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시는 분들은 실력이 안되서 취직이 힘드신 분들보단, 신분 문제로 취직에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고민 들으시면 왠 배부른 소리냐 정도로 들리실 겁니다.
하지만 취직과 신분은 조금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분 고민도 올라 오는 겁니다.
일단 님의 성적, 전공등이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도전을 좀 해보세요.
성적 전공에 상관없이 커리어를 쌓아 보시는게 어떨까요? 미국은 다행히도 학교때
공부좀 못했다고 그걸로 평생 우려 먹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그러니 다시 시작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여기서 많이 언급되는 cs, acct 같은 일들… 학교에서 배울수도 있지만,
하다못해 영세한 한국 사무실들에서 경력없어도 뭐좀 할줄 안다 하면 그냥 데려다 쓰는 곳들
많이 있습니다. 다만 돈이 안되고, 대접을 안해줄 뿐이지 어쩌면 처음 커리어를 시작 하기 간편하고 쉬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1-2년 고생 하시다 보면, 뭔가 길도 보이고, 나름대로 공부도 하시게 될 겁니다.
그럼 그걸 경력으로 나름 규모있는 회사들 주니어레벨 혹은 미드 레벨로 지원 해보세요.
열심히 공부 하셨다면, 나름대로 괜찮은 회사에 들어 가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4-5년 후에 더 맘에 드는 회사 입맛에 맞는 회사 씨니어 레벨도 들어 가실수 있는거구요.
이런식의 career development라는 것으로 접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돌아 오라는 부모님 말씀은 그냥 흘러 들으시지요.
말씀대로 일을 하시면 한 30대 중반까지는 돈도 제법 버실수 있을거고, 모으실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에는 무엇을 하시겠느냐는 겁니다. 물론 학원 차려서 먹고 사시겠다 하시면
한국 돌아가서 영어 강사 하는것도 괜찮습니다만, 그게 님이 원하지 않느 길이면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방법을 연구해 보시지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를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