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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어떤 고객님이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제가 먼저 “삼성 냉장고 찾으시나요?”라고 여쭤봤고,
고객님은 “네”라고 답하셨습니다.그래서 어떤 삼성 모델을 찾으시는지 다시 여쭤봤는데,
고객님이 보내주신 광고 사진을 보니 LG전자 냉장고더라고요.
그래서 LG전자 냉장고 모델로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그 뒤로 한 달쯤 지난 5월에 다시 연락이 와서,
8월 5일 특정 날짜에 배송 가능한 냉장고가 있냐고 물으셨습니다.그날 배송 가능한 제품은 하이닉스 냉장고만 가능했기 때문에,
하이닉스 냉장고의 사진, 스펙, 가격 등을 안내해드렸고
보내드린 링크도 하이닉스 공식 웹사이트였습니다.
삼성과 관련된 어떤 정보도 제공한 적이 없습니다.결제 확인 페이지에도 하이닉스 제품이 명시되어 있었고,
신용카드 결제 명세서에도 하이닉스 이름이 나옵니다.그런데 일주일 후 오늘 갑자기 연락 와서
“왜 냉장고가 삼성 제품이 아니냐”고 항의하십니다.이게 단순한 착각인지,
아니면 냉장고 마음에 안 들어서 억지로 환불을 유도하려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정확한 대화 내용과 결제 정보까지 다 기록되어 있는데,
이런 경우 참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