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형 닛산 센트라를 이번에 중고차로 샀습니다. 개인에게 나름대로
저렴한 가격에 사긴 했는 데요.
사실은 투산을 살려다가 바보같이 구는 바람에 딜에 실패하고 이걸 산 겁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연비가 안나오네요.. 일제차는 연비가 좋다는 믿음이 확 깨지는 군여.. 닛산은 현대차보담두
못한 거 같습니다. 대략 연비가 24-25정도 나오는 데요..원래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엘란트라급 용량에 내장재는 정말 못봐주구.. 운전석도 불편하게 되어있고..굉장한 소음에(엑센트도 이런 소음은 안냅니다.)..달리 스피커시스템이 좋은 게 아니더군여.. 다 그 소음을 막아보고자..ㅡㅡ; 게다가 연비마저 감동주지 못하면 …

이 차종은 그냥 일본이라는 나라 이미지에 기대기만 한 차인것 같습니다.
불량율이 작년 최고라져.. 다행히 2004년식이라 리콜을 살짝 비켜간 년식
이긴 하지만.. 게다가 안전성이 별두개대요. 직장만 되면 이녀석을 빨리 팔아치우고.. 차라리 소나타를 사고싶습니다..센트라 새차가격이면 소나타 뽑네요..칫…

연비는 도로사정이나 운전 습관에 많이 좌우되서 얼마면 좋은 연비다라고 딱잘라 말하기는 어렵지 않나요?
저는 2001년식 센트라를 출퇴근용으로 쓰는데 여름에 에어콘 써도 보통 30마일 이상 연비가 나옵니다. 물론 트래픽없는 길을 다니기는 합니다. 저는 그럭저럭 만족하고 타는데…

연비는 잘 모르겠고 조립품질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센트라는 모두 멕시코에서 만들어집니다. 물론 다른 일본차들(시빅과 코롤라포함)도 일본은 거의 없고 대부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만들어집니다. 폭스바겐이 남미에서 조립한 것들에서 문제가 있듯이 남미쪽은 북미쪽보다 조립품질이 잘 안나온다고 봅니다. 요즘 일본차라고 해서 진짜로 일본에서 만든거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다른데서 만든거는 품질관리를 토요다나 혼다가 잘한다고 하지만 옛날 일본에서 만든것 만큼은 조립품질 안나오고요.
정말로 일본에서 조립된 그 나라 이미지에 맞는 거를 찾으신다면 아직 렉서스가 있습니다.(이건 토요다 딜러가 해준 얘기입니다)
제가 아는바로도 렉서스가 RX330(캐나다)만 빼고는 다 일본에서 가져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센트라보다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엘란트라가 정말 나을지도 모른다고 쓴건데 쓰고 보니 이미 사신분 기분만 나빠지게 할수도 있는 글이 되었네요. 죄송…

너무 일제차라 기대한 제가 일단 잘못인 것 같습니다. 연비만큼은 잘 나올거라 생각하고 내심 기대했었는 데.. 이전 차가 포드 토러스였는 데 정말 조용하고 (그 이전차는 한국에서 엑센트 몰았었습니다. ) 연비가 22정도 나왔었습니다 운전버릇이 그다지 난폭하지 않고.. 포드토러스가 그래도 3000CC차 이니까 1800짜리는 적어도 27은 나오겠지라고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 데 24가 나오니까 너무 화가 나는 겁니다. 내가 이연비 볼라고 요거 샀나 하는 한심한 생각이..

1.8리터 짜리는 28/36으로 나와있던데 상당히 안나오네요. 에어필터가 더럽고 타이어 공기압이 기준보다 낮으면 개스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일제차라고 다 연비좋은것 아닌것 같군요. 제가 2003년 마즈다 프로테제5 갖고있는데 4기통인데도 보통 24-28 나옵니다.

저도 2001년 센트라를 모는 데요. 연비는 대략 25~29 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요. 고속도로를 주행했을때에는 35정도 나오구요. 같은 차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저는 구형 알티마를 모는데요.
사실 니산차…연비가 안나옵니다.
하지만 큰고장이 없어요.
힘도 좋고요.
연비 2-3마일은 장거리 많이 뛰지 않는다면 별차이가 없을듯 하네요.
이번에 니산 엑스테라 하나더 뽑았는데,
로켈에서 15마일 나오더군요…T.T
힘은 장난이 아닙니다.

니산을 오래타다보니 니산의 장점이 보이더군요.

다른건 모르겠으나 운전석이 아주 불편합니다. 전에 타던 캐벌리어 운전하기 정말 편했는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