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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얘기가 노트북을 쓰는 도중에 키보드쪽으로 물을 쏟아서,
전원 빼고 배터리빼고 말린다고 말렸는데, 저녁에 전원 넣어보니
되는 듯 하다가 비오는 것처럼 화면이 맛이 가더니, 이제는 전원도
안들어오네요… 웬만하면 몇일 기다리려고 했는데, 너무 중요한 작업을
해야할 것이 있어서, 무리했더니…
아무튼, 중요한 자료가 많아서, 바로 나가서 external drive enclosure 사서
확인하니, 하드는 살아있네요… 다행이긴 한데,
컴터 (Dell Inspiron 600m)는 계속 말려서 또 시도를 해봐야 하는지
아니면, 맘을 접고 새 랩탑을 알아봐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사자니 돈이 아깝고, 안사자니 작업할게 많고, 중고를 사자니 요즘
좋은 딜들이 많아서 가격차이가 얼마 안날 것 같고, 새걸 사자니 굿딜
찾느라고 시간 보내기는 싫고…
고치자니 능력이 안되고… 딜레마네요…
그래서 Dell에 보내봤자 돈만 엄청 들 것 같아서 동네 컴퓨터샵에 가서
고쳐볼까 하는데, 이런데서 고치면 더 싸긴 하겠죠? 이베이 잠시 보니깐
마더보드가 100불내외하던데, 최악의 경우라도 200불 정도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혹시 Philadelphia근처나 아니라도 가까운 곳에 배달을
보내서라도 좋으니 실력 좋은 컴퓨터 수리하시는
한인가게 아시면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항상 노트북 쓰실 때 음료수를 옆에 두시지 마시고, 특히 애기들
있는 집에서는 항상 조심하시라는 차원에서 글올려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