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vs시카고

  • #317069
    질문드려요 124.***.200.13 1446

    안녕하세요~ 이곳 게시판에 쌩뚱 맞는 글일수도 있지만

    물어볼것이 여기 뿐이라 질문드립니다~ㅠㅠ
    제가 내년에 미국에서 단기간 생활(?) (영어도 배우고, 일도 하고요~참고로 시민권자입니다)을
    하려 하는데 뉴욕 아니면 시카고 둘 중 어디가 더 생활하기 나ㅅ다 생각하시나요?
    일단 뉴욕은.. 안가봤어도 괜히 익숙한 느낌이라 후보지구요 다만
    갔다온 친구들이 국적대비 한국인이 많아서 영어를 더 배우고 싶으면 다른데로 가라 하더군요
    시카고는 뉴욕과 더불어 동부 메이저 도시라 선정한 막연한 후보구요  이 도시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습니다
    어렸을때는 엘에이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어서 동부쪽을 고집하는 겁니다~~
    현지에 계신분들 각 도시 분위기나, 장단점 ?? 두 도시중 추천하는 도시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딜가나 제 나름이지만 이왕 가는거 까먹은 영어 많이 향상시켜 오고 싶거든요 
    별 거 아닌 질문이지만 각 도시 장단점 알고싶습니다!
    • 1122 184.***.49.138

      영어를 배울려면 무조건 한적한 중부가 무조건 좋습니다.
      뉴욕 시카고 둘다 한국사람 천지라. 그리고 학원가도 한국사람들 천지라 서울에서 시사영어 학원 원 다는것과 같습니다.

      정말 영어를 잘하실려면 중부에 대학교에 있는 랭기지를 다니세요.

      영어도 배우면서, 일도 좀 하면서, 한국사람들 좀 만나서 놀기도 하면서, 쇼핑도 틈틈히 하고싶고, 클럽도 가보고 싶고 하시겠지만. 무었이 가장 중요한지를 먼저 잘 선택하시길.

      다 얻을려다 한가지도 못얻습니다.

    • 이민자 205.***.126.4

      글의 뉘앙스로봐서는 영어를 배우려 오시는게 아니라 겸사겸사 바람쐬러 오시는것 같습니다. 1122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뉴욕, 엘에이, 아틀란타랑 시카고는 정말 최악의 선택입니다. 근데 제가 주변에서 살펴본 경험으로는 못배울사람은 못하고 잘할사람은 잘한다입니다.

      못하는 사람: 대도시는 한국사람이 너무 많아서 영어를 못배우고 중서부는 또 너무없어서 고통스럽고 외롭다보니 그나마 몇 안되는 한국사람들하고 어울리다가 영어를 못배움. 소수계라는 인식이 더욱 뚜렷하게 느껴져 오히려 기죽는면도 있는듯함.

      잘하는 사람: 대도시는 상대적으로 좀더편한 중국인, 일본인등 타국적 친구들이 많기때문에 그들과 어울리며 영어를 배우고 중서부는 한국사람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