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졸업 후 다시 간호대, 유학생으로 간호사 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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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 64.***.254.42 3691

    안녕하세요.
    보건관련 전공으로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h1b받을 확률이 거의 없는 상황인데, 간호대를 들어가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 질문 드립니다.

    저의 상황은,
    학사 후 opt 사용, 기한을 다 쓰진 못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선택지가 없어서 대학원 진학, 하지만 길이 안보입니다. opt는 학사 석사 박사 한번씩만 쓸수 있다고 하여 이번에 h1b가망이 없으면 아예 안 쓸 생각입니다.. 현재 제 생각은 스탬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바로 대학원을 다시 하던가 아니면 미국을 떠나야만 하겠다 하는 중인데 (박사는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간호대에 들어가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간호사에 대해 항상 생각하기도 했구요.

    1. 간호대 2년제 나오면 opt 가 나올까요 (cna나 lpn)? 이미 학사 후 오피티를 사용 했는데요..
    2. 2년제 나오는걸로 일단 취직이 될까요?
    3. 물론 이 길로 간다면 최소 bsn까지 생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bsn을 해도 오피티를 이미 사용했기때문에 2년제로 오피티가 나온다고 하면 저는 오로지 시간을 벌 목적 그리고 경력을 쌓을 목적 (학사 졸업후 주어지는 시간이 없으므로)으로 사용하고 싶은데요. 혹여나 제 상황에서 bsn나와도 오피티는 다시 안나오는 거겠죠?
    4. 바로 간호대 대학원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을까요?
    5. 일단 RN 이 되면 영주권을 스폰받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요?

    두서없이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고민이 많이 되고, 어디 여쭤볼 사람도 없어서 질문드려 봅니다.

    • 67.***.250.122

      가능은 하지만 보장은 못하죠.

      미국에 요즘 간호사 부족난으로 대우가 엄청 좋은것으로 알고있고 같은 이유로 신분해결에 도움도 될거 같은데 그건 지금 당장이고 본인이 와서 공부끝나고도 좋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12 151.***.168.104

      일단 BSN 있고 NCLEX (간호사 면허시험) 까지 통과하면 미국에 남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듯 합니다. agency 통해서 몇년동안 일하면서 영주권 스폰서 받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인것 같고요. 간호 대학원은 BSN을 받아야 진학 가능합니다. 학사과정 마치고 바로 NP 과정으로 가는것도 영어가 원어민 수준이라면 해볼만 하죠. 이도저도 안되면 BSN 학위만 있어도 한국 간호사면허 받아서 한국에서 일할수도 있으니 적성만 잘 맞으면 여러모로 안정적이고 무난한 옵션인것 같아요

      • 12 151.***.168.104

        그리고 이미 학사학위가 있는 상태면 BSN accelerated program들이 있는데 보통 1년반에서 2년이면 졸업 가능합니다. 직종을 이쪽으로 바꾸실거면 2년제 간호대를 갈 이유는 없죠

        • 0000 172.***.28.78

          2222222222222222

          이미 학사가 있으므로, 1년반에서 2년 정도만 더하면 간호학사. 간호학사 받고 나서, 스폰서 해주는 병원 찾으면 되요. 많이 봤어요. 주변에서

    • 꼰대 73.***.1.170

      배성재의 텐 들어보시면 침착맨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알려주는 코너가 있거든요. 거기에 응모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 Sum 172.***.171.62

      네 제가 2년제를 가려는 이유는 이미학사 후 오피티를 사용함으로써 bsn을 받아도 취업을 고려할만한 시간적여유가 없을것 같아서입니다.. 학위를 받아도 일 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영주권 신청도 할 수 없으니까요 ㅠ 그럼 bsn 하고 바로 대학원 또 가는 수밖에 없잖아요
      제가 잘못알고있는게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0000 172.***.28.78

        졸업전에 이미 취업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졸업전에 미리 병원 컨택해서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학생들도 있더라고요
        잘 모르지만
        혹시나 해서 댓글 달아봐요.

    • ㅁㄴㅇㄹ 24.***.143.98

      안타깝게도 상위레벨에서 OPT 쓰셨으면 그전 레벨로는 opt 못 받습니다.

      https://internationalaffairs.uchicago.edu/page/opt-optional-practical-training

      You must not have used OPT at a higher degree level. For example, if you complete a Phd, then use OPT, and then complete a Master’s-level program, you will not be eligible for OPT for the Master’s level.

    • 123 198.***.30.127

      sum님, 글 읽다가 지나칠 수 없어서 글 남깁니다. 일단 님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에 대해 답변먼저 드릴께요.

      1. 간호대 2년제 나오면 opt 가 나올까요 (cna나 lpn)? 이미 학사 후 오피티를 사용 했는데요..
      => 님은 이전에 학부 오피티를 이미 사용하셨기에, 그보다 아랫디그리인 CC의 간호대에서 OPT를 받으실 수가 없으세요. 그게 OPT룰중 하나에요.

      2. 2년제 나오는걸로 일단 취직이 될까요?
      => 위의 1번에서 답변 드렸습니다.

      3. 물론 이 길로 간다면 최소 bsn까지 생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bsn을 해도 오피티를 이미 사용했기때문에 2년제로 오피티가 나온다고 하면 저는 오로지 시간을 벌 목적 그리고 경력을 쌓을 목적 (학사 졸업후 주어지는 시간이 없으므로)으로 사용하고 싶은데요. 혹여나 제 상황에서 bsn나와도 오피티는 다시 안나오는 거겠죠?
      => 위의 1번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님이 BSN을 졸업하신다해도 이미 예전 학부에서 OPT를 사용하셨기에 학부레벨에서 다시OPT를 받지 못하세요. 새로운 OPT는 반드시 상위 디그리를 마치고서 받으 실수 있으세요.

      4. 바로 간호대 대학원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을까요?
      => 간호BSN을 마치면서 RN자격증 갖고서 최소 1-5년은 일하고서야 MSN지원하는 사람을 뽑는게 일반적이에요. 그런데 위의 12님 글을 보니 아마도 BSN졸업직후 바로 MSN을 갈수 있는 길도 있는가 봅니다. 이런 어드미션을 주는 학교가 있는지 먼저 찾으셔야 할 듯 합니다. 그게 먼저인듯 합니다.

      5. 일단 RN 이 되면 영주권을 스폰받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요?
      => RN자격증을 갖고 일하면서 간호사로서 취업이민을 할 최소의 자격은 갖추실수 있으세요. 문제는 스판서를 해주는 병원을 찾을수 있느냐에요. 그리고 그에 걸맞는 세부분야에서 일을 할수 있느냐에요. 간호에도 분야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노인학, 마취 등등요.

      두서없이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고민이 많이 되고, 어디 여쭤볼 사람도 없어서 질문드려 봅니다.
      => 아닙니다. 이런 질문을 하라고 이곳게시판이 존재하는것 아니겠어요? 전혀 부끄러워하실필요도 죄송할 이유도 아닙니다.

    • 미국 BSN, MSN 47.***.192.211

      미국 에서 BSN, MSN 했습니다.
      원래는 다른 전공인데 전공 바꿔서 처음부터 다시 했어요. 당시 저도 주변에서 RN 되면 영주권 쉽다고 해서 전공 바꿔가며 했구 한김에 대학원도 했지만 졸업하고 나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졸업 할때 쯤 되니 상황이 바뀌더라구요 전국적으로 150 군데 넘는곳에 알라스카 몬타나 까지 지원했지만 비자 문제로 안됬습니다. 경제 상황이 않좋아지니 Intl 학생들 Opt 기간에도 취업못하는 사람들 많았구요. 벌써 9년 -10년 됬네요..

      그때는 너무 어려워 한국에 돌아가서, 다른 나라에서 일하다가 왔습니다.. 전 다행히 예전 학위로 H1b 지원받아서 다른 업계에서 일하다가 영주권 받아서 다시 널싱 일을 합니다.

      지금은 별 어려움 없이 받는 다더라고 2-3년 후엔 모릅니다.. 같이 일하는 새로운 백인/흑인 nursing assistants 들 중에 코로나 lay off 되서 새로 일 시작하는 사람 많아요.. job security 때문에 계속 해서 RN 학교 가려는 사람도 많구요..

      그리고 적성에 맞지 않으면 정말 힘듬니다..ㅜㅜ 진상환자 많구요.. 일 해보시면 널싱 잡 마켓이 좋은지 아실거예요…
      어쩌다 운대가 맞아서 영주권 스폰서 쉽게 구하는 사람도 많지만 안그런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영주권 때문에 다시 학교 가는 건 별로구요…지금 영주권 취득이 쉽다고 계속 좋을 지는 장담 할 수 없어요…
      그냥 계속 하고 싶은 분야 지원하면서 미혼이시면 좋은 사람 있으면 (시민권) 결혼해서 취득 하시는것도 생각해 보세요… 주변에서 결혼 하라고 했을때 저도 너무 old 한 조언이라고 신경도 않썻 는데 지나고 보니 제일 필요한 조언이더라구요..ㅠㅠ

    • 경험상 173.***.208.24

      제가 알던 미국와서 간호사 2년제로 공부하던 친구들 전부 한국 돌아갔어요

    • Asto 72.***.129.25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또 상황이 바뀌는데..
      코로나 시국에 간호사를 엄청 뽑아서 현재 경력없는 졸업생들 취업이 많이 힘들어요. 물론 졸업 후에 에이젼시 통하는 방법이 있긴한데 opt없이 취업비자로 바꿀 시간이 안될꺼고.. 경력없으면 에이젼시에서 널씽홈부터 시작하게 할겁니다.

    • 다시 68.***.234.250

      Stem 되는 할 수 있을 것 같은 공대대학원을 알아보시거나 차라리 박사를 하시는 것이..ㅜㅜ
      간호로 졸업하고 비자 때문에 한국 가시는 분들 많이 봐서요.
      그리고 간호는 적성이 맞아도 힘든 직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