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엄마랑 생활비 얘기하다가 다른 분들의 상황도 좀 듣고싶어 답답한 마음에 질문 올려봅니다.

미국 동부거주중이고요 작은 세탁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애들엄마와 작은 다툼이 있어서 이렇게 글 올려봐요..다른분들도 가감없이 얘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에는 데빗카드나 크레딧카드로 생활해보니 돈을 얼마나 쓰는지도 모르겠고 집을 사야하는데 좀 아껴볼 요량으로 3달전부터 현금으로 2000불을 매달1일에 주기로하고 지금 3달째 생활하고 있는데요. 첫달도 모자르다하고 이번달도 다 끝나지 않았는데 모자라다고 하네요.

저희는 현재 아이가 셋이고(11살 9살 2살) 저와 아내는 30대후반입니다. 제딴에는 넉넉히 준다고 생각하는데 아내는 아니라고 하니 자꾸 싸울거 같아 되도록 말 안하려고 하는데 오늘 또 작은 다툼이 있었네요.

모든 공과금, 태권도 학원비, 아이 데이케어 등은 다 제가 따로 내고요. 2000불중에 아이 피아노비(주에 50불정도), 기름값은 제가 주는 돈 내에서 소비합니다. 가끔 외식 나가면 제가 따로 돈을 내고요.

혹시 미국 동부(뉴욕, 메사추세츠)거주하시는분 계시면 자신들 생활비가 어느정도 드는지 오픈해주실수 있나요? 제가 생활비에 대해 잘몰라서 적게주는더면 더 줘야겠지만 제 생각은 충분히 주는것 같아서요.

많은분들의 댓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첫 댓글주신분이 잘못이해하시는것 같아서…
2000불에 포함되는것은 식비, 차 개스값, 아이 피아노 배우는 비용(달에 200불)이고 모든 공과금 및 외식비용은 자가 따로 계산합니다.

그럼 2000불이 식비 + 생활비인가요?
저는 남편이랑 둘인데ㅡ식비 주에 300불은 씁니다. 4주를 한달오 치자면 1200불 정도네요~
외식은 거의 안 하지만 식비에 너무 아끼기는 싫어서 장은 마음껏 보늠 편입니다만….
뉴욕입니다.

나머지 생활비는….가끔가다 쇼핑하는 정도인데ㅡ 이건 케바케니까…

아이들 셋에 대한 비용은 잘 모르겠네요~

부부가 서로 경제 관념이 다르면 힘들지요.
결혼하기 전이면 모르겠지만, 이미 하셨으니까 맞춰 살아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한쪽의 소비 패턴을 한쪽에 강요하는건 힘들어요. 둘다.

저는 싱글이지만 자동차, 보험료, 집값 등등 다 빼고 순수하게 한달 그로서리+쇼핑+문화생활비만 약 $3000 정도입니다.

공과금 빼고 약 2500불 쓰는거 같네요. 고등학생 둘.

둘이 2000-3000불정도 쓰는듯. 맞벌이 부부. 애는 없음.

음 전 식비가 그니까 장보는 것만 한달에 200불
아내에게 가계부 쓰고 영수증이랑 달라고 하세요.
일주일마다 검토해서 돈이 어디로 새는지 알 수 있겠죠.

멀 어떠케 계산하는지 댓글 사람마다 중구난방이기도 하겠지만…

대부분 딴사람이 한달에 오백불 쓴다면 그걸가지고 와이프한테 디밀면 설득력 있을거라 생각해서 글올리신 모양인데…
흐흐흐 꿈 깨세요. 더 쌈만 부채질 할걸요.
그러니 첨부터 로우 메인테넌스 여자 찾아 결혼하던지..모하러 결혼해서 골치아프게 사는지 모르겠네. 애들만 낳고 동거만 했으면 여자자세가 높아지진 않지요.

그냥 과소비도 안하고 그렇다고 막 아껴쓰지 않아도 한 달에 카드값 3000불은 나가는듯 해요. 물론 기름값 보험 공과금 애 태권도비가 자동으로 나가긴 하는데 보통 3000불 정도 기본인듯해요.

위엣분 말씀 처럼 밑도 끝도 없이 남들은 이만큼 쓴덴다 하면서 들이밀 생각이신거 같은데요…
꿈 깨세요..

일단 2000불을 어디에 쓰시는데 모자르는지 부터 알아보세요.
그리고 거기서 부터 이야기를 해보세요.
자기 부인/남편이고…자신들의 아이들 일텐데..
이런 인터넷 게시판에 이따위로 물어봐서는 싸움만 더 커집니다.

한달에 2000불로 그로서리쇼핑 (한국장 포함) 기름값 음악레슨 그리고 본인쓰는돈 (이게 관건) 이라면… 많지도 적지도 않은듯 합니다.

저희기준 (싱글인컴 130k, 15살+11살 아이들) 으로 님과 비교해드린다면,
코스트코+한국장+그로서리+기름값 하면 한달에 1000불 정도 쓰고요.
한달에 300불정도 되는 음악레슨비 냅니다.
저희는 케이블티비도 안보고, 골프도안치고 술담배 안하고, 비싼차도 안굴리고, 외식도 기껏해야 월남국수나 피자한판이라…. 그쪽으로는 돈이 안나가는대신 캠핑가고 요트갖고있고 애들 트레블팀 스포츠 시키고 놀러다니느라 ㅋㅋㅋ
돈을 못모읍니다.

몇몇 댓글들이 엄청 공격적이네요..적게 쓰면 적게 쓰는거 보여주고 아껴쓰라고 질문올린거 아니고요. 제가 여기서 생활비를 소비해보지 않아서 물어본건데 몇분께서는 엄청나게 공격적이시네요..
그분들 빼곤 좋은댓글 감사합니다..제가 잘 모르다보니 2000불이면 충분한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짧은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조언들 감사해요.

한마디 첨언하자면..뉴욕님과 …님 모든사람들이 자신처럼 산다고 생각하고 글쓰실거면 쓰지마세요..조언들으려고 글썼다가 두분 글보니 참 기분이 나쁘네요.

하하하…
딱히 공격적인 내용의 글은 아닌데, 제가 단어 선택을 잘못했네요.
수정을 했습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희도 똑같이 와이프한테 2000블 줍니다. 공과금이나 애들 학비 데이케어 이런 건 제 돈에서 나가고요. 와이프는 한 천 불 정도 쓰네요. 애들 2명입니다

2000불이면 충분할것같균요 보다 좋은방법은 한두덜정도 거계뷰를 작성하면 왜 부족한지 굼방 알곳같균요. 먹거리와 계절바꾸ㅏㄹ때 옷장만 등 따지면 1500 정도면 충분할듯핮니다

식비+ 개스비 + 피아노비 (200불) =2000 만약 개스비가 월 100이면 1700불가 순수 생활비니까, 생활비는 so, so 라 할수 있겠네요.. 허리띠를 아주 졸라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넉넉한것도 아닙니다… 그냥 just 수준으로 와이프께서 허리띠를 졸라 매시면, 약간 남기겠지만, 애가 3명이면, 먹는것 의외로 많이 들어 갑니다. 정신적으로는 약간 tight한 수준이고요.. 조언을 드리자면, 남자 입장에서 와이프에게 너무 허리띠를 졸라매도록 스트레스를 주지는 마십시요.. 와이프가 불평을 한다면, 넉넉하게 줬다고 우기기 보다, 이렇게 밖에 못줘서 미안하고, 힘들더라도, 이겨내자고 서로 위로 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어차피 아내도 돈을 막 쓰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돈으로 애들 옷도 사주고 또 아줌마들끼리 마실도 가야하고 화장품도 사고 가끔 필요한거 사면 모자라다고 하겠지요.

맞벌이하자고 하시고 대신 본인버는 돈으로는 지금 지출하는것만 하자고 하세요 나머지는 본인이 알아서 용돈을 쓰던 친정에 보내던 관여하지 마시구요. 아니면 적정선에서 타협하시던지.

아니면 세탁소는 부인에게 드리시고 취직을 하셔요. 사실 이게 제일 속편함. 월급쟁이면 돈 다 맡겨버리는게 제일 속편한데 또 자영업이라서 그러네요.

전 메쓰주구요
아이는 없고 렌트비 제외하고
각종 모든거 합하여 한달에 평균 1800 정도 씁니다
렌트비 아까운듯해서 집을 사고는 싶지만 저희부부가 나이가 많아.. 그건 그냥 포기했습니다.
남편덕이라 생각되는게..
매우 검소하고.. 직접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외식비가 많이 안들고요.. 방콕스탈이라 사회생활비 안들고요.. 취미생활도 없구요..

그러지마시고.. 두분이 같이 가계부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지금 3년째 쓰고 있는데..요즘 어플도 좋은게 많이 나와서 너무 편합니다.
일단 가계부를 쓰시면..
소비가 줄고요.
본인도 모르게 쓸데없는곳에 돈 쓰는일..이 줄어듭니다.
소비습관이 바뀌게 될것입니다.
강추합니다

댓글 감사해요..댓글들보고 많이 느끼고 갑니다..제가 정신적으로 힘들게 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다시한번 댓글들 감사드려요

8살 아들 한명 3인 가족, 서부 삽니다.
ㅅ

애가 셋이라면서요. 세째는 두살이고. 잘먹을 나이의 어린애가 셋이나있는데 부인이지금 사치생활한다고 여론을몰아가고 싶었나본데… 그건 아닐듯 싶은데.

돈을 아끼고 싶으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타이트한 생활비로 안주인 되시는 분이 신경을 많이써서 집안 분위기가 망가지고 더 나아가 신경과민성 우울증이라도 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잘 상의 하셔서 가계부를 대충이라도 쓰게 하시면 어느정도의 지출이 어디로 나가는 지 알게되고 그에 따라 예산을 세우셔서+10퍼센트 정도의 여유가 있게끔 하시면 적절한 지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당장 캐쉬어라도 일주일에 다만 몇시간이라도 시긴나면 일해보게끔 하시면 남편되시는 분이 밖에서 얼마나 힘들게 돈버는지 알게 됩니다. 아 물론 안주인이 버신돈은 100퍼센트 안주인 소유로 쓰게끔 하셔야죠. 부부관계가 원래 대차대조표처럼 딱 맞아야 오래 평안하게 유지되는 것입니다.
애 셋을 키우신다니 가사일도 많이 도와주세요.

지금 틴에져 아이들 둘인데
제가 살아왔던 중에서 가장 식비가 많이 드는 시간같습니다
아이들이 여자애들이면 좀 더 식비도 적게 들고
오히려 아이들이 부모랑 같은 음식을 먹게 될때가
좀더 식비 절약하기가 쉬운것같습니다
2살아이때문에 아마 더 손도 많이 가고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일것같다고 봅니다
오히려 큰아이들은 이것저것 잘 먹기도 하고요
성별의 문제도 크게 좌우하는것같아요
의복비가 적게 들려면 아무래도 같은 성별이면
좀더 절약이 가능합니다

고등학교 두명이 되니 식비를 따져볼 시간도 없이 엄청나게 씁니다
잘 먹어야 잘 크는 시간이니 당분간은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할듯합니다. 아이가 어리시니 조금씩이라도 아겨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참 남편분께서 아내분에게 솔직히 수입을 공개하시고
너무 힘들어하시지 않는데 좋습니다
이천불주면 좋고 삼천불주면 더 좋고
사천불 주면 넉넉할것 같지만 아주 잠시입니다
서로 내역을 공개하고 어디에 쓰는지
어떻게 얼마를 버는지
심지어는 아이들에게도 알리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야 서로 절약하고 외식 두번 할거 한번 하고
남편이 설거지라도 도와주면 부인이 열심히 밥도 하고
가끔은 남편이 가벼운 요리라도 하는게 화목한 가정 같네요
무조건 돈으로 채워줄수 없는겁니다

무조건 돈으로 채워줄수는 없는겁니다.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2000불이 외식을 제외한 식비+ 음악레슨비 기름값이면 충분할거같은데요. 물론 다른 쪽으로 돈이나가면 부족할수도 잇지만 저목적은 충분할거 같습니다. 아내분과 돈나가는 부분을 상의해보세요

한참 커가는 애들이 셋이나 있으면 2000불이 많은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저는 뉴욕에서 배우자와 둘이 생활하는데 달에 1000불 좀 안되게 들어갑니다. 일주일에 투고나 외식은 한번씩 합니다.
그로서리 쇼핑하는 게 은근 비싼데 애들이 커갈때는 많이 먹어서 남편분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돈 들어갈 곳이 많을 겁니다. 집에 식구가 많으니 생필품에 들어가는 돈도 많을 거구요.
신혼도 아니고 아내분과 함께한 시간이 있으니 아내분 소비성향 같은 건 대충 파악되지 않았나요?
가계와 상관없이 명품 휘감고 쓸데 없는 거 사서 본인 꾸미는 분이 아니면 믿고 맡기세요.
아내분도 매번 생활비 달라고 말하는 것도 스트레스 일거에요. 본인은 애들 키우고 아낀다고 하는데 남편은 그게 왜 부족하냐고 관리 잘하라고 하면 분통 터집니다. 아빠한테 용돈 타쓰는 딸도 아니고..남편이 뭐라고 할 때마다 자존심도 상할 거에요.

아내분이 어디다 쓰는지 알고 싶으면 조인트 어카운트에 2500불 정도 넣어놓고 가끔 들어가서 쓴 내역을 확인해보세요. 커피 한 잔을 사먹어도 다 찍히는데 그게 아내분께 일일이 묻지 않고 소비패턴 파악하기 좋을 겁니다. 가계부를 쓰고 리뷰를 하더라도 아내분이 숙제 검사받는 기분이 들지 않게 배려해주시구요.

전 오히려 현금 쓰지 마시고 카드 하나만 쓰도록 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럼 소비내역이 그대로 다 나오니까 두어달 해보면서 소비패턴을 분석해보실 수 있어요.
애들이 잘 먹을 나이라고 하지만,
건강에도 좋지않은 과자나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다면 돈만 많이 들고 결과는 좋지 않죠.
여긴 잘 사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다들 자기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아껴야 하는 사람들 사정은 이해가 가질 않겠죠.
돈 더쓰고 스트레스 안받고 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그런 상황에 있지 않은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대략 3000불 쓰는것 같습니다.모기지 애들 둘 데이케어, 방과전후학교 비용, 공과금 빼면요.. 저같은경우는 걍 카드로 와이프 맘대로 쓰게 하는편인데 와이프 옷 신발 등 사는거만 한달에 400불 이하로 하라고 합니다. 관리는 mint앱으로 하는데 거의 100프로 카드 결제라서 제가 모니터 자주합니다. 저도 직장 다니고 초반에 많이 싸웠는데요… 고민도 많이 하고..아껴 쓰라고 집 사야한다고.. 집 다운페이 하고 지금같은 경우는 작년부터 둘다 401k 맥스로 넣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애들 학비 더 내줄라면 아껴 쓰라고 합니다. 제 생각엔 남편분이 집 다운페이할 돈을 결정하고 그 goal에 맞추기 위해 세이빙할 돈을 매달 미리 뺀 후 남은 금액을 솔직히 와이프 분에게 알려주면 어떨까요.. 집 사시고 나면 529에다 얘들 학비 넣거나 은퇴자금에 미리 넣어두고 남는 금액으로 사는거죠..약간 빡빡하게 하지만 너무 쪼들리지는 않게..와이프에게 이게 우리가 가진거다..상의해야죠.

엄청 절약하시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자랑이 아니고 저희는 약 두배. 5000불은 씁니다. 4인.
와이프랑 좀 이야기 해야 겠네요.

돈이 않모여요. 5년동안 3만불 세이빙에 있나봐요. ㅠㅠ.

가계부쓰시면 흐름이 보일텐데요
어디에 많이 쓰는지 어쩔수 없이 쓰는거 빼고
뺄수 있는걸 빼면 절약할 수 있긴합니다만..

이런 얘기할땐 대부분 여행이나 TV 가구 같은 큰 물품구매를 제외하고 얘기가 되니까, 남들은 절약하는것처럼 보이기 쉽상인데..

간단히 1년간 매달 총 지출을 기록해보고 나누기 12해보세요. 여기서 얘기되는 아무일 없는 달의 지출액 액수보다 더 나갑니다.

와이프분 혼자 2000불을 쓰면서 모자르다하면 문제가 되지만 아이셋이라면 이야기가 다를것 같네요. 저는 와이프랑 둘이서 나름 절제하며 산다해고 한당 1500~2000불 정도쓰는것 같아요

11살 9살 아이들이 꽤 많이 먹습니다. 간식을 감자/고구마/옥수수만 주면 모를까.. 과자도 좀 사주고 특히 학교 런치박스에 넣어줄 스낵/쥬스박스.. 이런거도 돈이 꽤들어요. 일단, 피아노/개스비 제외하면 1700불 정도로 생활하시는 거네요. 넉넉한 돈은 절대 아니고, Just로 생활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지출을 줄이시려면, costco 같은데서 장보기를 삼가하시고, 장을 일주일에 1번만 보도록 하시면 확실히 생활비가 줄어들어요. 200불어치 장봐서 1주일 먹으면 됩니다. 중간에 계란/우유등 필수품이 떨어졌을때 50불정도 장보고요.. 그리고 아이들 옷이나 기타 생활에 필요하게되는 지출을 꼭 필요한가 2번 3번 생각하고 지출하시면 줄어들어요. 가정주부로서, 아주 피곤하죠.. 쉽지 않습니다. 너무 와이프분 다그치지 마시고, 많이 토닥토닥 해주시길..
저희는 3인 가족인데, 정신줄 꽉잡고 최저로 쓰면 1600 불까지 써봤구요.. 쪼끔만 느슨해져도 금방 2000 입니다.. 물론 저는 아이 학원도 보내고, 가끔 학교 도네이션도 하고..외식및 공과금 개스 모두 포함입니다. ㅎㅎ.. 그냥 아무것도 안사고 밥만 먹는다라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냉장고에 음식은 절대로 썩어보내지 않는다. 장보기 전에 냉장고를 탈탈 털어 한끼라도 해결한다는 일념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참고하세요.

2000불이면 전혀 많은거 같지 않아요.
전 남편이랑 둘이 사는데 식비, 가스, 가끔씩 외식하는데 천불은 넘어요.
애들까지 3명 더 있으면 총 5명인데… 2000불 절대 모자라죠!!! 전 둘이서 진짜 아껴서 먹는데도 천불은 항상 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