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이직 인터뷰를 보고 텍사스 두 지역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직장의 조건과 근무환경은 비슷할것 같은데, 두 지역에 대해서 익숙하지가 않아서 경험이 있는분들이 두 지역을 좀 비교해주실수 있을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반적인 정보이지만 달라스가 어스틴 보다는 대도시이고 한인인구가 더 많습니다.
한국 마켓 가셔야 하고 한인 커뮤니티가 좀 더 있는 곳을 원하시면 달라스 및 근교가 더 좋겠구요.
게다가 DFW Airport / Love Field Airport 있어서 공항 이동이 좀 더 용이합니다.

어스틴의 경우 대학 도시이고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더 많기 때문에 조금더 liberal 한 느낌 / 젊은 분위기가 납니다.
텍사스 도시에서 경관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지형 자체는 어스틴이 조금더 굴곡이 있고 경사가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비즈니스들이 어스틴으로 모여들고 있어서 핫 합니다.

좀 더 편하게 지내시려면 달라스, 아직 나이가 젊으시고 adventure 즐기시려면 어스틴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달라스가 여러면에서 사이즈는 크죠.
-한인규모, 한인 편의시설(병원, 식품, 식당, 교회?), 한국직항 항공

하지만 오스틴은 텍사스의 수도, UT Austin, 호수-언덕많은 자연의 장점이 있습니다.

주택가격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직장은 분야에 따라서 일장일단이 있을것 같네요.

어스틴은 비행기 타려면 너무 복잡. 공항이 손바닥 만한 거 있어서. 어디 갈려면 아주 복잡. 달라스는 한국 직항도 있는데.

대도시에도 살아봤고 중소도시에도 살아봤는데 저는 중소도시 오스틴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달라스는 차가 많아 트래픽 심하고 고속도로도 유료임… 전 개인적으로 출퇴근에 도로에서 낭비하는는 시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ㅎㅎ.. 달라스는 상권이 크고 문화적인 기회가 좀더 좋습니다만 사실 살아보면 갈일이 별로 없어요 ㅋㅋ 오스틴은 산과 강이 있어서 자연환경이 좀더 낫습니다. 달라스나 오스틴이나 물가도 싸고 집값도 싸고 살기엔 좋습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지역님께…
교통체증이 문제인곳은 달라스가 아니라 오스틴같은데요.. 오스틴이 상대적으로 작은도시인데 급격하게 유입인구가 많아 교통체증이 더 심합니다. 달라스는 근무지역과 집이 어디냐에따라 다르죠. 달라스 다운타운쪽이 아니라면 그렇게 교통체증 없습니다.

달라스, 오스틴, 샌안토니오, 휴스턴 다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달라스>샌안토니오>오스틴>휴스턴 순입니다.

오스틴은 그냥 시골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