사유로 revoke 시키겠다는 편지만 달랑 받았어요.
저는 사실 2주만 한국에 나왔다가 다시 들어갈 예정으로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아서 짐이라도 챙겨오려고 ESTA를 신청했는데 거절되었어요. 그래서 B1/B2비자신청을 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제 서류가 FPU에 한번 넘어간 기록이 있고 미국에 짐을 가지러가는것도 거짓말 아니냐며 비자를 안주겠다고 하고 제말은 한마디도 듣지도 않아 결국 거절 당했습니다.
결국 한국에서 일을 해야겠다 해서 사업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얼마 안있어 NYU에서 미국 대학원에 제 입학이 확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아 I-20를 받고 6월중순에 F-1을 받으려고 다시 인터뷰를 갔어요. 그런데 억울하게도 제가 준비해간 사업자등록증이나 은행정보, 학교에서받은 입학확인메일 등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학교는 어디가는지 학비는 누가대주는지에 대한 간단한 질문에 대답한뒤 바로 거절당했어요. 제가 장학금을 조금 받았는데 그 얘기를 하니 저한테 장학금을 도대체 왜 준거냐며 제가 무얼 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디자인 정공을 했고 포트폴리오를 냈다고 했죠. 그런데 표정이 별로 안좋았어요. 그리고는 무언갈 계속 타입하시더니 바로 거절하셨습니다. 제가 또 이런저런 설명을 하려니 말을 무작정 막으시고 다음사람이 기다린다며 쫓아버리시더라구요.. 이 사실을 학교에 얘기했더니 학교에서도 난리가 났구요. 학교에서는 비자 인터뷰를 다시한번 가보라고 하는데요 제가 듣기로는 비자가 3번이상 거절되면 영구거절을 당할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그러더라구요. 이제는 겁나서 비자 인터뷰도 못가겠어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 남편도 같이 O-3, B1/B2, 그리고 F-2 비자인터뷰를 갔었는데 제가 거절당하니 매번 같이 거절됐어요. 만약 대학원을 간다면 남편이랑 같이 가고싶은데 이것도 무리인가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