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살고 있는데요 계약기간이 거의 끝나갑니다. 오늘 관리실에서 이메일이 왔는데 아파트 렌트비가 엄청 올랐네요.

안그래도 왜 연락 안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관리실 직원이 까먹고 있다가 두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오늘 연락을 줬어요. 개인적으로 바쁜 일 있어서 신경을 못 썼더니.. 아무튼 아직 이사 갈지 좀 더 머물지 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갱신하지 않을거면 계약 만료 두달 전에 written notice 를 줘야 한다고 하는데, 만일 아무 노티스도 안주면 자동으로 ‘Month-to-Month’로 바뀐다고 합니다.

혹시 이렇게 계약되면 1년 계약하는것보다 장점이 있나요?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 두 달 전에 노티스 주고 이사 나갈 수 있는건가요?
디파짓을 더 내야 하는지 렌트비는 또 달라질 수 있는지 등등 혹시 경험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Just a reminder that if you do not make a renewal selection, your account will automatically default to month-to-month.

이렇게 이메일 왔어요. 방금 담당자에게 영어로 이메일 보내긴 했는데 한국분들 의견도 듣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장점: 계약 기간을 안채워도 패널티가 없다
단점: 렌트가 더 비싸다

감사합니다 🙂

보통 매달 갱신되는 렌트는 굉장히 비쌉니다. 그러다보니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상황에서 쓰죠. 예를들어 집을 샀는데 클로징 날짜가 아직 한 달 남아서 갈데가 없다든지…

계약을 연장할지 안 할지는 본인 맘이죠. 그 곳에 계속 살고 싶은지, 아니면 근처에 시세가 싼 아파트가 있는지 등등에 따라.

감사합니다. 네 맞아요. 얘기해봤더니 month-to-month 로 하면 1,000불 이상 더 비싸지네요. ㅋㅋ 그냥 이사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적어도 계약 만기일 60일 전에 이사간다고 재계약을 안한다고 노티스를 줘야합니다.
안그럼 한두달분 치 더 내야하고요.

네 감사합니다. 다행히 계약 만료일이 60일 좀 넘게 남아있어서 문제 없이 노티스 줬습니다. 🙂

그냥 아파트 오피스에 자세히 다 물어보세요 (계약서에 있을 수도 있어요). 지역마다 다 다릅니다. 일년이 지나면 month-to-month 바꾸는것도 아마 주에서 그렇게 강제로 하라고 해서 하는겁니다. 어떤곳은 무조건 1년씩 계약해야 합니다. 어떤곳은 초이스를 주고요. month-to-month 하면 렌트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물어보세요. 어떤곳은 렌트비 비슷하게 month-to-month 하기도 합니다. month-to-month 는 당연히 세입자에게 유리하죠 당장나가도 패널티나 디파짓 잃지않고 나갈수 있으니까. 그리고 노티스 주는 기간도 다 다릅니다. 켈리는 주로 30일 입니다. 노티스 주는 기간이 짧을수록 세입자에게 유리하죠.

직원이 연락을 까먹었다고요?…..ㅋㅋㅋ 그게 아니라 일부러 늦게 준겁니다. 다른곳 찾을 시간을 안주려고. 그나마 그것도 고마운데, 안주는 곳도 있어요. 물론 계약서 자세히 읽어보면 노티스를 해줄 의무는 없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어쩨든 일년을 할지 달마다 하면서 다른곳 알아볼지 가격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요즘은 다 올라서 아마 다른곳도 비슷할겁니다.

네 답변 감사합니다. 아파트 측이랑 다시 얘기해보니 아직 60일 좀 더 넘게 남았으니 걱정말라고 하네요. month-to-month 로 하면 너무 비싸져서 이사 나갈거라고 노티스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