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으로 운전해서 가려고 하는데 위험할까요?
대략 4일 잡고 중간 중간에 쉬면서 가려고 하는데 대략 한 3,600키로쯤 되는 것 같은데..
차는 엘란트라 13년식입니다.
해보신 분 어떤가요? 할 만할까요?

운전좋아하시면 강추!!
숙소비,주유비 많이나오고 저도 사일만에 도착했어요!!
아침에 기름 가득채우고 또 채우고…
저도 운전 좋아하는데 다시하라고 하면 못할꺼 같아요

운전 좋아하긴 하는데..혹시 비용은 어느 정도 드셨어요?
한번에 키로수가 많아서 중간 중간에 점검해줘야 할 것도 있을 것 같은데 뭐가 있을까요?

3600키로? 아직까지 마일이 익숙치 않으신 분 같은데,,

대륙횡단 목적이 무엇인지.. 그냥 이동이 목적이면 비추.
로드트립 삼아 이동하면서 미국을 맛보는게 목적이면 강추.

지금껏 겸사겸사 차로 대륙 횡단 세번, 종단 두번 해봤는데, 견문 넓히고 평생 추억/사진 많이 만들었습니다.

남들 안가본데도 많이 가 보세요. 최소시간 경로로 가지 말고, 좀 돌더라도 웬만해선 갈 일 없는데 유명한 장소들도 들려보시고. 나라면 I-90 타고 시카고 찍고, 내려와서 I-70 타서 세인트루이스, 캔사스시티/토피카, 덴버, 그랜드 정션, 거기서 밑으로 내려오면서 유타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찍고 베가스… 한 5-6박 잡고 하면 여유있게 볼 시간 있으면서 운전 힘들지 않게 로드트립..

이동이 목적이긴 한데, 운전도 좋아하기도 하고 겸사 여행 겸 하려고는 하는데요.
물론 shipping이 편하긴 한데, 아무래도 비용이 너무 넘사벽이라…최소 1500불은 하는 것 같더라구요;;

트럭운전사 할거 아니면 미국 차로 횡단하는거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요.
느낌상 이직이나 전학때문에 이동하는것 같은데, 지금처럼 여름철에 이직/전학 만큼 로드트립 하기 좋은 기회가 없습니다.
나중에 직장 다니거나 가족 생기고 그러면 나중에 리타이어할때까지 기회 없습니다. 나도 죄다 20대/30대때 애 없을때 로드트립 한거고, 다음 로드트립은 은퇴하고 애들 출가시키고 나서나 하게 될 것 같네요.

글고, 이사를 동시에 하는거면, 차에 짐을 너무 무리하게 많이 싣고 가지 마세요.
처음 횡단했을때는 인턴십때매 했었는데, 멋모르고 욕심껏 짐 잔뜩 실었다가 중간에 사고가 나는 바람에 고생좀 했었습니다..

미드웨스트/하트랜드 지나갈때 도로에 세마이 트럭들 주의 하시고.. 국도 탈때 전화기 안터지는 경우가 허다하니, 겨울철이면 무전기 하나 장만해서 가는것도 추천할텐데, 여름이라 뭐..

뉴욕 쪽은 아니고 버지니아 쪽에서 켈리 쪽으로 몇번 해본 경험이 잇읍니다
평소 차가 문제 없어서 특별히 볼것도 없이 운전 하고 갔읍니다
지금 가실려는 구간이 대충 2600 마일인데 하루 700 마일 잡고 70 마일로 달려도 10시간

나같은 경우 그날 컨디션이 좋은면 밤 10시 12시 1시까지도 달렸어요
하루 13 시간 14시간 그러면 그다음 일정에서 좀 여유가 생기죠
컨디션 좋은날 좀 더 달리니

나는 엔진오일을 장거리 간다고 갈은 적은 없어요
만약에 엔진 오일을 갈거면 한 2주전에 갈아서 확실하게 문제가 없는거 확인 하고 떠나는게
재수가 없어서 장거리 가기전 갈다가 잘못되서 오일 문제가 생길수있읍니다
장거리 간다고 손본 다는게 득보다 실이 될수도 있죠

장거리 직전에 엔진오일 갈면 도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군요! 처음 알았어요

엔진오일보다 타이어 공기압 확인하세요

4일내로 가려고 하면 비추. 일주일 이상 잡고 천천히 여행하면서 가는거면 추천

혼자 운전하는 것이라면 비추.
동반자가 있어서 최소한 한명이라도 운전 교대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죠.
장거리 운전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고, 장시간 운전에 대한 짜증이 덜한 사람이어야 하구요. 탁 트인 길을 운전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이라면 해볼만 할겁니다.

단,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4일만에 가는 것은 이동이니 장거리 운전하면서 얻는 여유로움 따위는 없이, 정말 이동 자체만이 목적이 되는 운전+운전… 밖에 기억이 안 남는 길이 될겁니다.

혼자 3일만에 보스턴 엘에이 크로스한 경험 있습니다
엄청난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꼭 한번 해 볼만 합니다

최소 7일은 잡고 관광도 하며 가세요. 4일간 꼬박 운전만 할 것이라면 무의미할듯.
저는 8일 정도 일정으로 왕복 2~3천마일 여행을 많이 해봤는데… 차에 문제가 생긴적은 없습니다.
4000마일 운전한다고 차에 문제가 생길것 같지는 않습니다.

추천합니다. 저는 종종 주변에서 자전거 타고가는 사람도 봤네요. 농담아니고 레알로…
엄청난 추억이었다고하더라구요

라스베가스만 목적으로 마냥 달려간다면 비추합니다. 볼 게 얼마나 많은데요. Pwner님 추천하신 코스 참고하세요. 날짜 3-4일은 더 잡으십시오.

마이애미 에서 캐나다까지 자전거로 횡단하는 한인학생봄..

참 대단하다고 생각

켈리에서 메릴랜드 갔다가 다시 돌와와 봤는데요. 혼자 한번 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두번은 하기 싫더군요.

저는 매일 갈 지역을 정해놓고 운전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정말 많은 곳을 볼수 있고 여러 사람 만나서 이야기도 가능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힘든것보다 추억이 많이 생각나네요.

뉴욕 사셨으면 근처는 쌩 지나셔도 될것 같고… 라스베가스에서 차로 1000마일 이내의 곳들은 나중에라도 여행 가실 거리가 될듯 한데, 미국 중부 지역 가볼 만한 곳들을 추려서 조금 돌아가시더라도 둘러보시고 오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동부 살다가 지금은 캘리 사는데, 중부 지역은 참 가보기가 쉽지 않네요. 쉬엄쉬엄 다니세요. 졸음운전 피하시려면 커피보다 에너지드링크가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