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부터 뭔가 운전하는데 차가 무겁고 잘 안나가는듯한 느낌이 나더니 오늘 갑자기 정차할때 드드드 하면서 길한복판에서 시동이 꺼졌습니다. 그리고 앞에선 연기가 살쩍 나다가 안났어요.
견인차 불러서 집까지 가지고왔는데, 견인해주시는분이 엔진룸 열고 보더니 냉각수가 통에 아예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냉각수 사서 차 열 식히고 냉각수 통에 min 에서 max 사이까지 채우고, 라디에이터 캡? 열어서 계속 부어줬습니다. 유투브에선 캡까지 거의 찰때까지만 붓던데, 아무리부어줘도 캡까지 안찼어요… 그래서 일단 한통산거는 다썼구요. 캡 닫아준디 시동을 걸어봤는데 안걸립니다…
힘들게 끼룩 끼룩끼룩 만하고 시동 안걸리고
냉각수 보조?보충?통 뚜껑에서 뽀굴뽀굴 거리면서 물이 샙니다. 모가문제일까요?

+그렇군요.. 엔진오일 미션오일 주기적으로 잘갈고
다른문제가있으면 경고등이 떠서 그때 첵업하면 되는줄알았네요.. 차 잘알못이라..

일단 차가 선 것은,
냉각수가 없어서 엔진이 오버힛 된 것 같네요. 엔진 사망했을 겁니다. 그래서 시동 안 걸리는 겁니다.
냉각수통이나 라인에 균열이 생겨서 냉각수가 새는 거에요.
이런 경우는 자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샵에서 진단받아보시고 수리여부를 결정하셔야 할 듯.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차의 본넷을 열고 엔진오일이 적정하게 있는지 냉각수는 충분히 있는지 등을 체크해야합니다. 이런것을 안하게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하게됩니다. 아마도 엔진을 전부 바꾸어야 할 겁니다.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참나 차가 불쌍하다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과열이 되었다면 자동차 엔진온도가 높게 올라가고 경고가 뜨지 않나요? 그런 것을 운전하시면서 인지하시지 못하셨나요? 만일 그런 증상이 없었다면 다른 원인이 아닐까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ㄱㅆㅇ
저도 분명히 냉각수 부족하면 경고등 뜨는걸로 알고있고,
토잉 올때까지, 그일주일 전부터도 경고등 못본게 아니고 진짜 안떴습니다…. 희안하네요..

한달, 아니 두달에 한번이라도 후드 뚜껑 열어서 엔진상태 확인해볼 수 있는 노력이 싫다면
차를 안타는게 맞음.
아니면, 주머니에 두둑히 돈 찌르고 다니던가…

냉각수 보충후 시동 안걸림이 아니고 냉각수 없이 운행중 시동꺼짐후 시동이 안걸리는게 맞죠. 아마 냉각수 없이 운행하셔서 차가 거의 뻗은걸로 보입니다.

여기다 물어보는 것을 보면 새차는 아닌거 같네요?

냉각수 파이프 리킹이 있어요. 냉각수 대신에 물넣고 다녀서 라디에이터가 고장났었을 수도 있고요.

혹시 현기차 리콜차종이라면 엔진 사망하면서 돌아가셨을 가능성도 있네요.

참고로, 왠만한 차 냉각수 용량은 대략 6L이상입니다. 즉, 님이 부은거 반은 더 부어야 해요.
보통 전체용량은 약 10L쯤 됩니다. 따라서, 1갤런짜리 2개반은 부어야 가득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