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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여자친구와 연애 3년끝에 내년 3월쯤에 혼인신고후 그린카드 절차 밟을려하구요.
계획은 여자친구네 부모님집에서 살면서 여자친구 지인분들이 엔지니어리크루트 하는곳에서 일하는사람들이 있다고해서 토목공학과 (한국학사)로 일단 인턴이든 파트타임이든 시작해보려고합니다.
한국에서 시공, 설계 다해봤지만 제인생은 도저히 찾을수도 이 수입으로 자녀들부양과 여유로운 삶은 불가능해보이더라구요. 필요에의해서 FE도 따려고하고, 꼭필요하다면 석사도 할 생각입니다.
모든경제적지원은 제가 직장을 찾는동안 여자친구가 꼭 서포트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영어는 제가 어학연수는간적없지만, 뭐 한국에있는 외국인친구들이랑 놀고 뭐 여행다니고 카톡하고 전화하고하면서 원어민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전부 이정도면 전혀 미국에서 생활하는데 문제없을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영어에 관심이 많고 말하는데에 부족함을 느끼는적이 잘없습니다. 물론 공식석상이나 전문용어는 모르지만.. 뭐 일상생활은 충분히 가능하죠.
일단 제가 가진건 이정도입니다.
보통 보면 영주권문제와 영어 또 학력이 문제인것같더군요. 현재 상하수도설계회사에서 캐드나 만지고있는데 제가 토목으로 밑바닥부터 천천히시작하는게 힘들까요? 어떤준비를해야되며 어떤 현실을 알아야되나요? 참고로 미국인들말고는 주변에 유학간사람이나 한국인이 미국에 정착한지인들은 없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막연한 미국에대한 기대보다는 너무 걱정이앞서네요..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26살의 엔지니어가 어떻게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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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영어 못해도 이해해주지만 돈 걸린 일터에서 영어 어버버하면 봐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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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버버하진않죠 그리고 중요한건여기 글달린거보면 어버버하는사람들도 취직하시던데요?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직장에서 어버버하시는분들이 올리는글보고 그정도는 아니라서 걱정안하고올린건데 초점을이상한데다 두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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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 이네 초점이 영어가 되야지
그거빼곤 문제 없는데. 하루에 이메일 15통 이상 써야하고 하나하나 상황 설명 전문 용어로 쓰고. 설계 하나하나 영어로 쓰고 회의들어가는데. 병 시인 같이 몇몇 논고 쓴다고 부족함을 못 느낀데. 설계 도면 영어로 잘쓰고 법공부 잘햐라. 설계 도면이나 이메일 문법 틀리면 놀림도 당할텐데 첫댓들분이 말을 해줘도 자격지심에 자기가 듣고 싶은 말 아니라고 성질 내는거 보면 닌 그냥 자 살해라. 병 시인-
그건 누구나아는거죠 님이 일본에살든 중국에살든. 뭐 성깔있으면 자살해야되나요.. 그쪽도 성질좀죽이셔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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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립니다.”
위에 댓글도 다 조언인데, 지가 듣기 싫다고….쯧쯧.
그냥 다 무시하고 알아서 하시길.
무슨 조언을 바래?
여기서 아무리 말을 해 줘도, 어짜피 결혼할꺼고, 미국 올꺼고….잘 되든 망하든, 할꺼아님?
조언이 필요나 한 상황인가? -
건설 inspector job 알아 보세요.
님은 미국 학위, 경력, 자격증이 없어서, 기술직으로 바로 전환하기 거의 불가능 합니다.
일단,
OSHA 10, (OSHA 24 HAZWOPER 는 선택) 를 무조건 등록해서 따세요. EIT 는 따겠는데, 미국 학위,경력 없이 PE 를 딸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PE 가 있어야, 매우 유리 합니다.미국 학위, 경력, 자격증, 이 셋이 다 없으니,경력 이라도 만들라고, 인스펙션 하라는 겁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건설업이 춥고, 덥고, 힘들고, 더럽고,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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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현지 자격증 없으면 취직 불가능합니다. 영어는 그보다 더 기본중에 기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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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도움이되고 피가되는 댓글들이네요, 영어는 기본적으로 해야하고, 토플.. 석사 불가피할것같습니다. 여자친구 지인들이나 친인척들에게 여쭈어 파트타임이라도 전공관련된거라도하면서 석사를 알아봐야겠네요, 역시 한국학위와 제가가진걸로는 역부족인것같습니다. 그래도 영주권과 여자친구와 그가족들이 저의 신분과 안정을 보장해줄수있다는거에서 그래도 확실히 도움은되는것같네요. 토목전공 선배님들 바쁘신시간에도 그래도 댓글달아주신것 감사합니다. 뭐 위에 좀 격하게말씀하신분들도 덕분에 영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걸 깨달아서다행이네요, 누구하나 앞에서 욕하면서까지 영어해라고안해주는데 그래도 어디가서 이렇게 앞에서 욕을해줄까싶기도하고. 감사하네요 더자주이용해야겠어요 모르는거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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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야 형들이 조언해줄땐 그냥 알앗습니다 하고 들어 성격잇네.
그리고 영어 26살에 미국 오면 못해 잘할수가 없어 앞으로도 죽.
내 동생 친구도 너 처럼 미국 왓다가 와이프가 고등학교 동창이랑 바람 나서 이혼하고 한국 돌아간 경우도 잇고. 변수가 아주 많다 -
제대로 알고 얘기해 줍시다.
댓글 다신분들중에 현직 토쟁이 있으세요?
FE, PE, Inspector?
내가 자격증 따야지 하면 따지고 잡 구하고 싶다고 그러면 구해집니까? 오샤 열시간 그거 돈만주면 인터넷 강의로도 따는게 대단한 정보입니까? 막일하는 인부들이나 유용하게 써먹는다해도 삼실서 설계한다는 사람한텐 무용지물입니다.
잡을 갖고자 하는 지역이 어디신지부터 생각하세요.
PE 는 FE 를 먼저 따고나서 4년(뉴욕주 기준) 경력이 있어야 응시자격을 줍니다. 그럼 FE 또한 그냥 딸 수 있느냐…그건 요아해 수많은 글 올라온거 참조해서 보세요. 쉬운거 하나 없습니다.
인스펙터는 미국 경력 보통 5년 이상을 요구합니다. 미국 현장 경험도 없는 사람이 인스펙터를 하라구요? 현장가서 포어맨한테 욕 바가지 얻어먹고 하루만에 집에 가라할겁니다.
한국서 상하수도 하셨다니깐 오페수 처리 용량 계산 하는거 알고 계시죠? 그럼..미국 어느도시에나 심지어 시골에도 DEP 가 있습니다. 단어 모르시면 검색해보세요.
거기서 상하수도 관련 기술자를 찾습니다. 자리도 제법 있어요. 이건 Civil, environmental engineering 전공한 사람 아니면 할수 없는거라서. 근데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엔 안나옵니다.
어찌됐던 정부 잡이니깐…
각주 노동청 웹사이트에 있는 구인구직 사이트를 이용하세요.
그리고 토목은…미국도 먼지밥 먹는 직업입니다. -
무조건 석사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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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게시판이 예전엔 이토록 적대적인 댓글들이 별로 없었지요. 하지만, 세상이 더러워지니까, 뭔가 좀 솔직하게 보이거나 초보처럼 보이면 들개처럼 달려들어 물어 뜯듯이, 아주 악질적인 댓글들을 달고 있는, 미국서 적응 잘 못하고 외롭게 지낼 수 밖에 없는 저렴한 인간들의 댓글들이니 신경 쓸거 없고요.
원글님 조건은 보통의 이민자들 보다 유리해 보입니다. (영주권과 영어). 일단은 미국생활 첫면년은 경력 쌓는다 생각하고 좀 고생하시면서 성실히 버티시면, 좋은 결과가 올것이라 생각됩니다. 영주권이 나오는 대로, 미국 주정부 공무원에 응시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상하수도관련 전문토목직 수요가 현재 많은 편이고요. 영주권 나올때까지 관련 자격증 따놓으시면 될것 같네요.
하루종일 컴퓨터앞에서 앉아있는 이곳 게시판 루저들은 (악성댓글자들) 한국 게임방의 죽돌이나 다름없는 종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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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lesSeattle 156.***.250.11 2017-10-2311:34:06
윗분도 참 말 곱게 하시네요 ㅎㅎ
저는 Civil/Environmental Engineering 전공후 2년 현장+설계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지방정부 공무원 Inspector 로 이직했구요.
영어가 중요하다… 어버버하지 않는다…. 여러 의견이 나오는데 영어? 무조건 잘하는게 당연히 좋죠. 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원어민
수준으로 하지 않는이상 매리트 없습니다. 솔직히 26살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영어가 많이 늘지는 않을겁니다. 태생부터 미국 물 먹고
자란 애들이랑은 절대 좁혀질수 없는 갭 이 있습니다. 차라리 응시 자격이 될때 EIT + PE + LEED 등 을 따세요, 님 커리어에 훨씬더 많
은 도움이 될겁니다. 제가 아는 동료도 4년전 성인으로 미국땅 처음 밟고 영어도 조금 어눌했는데 토목공학 공부해서 지금 구조설계
일 잘 하고 다닙니다. 다행히 신분이 해결되니 큰 걱정하지 마시고 경력 + 자격증 바로바로 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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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의 토목 엔지니어의 삶을 보고 미국행을 결정해 유학생으로 부터 시작해 정착한 사람입니다.
제가 정착한 경로는 간단히: 대학원-FE-취직(small company)-PE-이직(big company)
석사(GRE & 토플) 준비하십시요. 열심히 하시면 RA or TA 장학금으로 거의 돈 안들이고 공부할수도 있습니다. 필드엔지니어 말고 디자인 엔지니어 하고싶으시면 석사정도의 학위를 가지면 유리합니다. 정착하고 싶은 주의 주립대를 타겟으로 준비하시면 더 좋고요. 저는 F1부터 시작해서 OPT- H1B- 영주권으로 밟아 갔으니 영주권을 가지고 시작하시면 취직하실때 훨씬 수월하실겁니다. -
영어 잘한다고 유리한게 아니라
영어를 잘하는게 그냥 지원가능 조건 중 하나입니다. -
위에 토목재앙 말 참조하시길. 다 맞는 말이니까요. 전 구조설계사무실 경력 10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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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자친구가 Korean-American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미국인 여자친구와 3년 연애후 결혼하실 정도면 일상 대화는 어느 정도 가능한걸로 보이네요.
그런데 절대 자만하면 안됩니다. 본인이 영어로 대화했던 상대들은 모두 ‘참아줄 의도와 상대방에게 자신의 영어를 맞춰줄 배려’가 있었던거 뿐입니다.
미국 땅에 오셔서 수많은 낮선 사람들과 부딪히고 마주하게 될 겁니다. 처음 몇년간은 제일 힘든게 결국 영어입니다.
최소 2~3년은 영어를 어린아이가 언어를 배우듯이 많은 영어를 듣고(티비도 좋은데 실제 생활에서 상대방이 했던 말 등등) 따라하고 실수도 하면서(하지만 부끄러워 마시고 참고 견디세요.) 영어를 점점 늘려나갈 생각을 하세요. 본인 판단에 ‘나 영어 잘해’는 영어 원어민 입장에서는 ‘자신감 하나는 좋네’정도 입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언어학 석사를 각각 따면서 그리고 몇년전 미국에 30살의 나이에 넘어와서 이민자로 살면서 내가 영어를 쓰고 듣는 모든 순간이 공부처럼 느껴집니다. 사실 제2언어를 배운다는게 평생 공부인거니까요.
26살이면 윗분들 늦었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충분히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나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자만하지 말고 영어 열심히 배우세요. -
댓글 분들 나쁘게만 볼 게 아니라, 저는 만 16세부터 지금 5년째 살고 있는데 놀고 일하고 인터뷰 이런거 문제 없지만 어쨌든 위에 어떤 분 말대로 갭이 있긴 있어요. 스스로 부족한 부분만 계속 보이고요. 거의 초등학교저학년 지나서 오면.. 댓글들은 그런 자만하지 말라는 말씀들이신 것 같은데, 정말 일상회화 그리고 좀 더 포멀한 대화나 회의도 하실 수 있고 영주권도 받으신다면 일단 여기서 사는 데에는 큰 문제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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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조건 비관적으로 달아놓은 댓글들 다 무시하시고요.
저도 대학교 한국에서 마치고
대학원으로 유학와서 취업하고 영주권 받은 케이스입니다.
토목전공이고요 한국에 있을때 영어 못했습니다.전 미국 올 당시 학비 낼 여유도 없을 만큼 형편어려웠습니다.
근데 대학원 일년 마치고 정말정말 운좋게 풀타임잡 잡아서
일하면서 학교 다녀서 경제적인 부분 해결 됐고요.
물론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지만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글쓴이님은 신분과 영어 어느정도 해결된 상황이라 가능성 이 더 있어 보이고요잘찾아보시면 대학원은 직장인들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야간 클라스가 많습니다.
일단 신분 해결 뒤에 오시는거면 대학원 다니면서 일하시는걸 추천드리고요.
힘들테지만 절대 불가능하지 않을겁니다.그리고 대학원 졸업하고 FE, PE 자격증 따시면 더 좋은 조건으로 가실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영어가 약한 관계로 시공보단 설계가 훨씬 유리 하고요.위에 무조건 나쁘게만 글쓰신 분들 과 달리 저는 긍정적인 부분만 말씀 드렸고요
글쓴이님이 분별해서 참고될 말들만 들으면 될거 같네요. -
감사합니다 저장해놓고 두고두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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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가 그 상황에서 다시 시작한다면….,
영어만 신경 쓰고 아무 일이던지 하겠습니다.영주권 있는데, 미국내 진학은 옵션 입니다. 필수가 아닙니다,
단지, 엄청 열심히 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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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어디 나오셨는지 모르지만 공학인증이 되는 학교를 나오셨으면 바로 경력좀 되시면 바로 PE가능합니다.
PE는 한국 토목기사 수준입니다.
댓글을 보니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영어 이메일에 문법이야기까지 ㅋㅋㅋ
전문용어가 있어서 영어소통도 그리 어렵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
위에 토목쟁이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FE-취직-PE-이직(big company)CREDENTIAL EVALUATION을 하신후에 FE먼저 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요즘은 FE 없으면 ENTRY LEVEL 도 취직하기 힘들어요.
https://ncees.org/records/ncees-credentials-evaluations/Glassdoor.com 이나 Indeed.com, linked in 에서 civil engineer 검색해보시면 관련된 잡들이 많이 나옵니다.
required skill이나 qualification등을 잘 리서치해보시고 준비하시면 취직에 많은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staff engineer들이 보통 하는일들이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coordination, report, meeting minutes 같이 글쓰는일이 많아요. 저같은경우엔 도면작업보다 많았습니다. conference call도 많이 하고 email쓰다가 하루가 다가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프로페셔널하게 글쓰는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전문용어도 공부하면서 많이 익혀두시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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