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컴퓨터에 우유를 엎질렀어요…

  • #295316
    정아 68.***.102.121 5488

    안녕하세요.
    저는 UC davis 에 교환 학생으로 온 학생인데요..
    제가 그만 노트북을 켜놓은 상태에서 그 위에 우유를 엎지르고 말았어요.
    물론 컴퓨터는 작동을 멈추었지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LG 제품인데 …어디서 고쳐야할지요…막막합니다.

    제발 도움 좀 주세요~~

    • 렉수스 129.***.130.99

      안타깝군요….
      일단 제일 먼저 하셨어야 할 일은 배터리를 분리하시는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배터리를 분리하시고…
      어느 부분인지 모르겠지만…키보드 부분이라면 다행입니다. 키보드쪽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얼마 정도를 쏟아 부으신지 모르겠지만…컴퓨터를 열어 보아야 집에서 해결가능한지..아니면 센터로 보내야 하는지 결정이 날 것 같군요..

    • 추천 66.***.14.2

      요새 노트북 무지 싸거던요. 좀 꾸지기는 하지만 300-500이면 인터넷에 워드 액셀 정도는 아무 무리없이 할수 있는 것 살 수 있습니다. 고치는 값이고 그거 기다리는 시간이고 생각하면 홈디포, 컴퓨유에스에이 등에서 싸구려 랩탑 하나 사시는 것이 여러가지로 절약될 것 같습니다.

    • hoddang 128.***.240.206

      별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제 경험입니다. 제가 물을 조금 엎지른 적이 있지요. 바로 전원 뽑고, Battery 분리하고 수리센터에 갔습니다. 그러나, 키보드와 램이 나갔더군요. 다행스럽게도 보드/하드는 괜찮았습니다. 얼마 정도를 쏟으셨고, 어느 정도 방치하셨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겠네요.

    • notebook 72.***.206.135

      액체는 노트북과 상극입니다. 무엇이든 먹으면서 노트북을 쓰는건 삼가야 할 습관이겠죠. 한두번 엎질러서 컴퓨터 사망시키거나 수천불 수리비 물면 자동으로 습관 고쳐지더군요.

      액체를 엎지른 경우 물 특히 정수된 물일경우 살아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미네랄 워터는 그 다음입니다. 그러나 커피나 우유는 살아날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제일 최악은 콜라등 설탕 많이 든 음료입니다. 콜라 엎지르고 살아나는거 거의 본일 없습니다.

      노트북 제조회사에 근무했던 경험에 의하면… 노트북위에 액체를 엎는다는건 거의 준 사망신고입니다. 과거에는 유저한테 분해를 허용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점점 업그레이드도 힘들게 할뿐 아니라 하드조차도 교체하기 무지무지 어렵게 설계하는 추세입니다. 키보드도 과거에는 분리가 잘 되었는데 이제는 센터에 가야만 하기도 하고요. 먼지나 이물질 막아주는 커버를 팔기도 하는데 타이핑 감이 떨어져서 잘 안쓰게 되고요. 그저 조심하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술마시고 운전하면 절대 안되듯이 뭐든 마시면서 노트북 쓰는것도 삼가해야 합니다.

    • 고쳐봅시다 74.***.81.236

      AS center에 보낼 수 없다면,
      키보드가 우유나 커피에 약한 이유는 불순물이 남아서 접촉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물이라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가 한 방법은 우선 배터리를 제거하고, 전원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 노트북을 꺼구로 놓고서 아래쪽에서 스프레이로 깨끗한 물을 계속 스프레이 하여 깨끗하게 씻어 냅니다. 충분히 많은 물을 부어서 씻어야 합니다. 그런뒤에 완전히 말려서 (하루 이상 따뜻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