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1617:37:22 #3538868파파 153.***.110.2 7864
현재 대학 졸업 예정입니다. 뉴욕과 LA 두군데서 잡 오퍼를 받았는데 고민이 됩니다..
다른 회사 이지만 직종도 똑같고 연봉/조건 모든것이 거의 일치 합니다. 현재까지 거주 경험은 동부(뉴욕X)/중부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뉴욕과 LA 어디를 더 선호하시나요? 혹시 두군데 모두 살아보신 분들 있을까요? 각각의 장점/단점을 무엇일까요?아무래도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더 잘 아실거 같아 올려봅니다. 사회초년생이 첫걸음을 떼는데 도움 주세요!
-
-
LA 는 틀딱들이 너무 많아서 반대합니다..
무슨 IMF 이후 사고방식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듯한 느낌 그리고 물가가 비싸고
뉴욕은 반대로 존나 삶이 빡빡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재미진 동네입니다. -
CA가 주는 느긋함과 신선함이 있긴 합니다만 금방 질릴거에요. LA쪽은 놀러가면 재미있는데 살기엔 참 별로. 직장 생활은 NY 한 표.
-
아직 젊으시고, 프레쉬 사회인이시라면 당근 뉴욕 추천드립니다.
아니, 무조건 뉴욕입니다.
진짜 좋은 경험 많이 하실테고, 재미있으실 거에요.
맨하탄 자체가 원체 영 앤 스마트 앤 리치 들이 많아서 항상 에너지 넘치고 동기부여 받기 너무 좋습니다.
-
제가 뉴욕에 살았었고, 지금은 20년이상 캘리포니아에 살고있습니다.
만약 제가 님처럼 젊었더라면, 저는 뉴욕에서 사회생활을 엄청 경험하고싶었을겁니다.. 제가 뉴욕에 살았을때는 너무 어렸었거든요..
그리고 가정이 생긴다면, 켈리포니아를 생각해볼것같습니다.
두군데 다 살아본경험상, 저는 켈리포니아가 정말 살기좋은것같습니다. 동부 서부,, 둘다 볼것도 많구요 갈곳도 많습니다. 음식도 동부에 비해 맛있습니다.
물론.. 켈리포니아는 물가가 비싸고(뉴욕도 마찬가지), 좋은 날씨가 공짜가 아니더랍니다..요즘 켈리포니아에 대해서 않좋은 뉴스들이 많이 나오는데.. 본인이 직접 답사하여 직접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해당 업종 비중 큰 지역으로 가세요. 지금은 커리어를 만들 고 키우는 시기인듯하여 개인 원하는 동네 분위기 보고 회사 고를 때 아니란 개인적 견해.
-
둘다 살아봤는데 윗분들 댓글 모두 공감합니다. 현재는 뉴욕인데 겨울엔 LA 그립고 여름엔 뉴욕 놀러다니느라 LA 생각도 안납니다.
-
해당 전공 회사 많은 쪽으로
-
-
무조건 엘에이지 뭔 뉴욕이야 뉴욕은 겨울에 춥고 교통체중에
무저건 엘에이다 뉴욕 추천 하는 놈들은 엘에이 못사니 개소리 하는거다
-
거스리네요. 그냥 엘에이가 좋다고 하세요. Ok?
-
-
추운 날씨 싫으면 엘에이
-
축복받으셨네요.
각자의 도시들의 장단점들이 뚜렷해서 참 고민될 것 같아요.
그래도 고르겠다면 엘에이 고르겠습니다. 일단 엘에이 날씨가 따뜻하고 맛집들이 많고 한인 규모도 훨씬 크고 한국하고 가깝고 샌디에고 가깝고요. 문제는 홈리스 많고 산불 있고 공기안좋고…
잘 선택하세요~ -
온도만 보면 날씨는 LA 가 더 좋은거 같지만 공기는 뉴욕이 더 깨끗하고, 무엇보다 LA엔 뉴욕 같은 멋진 가을과 겨울이 없습니다. 그래서 LA는 동부가 겨울일때 휴가로 놀러가는걸로 충분. 전 뉴욕을 추천합니다.
-
금융이나 컨설팅쪽이면 뉴욕. 엔지니어거나 엔터테인먼트 산업쪽이면 LA.
-
뉴욕은 일단 사람들이 불친절하고 살기가 빡세지만 그것이 보상이 되는 도시이긴 합니다. 젊었을땐 좋은것 같아요.
심심하지 않고 바쁘고 정신이 없죠.
뉴욕살다가 엘에이나 중부 놀러가면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고 여유롭고 그래서 뉴욕 안살고 싶다가 며칠지나면 그 냄새나고 빡센 도시로 다시 가고 싶어지는 아주 이상한 도시이죠 -
싱글이면 뉴옥, 가족딸렸으면 엘에이. 싱글남자들 여자만나기 원탑 뉴옥, 갭 크게 투탑 엘에이 아닌가요?
-
전 뉴욕만 살아봐서 두도시를 비교는 못하겠는데요, 전 뉴욕에서 20대초-30대 중반을 보냈는데, 만약 뉴욕 가시게되면 한인타운은 많이 가지 마시고 뉴욕씨티에만 있는것들을 즐기세요. 전세계에서 온 세프들이 만드는 각양각색의 음식들, 수도없이많은 bar들, 온갖 종류의 음악과 파티 등등 나가 놀다보면 각양각색의 사람들 만나서 놀고 아 정말 이게 뉴욕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에 적지않은 한국사람들이 오직 한인타운만 가느라 많은걸 missing out하는걸 봤어서 이런 조언을 해드리고 싶네요
-
미국 한국인이 살기에 엘에이보다 좋은 데가 있을까요? 저는 동부 뉴욕부터 남부 중부를 거쳐 엘에이에서 일합니다. 일부러 엘에이에 살기 위해 지원을 해서 직장을 옮겨왔구요. 뉴욕의 춥고 긴 겨울, 맛없는 한국 음식들, 비싼 텍스, 싸가지 없는 백인들을 겪고 평생 동북부에 살 생각이 없습니다. 엘에이 X10으로 추천합니다. 저를 포함 제가 아는 대부분의 미국에 사는 한국 유학생 출신 직장인들은 최종 목표지가 샌프란시스코, 엘에이, 샌디에고 입니다. 미국 동북부에서 그 긴겨울 고생해가며 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눈이 얼마나 많이 오는 지 눈 온날 출근하다가 차 사고로 죽을 뻔 한 것도 있구요. 뉵욕에 뭐가 즐길게 있다는 건지…모르겠네요. 진짜 별로 없던데…
-
먼저 취직 축하드립니다.
요즘은 팬대믹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문화생활을 즐기시는 분이면 맨하탄이 나을것 같고, 한국음식을 즐기시는 분이면 엘에이가 낫지 싶습니다만…… 직장이 어디가 더 잘 맞는가가 가장 중요 할 것 같아요.
한국을 자주 다니시면 서부와 동부는 접근성으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조건이 동일 하다면 엘에이가 맨하탄에 비해 생활비가 반 조금 넘으니, 엘에이를 선택 하시는것이 보다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 할 겁니다. -
정말 행복한 고민 하시는 분이네요. 축하드려요.
이제 막 사회 생활 시작하는 분이라면 삶의 질을 생각하지 마시고,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곳을 고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저는 뉴욕만 10년째 살고 있는데요
제가 정말 뉴욕 사랑하고 다른 지역에 놀러갔다 돌아오면서 뉴욕 스카이라인 보이면 아 역시 뉴욕이 최고야 생각 합니다.
일단 지금 뉴욕 오시면 좋은건 팬데믹 영향으로 맨하탄에 살던 사람들이(주로 애 있는 사람들) 한산한 지역으로 많이 빠졌습니다. 덕분에 집값이 많이 내려서 렌트하기 좋아졌죠.
하지만 또 팬데믹 영향으로 BML 이후 치안이 많이 안좋아 졌습니다.. 총기사고가 많이 늘었구요. LA의 치안 상황을 몰라 비교하긴 어렵지만.. 한동안 지하철을 너무 안타서 그런지 몰라도 지하철 타기도 조금 겁나기도 해요. 하지만 여전히 맨하탄 나가면 에너지도 넘치고 센트럴파크 가을 단풍은 최고였습죠.
겨울 뉴욕은 눈이 많이 오긴 했었는데 지난 2년간은 많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길긴 합니다. -
팬더믹 전이였으면 뉴욕의 화려만도시 문화가 장점이였곗지 지금은 거의 셧다운 상태고 차라리 엘에이가 낫죠
날씨 좋고 음식좋고 물가는 뉴욕 엘에이둘다 비쌉니다.
오히려 엘에이 집값이나 렌트비가 싼편이죠
뉴욕 춥고 더러운곳에서 생활할바에는 엘에이가 낫고
지하철타고 다니면서 장보고 싶나요?
생활환경은 엘에이가 훨 낫습니다. -
홈리스가 연간 수천명씩 길거리로 쏟아지는 도시 LA가 생활 환경이 뉴욕보다 더 낫다구요? 먹거리도 중요하지만 손바닥으로 skid row와 하늘을 가리면 안되죠. LA 포함 캘리 전체가 문제가 너무 많아 사람들이 타주로 떠나는 대표적인 주입니다. 개인적으로 두 도시 몇번 가봤지만 NYC >>>>> LA.
-
살아보지도 않고 몇번 가봤다 이런사람들 말 보다는 직접 살아보고 경험한 사람 말을 듣기 바랍니다.
-
싱글이면.. 뉴욕을가면 여자/남자 친구가 생길확율이 높나요?
-
아니요
-
-
엘에이에서 대학원 3년 뉴욕에서 직장생활 3년했는데 저는 뉴욕이 더 좋아요. 그런데 이건 정말 개인 성향에 따른 차이가 있는것같아요. 저는 사람없는걸 싫어하고 자연보다는 도시를 선호해서 복잡복잡한 뉴욕이 더 좋아요. 넓은 집과 편한 삶(자차로 운전)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풍족히 살고싶으면 엘에이가 더 좋을것 같네요. 엘에이 날씨가 좋다고 하지만 저는 너무 강한 햇빛때문에 운전할때마다 두통이 너무 심했고 사계절이 있는 뉴욕이 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