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직때마다 스트레스 만만치 않네요.

  • #3555314
    Pppl 24.***.192.144 4232

    남편이 STEM계열이라 자주 이직을 하는 편이에요.
    이직할 곳 구하고 이직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 직장 그만두고 이직 준비하는 적도 종종 있었어요.
    또 직장 안구해져서 몇달씩 이직 준비하고 이럴때도 남편도 그렇지만 저도 스트레스가 크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저도 같이 옮기면서 출퇴근 거리가 길어지거나 아니면 제 현 직장을 때려쳐야하거나 등등 불편한점이 만만치 않더군요. 저는 다행이도 medical 쪽 취업이 어렵지 않은 일을 하는지라 남편이 옮길때마다 직업을 구하기는 해요.
    남편이 원하는 직업을 따라 제가 따라가다보니 저도 제가 원하는곳에서 일하고 싶은데. 남편 직장 근처로 구해야하다보니 이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STEM계열 남자들이 이렇게 원래 자주 이직하나요?
    다른분들은 부부끼리 이직시 스트레스 그리고 갈등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ㅋㅋ 173.***.147.9

      음 글쎄요 대단 하네요 남편 직장 따라서 본인 직장을 옮겼다니
      요즘도 이런 여자가 다 있네요

      • Pppl 24.***.192.144

        아무래도 재취업이 용이한 직업이라서 가능한거 같아요. 회사처럼 승진구도가 있는 직업은 아니고 그냥 경력으로 잡 잡는 직업이라서요. 따로 살 수도 없으니 어쩔수없죠 ㅠ

        • 125.***.175.98

          사는 게 힘들지라도 종국에 영원한 동반자로 남는 것은
          자식도..친착도 아닌
          남편 과 아내 뿐입니다.

    • 제가다죄송 66.***.40.70

      원글님- 여기 예전엔 좀 쓸만했는데요. 이젠 폐가가 되어 버렸네요. 어서 글 지우시고, Missyusa에 가셔서 이야기 나누시면 그나마 삶에 보탬이 될거에요.

    • 대단 98.***.255.83

      용이하다 할 지라도 대단하신 분이네요. 남편분이 받들어야 할 듯.

      남편분이 얼마나 자주 옮겼는지는 모르고, 자세한 속사정도 모르니 주절주절 떠들어 봐야 소용없고
      딱 한마디만: 스템이어서 이직율이 높은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직 스트레스에 관해서도 이직하는 사람이나, 따라가는 사람이나 스트레스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가 없을 수 가 없기 때문에 누가됐던 이직을 고려할 때는 가족 회의를 하던, 부부끼리 합의를 하던지 한 후 실행에 옮기는 게 그나마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라 하겠네요.

    • ny 125.***.2.160

      스트레스가 본인만 하겠나요?

    • oo 24.***.30.209

      저도 STEM에 있지만 이직이 잦는 곳이 아닙니다. 제가 입사하고 8개월만에 저희 회사가 큰 회사에 인수되었는데, 따로 언급없이 두 회사 다 넣은 레쥬메로 면접을 봤더니 면접관들이 대뜸 ‘무슨 일이냐’고 묻더군요.

    • 지나다 73.***.193.215

      저의 경우는 20년차 엔지니어인데 그동안 5개주를 누볐습니다. 짧은 주는 5개월도 있어 봤고 지금은 떠돌이 생활을 끝내고 지금 일하는 곳에 은퇴시까지 정착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남편분이 옮기셨던 직장 오퍼레터에 아마도 동종업종 이직금지 조항이 있을 가능성과 사시는 도시여건이 옮겨 다닐만한 경쟁회사가 많이 없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 37.***.145.3

      남편 이직때마다 스트레스 만만치 않네요.
      EDITDELETEREPLY
      2021-01-0419:09:58#3555314
      Pppl 24.***.192.144 1563
      남편이 STEM계열이라 자주 이직을 하는 편이에요.
      이직할 곳 구하고 이직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 직장 그만두고 이직 준비하는 적도 종종 있었어요.
      또 직장 안구해져서 몇달씩 이직 준비하고 이럴때도 남편도 그렇지만 저도 스트레스가 크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저도 같이 옮기면서 출퇴근 거리가 길어지거나 아니면 제 현 직장을 때려쳐야하거나 등등 불편한점이 만만치 않더군요. 저는 다행이도 medical 쪽 취업이 어렵지 않은 일을 하는지라 남편이 옮길때마다 직업을 구하기는 해요.
      남편이 원하는 직업을 따라 제가 따라가다보니 저도 제가 원하는곳에서 일하고 싶은데. 남편 직장 근처로 구해야하다보니 이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STEM계열 남자들이 이렇게 원래 자주 이직하나요?
      다른분들은 부부끼리 이직시 스트레스 그리고 갈등 어떻게 해결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