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즈음해서 뉴욕에 가족끼리 여행을 갑니다.

숙소를 정하려는데 민박이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인기가 좋은지 거의 예약이 차 있는 상태입니다.

좀 더 알아보면서 민박을 구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priceline deal을 해서 맨하탄에 있는 호텔에서 묵는 것이 좋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장일단이 있는거죠.

뉴욕에서 민박, 프라이스라인 딜… 둘다 해봤는데, 거기서 거기인것 같습니다.
단지, 프라이스 라인의 경우는 그래도 ‘호텔’이니 숙소가 어느수준 이상은 꼭 되는데, 민박은 정말 복불복인거죠. 잘하면 대박~! 잘 못하면 쪽박~!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지만, 호텔은 별두개 이상만 되어도 시트는 매일 갈아다 주니까요.

돈 아끼자고 JFK/Newark 근처에도 묵어 봤습니다만, 맨하탄에서 왕복한시간의 이동거리는 좀 되더군요. 특히 Newark에서는 왕복시에 터널통과하는데 톨비도 나갑니다. 두곳의 호텔은 확실히 싸기는 싸고, 주차도 맨하탄에서 아무 주차장에 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맨하탄 내의 호텔은 호텔 주차장에서도 돈 내고, 다니면서도 돈 내고 해야하니… 주차비를 두번 내는 셈이지요.

그래도 제가 다시 간다면… priceline deal해서 맨하탄에 묵을 것 같습니다. 밤에 NBC방송국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도 찍고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