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요금 돈 먹는 경우

  • #3220994
    쿨가이 216.***.45.233 1293

    뉴욕에서 지하철 타시는 분들은 경험해보셨겠지만 탈려고 카드를 긁을때 돈만 먹고 못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unlimited 카드일때는 기다렸다가 다시 그어서 들어가면 되는데 긁을때마다 charge 되는 카드는 고스란히 돈을 날리게 되는데요.

    이전에 그렇게 돈 날릴때는 그냥 재수없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좀 빡 열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mta 웹싸이트에 가서 카드 정보, 게이트 번호, 일어났던 시간을 다 적어 컴플레인을 했더니 종이 편지가 하나 날라왔는데 저의 claim 을 substantiate 할 수가 없다는군요.

    으이그…

    기록에 보면 $2.75 charge 된거는 나오기는 할텐데 제대로 작동되어 문이 열렸는지 까지는 기록이 안 남나보네요.

    이런식으로 mta 에서 돈 먹은게 모으면 꽤 될텐데 말입니다.

    이걸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보는거 시간낭비 정력낭비겠죠?

    • ㅇㄴㄴ 172.***.225.59

      긁고 안되면 그자리에서 긁어야되요. 다른데로 이동하면 돈 차지됨. 그냥 booth에 있는직원한테 나 지난번에 두번 먹었는데 태워줄수 있냐 물어보시는게 더 나을듯

    • 크리스마스 112.***.122.182

      저도 이런적 있어서 직원한톄 얘기했다가 거짓말쟁이 취급받음. 아마 이런식으로 해서 티켓 재발부해주는 경우가 많았던거 같더라구요. 다신 기억하고 싶지 않음

    • 나는 24.***.205.32

      영수증에 있는정보를 통해 전화때리고 했더니 돈은 안돌려주고 카드에 안들어왔던거 넣어주던데?

    • NYC 68.***.26.112

      우리 한인들이야 매우 정직하니까 절대로 이해 못할 문화이지만, 만약 쓰신대로 그게 가능하면 그걸 이용해서 캐쉬백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100불 충전하고, 여행객들이나 모르는 사람들에게 1불 반값에 현찰로 받고 메트로 카드로 문 열게 해 준 다음, MTA에 그날 못들어갔다고 클레임 걸어서 돈 환급 받고.. 그걸 무한대로 한다고 생각 해 보십시요. 설마 그러겠냐고, 소설 쓴다고 하시겠지만 뉴욕 사람들 보면 하고도 남습니다. 이놈들은 도덕성이라는게 없거든요.

    • pharm 108.***.39.164

      저 될때까지 그 양식에 맞춰 서브밋 햇더니
      그 분노가 사그라들어 잊혀졋을때 즈음
      집으로 매트로 카드 하다 도착햇습니다.

      뿌듯햇음 ㅋㅋㅋㅋ

    • OO 173.***.169.161

      이런종류의 일은 그자리에서 해결 못보면 해결 볼수도 없고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음…이나라는 그렇게 굴러감.

    • brad 96.***.188.186

      이런 얘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장기적으로 보고, 뉴욕시에서 이사 나오세요.

      저도 뉴욕 주립대 나오고, 뉴욕시도 자주 갔는데….

      세상에서 가장 기분 나쁘고, 속상하고, 더러운 일은 뉴욕에서 다 격은 것 같음.

      게다가 비싸기는 왜 이렇게 비싼지…

    • brad 96.***.188.186

      뉴욕이 물가 비싼 것은 약간 다른 문제인게…..

      뉴욕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물가가 비싸면,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비싼 이유가 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뉴욕은 안그래요.

      별것도 아닌게, 오히려 더 나쁜게, 비싸기만 함.

    • brad 96.***.188.186

      미국에서 이미 태어나서 자란 사람 입장에서는….

      고향이니, 떠나기 어렵고, 그냥 저냥 살겠지만….

      이민자 입장에서는 그런것도 아니잖아요?

      고향도 아니고…

      절대 살 필요 없는 지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