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서 이야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은 삭제)

  • #293256
    참는이 68.***.82.80 2878

    좋은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시간 128.***.61.253

      많이 흥분하실 법도 합니다. 부부간에 서로에 대한 respect를 의심하게 되면 문제가 꼬이게 되지요. 하지만, 첫번째로 두 분 간의 일을 한 쪽말만 듣고 섣불리 조언,추측, 내지는 충고하고 싶진 않습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자면, 남편분이 그렇게 오래도록 비슷한 문제제기를 반복적으로 하시는 것 보면 적어도 남편분이 느끼시기엔 뭔가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거든요. 두번째로, 남편은 어떤데 나는 어떻고 이렇게 비교하시는건 무엇보다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남편분이 님을 사랑하시는 만큼 님도 남편분을 사랑하신다면 마음을 여십시오. 그리고 참기 보다는 속상한 문제의 에너지를 다른 부분으로 전환해 보세요. 심지어 속상할때 빨래를 밟거나 두드려 보셔도 좋고, 빠른 속도로 뛰듯이 산책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지키려는 의지가 있어야 지켜진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할만큼 했다. 나는 속을 만큼 속았다고 하는 그 시점이 바로 가정의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분께 당신 이만큼 나에게 잘못해 왔으니 앞으로 잘해라고 말씀하시면 속은 시원하시겠습니다만.. 그것보다는 앞으로 서로 조금 긴장하고 성의있게 대해주자고 하심이 어떨런지요. 그리고 지금 격한 감정이 누그러지면서 이성을 되찾으셨을때 얘기하심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감정의 격동에는 시간이 약이거든요.

    • 나도남자 66.***.112.80

      저도 위에 시간님하고 비슷한 생각입니다만…
      이런 문제는 어느 한쪽이야기만 듣고 판단하긴 좀 그렇고요…
      아마 남편분도 따로 불러 놓고 이야기 들으면 할말 많을지도 모릅니다.

      제 생각에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부가 같이 상담을 받아보세요.
      사람 심리라는게 지금같은 상황에서 서로 남편이, 아내가 하는 이야기는 잔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 근데 제삼자가, 그것도 전문가라는 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내가 진짜 그런가… 하고 생각을 하게 되지요. 제 집사람도 제가 뭔가 조언이나 충고를 하면 무조건 잔소리라고 생각하면서 짜증만 내는데 제 3자가 똑같은 소리를 하면 어 진짜 그런가?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제 느낌을 말씀드리면, 원글님은 남편분이 너무 잘나서 싫어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반대로 남편분이 원글님이 너무 똑똑하고 완벽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나 싶습니다. 원글님이 주도해서 미국에 오고, 원글님이 모든일 알아서 척척 다 하고, 미국 생활 적응하고 아이들 키우고 하는 와중에 또 공부도 하면서 슈퍼 우먼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남편분은 미국회사에 적응하는라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다 보니 피해의식도 좀 있고 또 자격지심이 생기는건 아닐까 싶네요.

      일단 원글님 말씀만 들어보면 남편분이 많이 바뀌셔야할것 같지만 그렇다고 원글님은 100% 잘하고 있냐…
      물론 잘하고 계십니다.^^;;;
      근데 제가 남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원글님 혼자서 모든일 알아서 하시기보다는 남편분께 구원요청도 해보고 좀 모자란척, 아쉬운척..
      음 쉽게 말하면 약한척도 좀 하시고 그래야 남자들이 자존심이 좀 살거든요. ^^;;;

      원글님이 생각하시기에 전혀 가망이 없다 생각하시면 몰라도 남편분께서 원글님을 사랑하시고, 또 본심이 그런 사람이 아니다 하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신다면, 남편분을 억지로 바꾸려고 노력하신다거나, 아니면 그냥 놔둔체 혼자 모든일 알아서 다하시려 하다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남편분 스스로 변하고 스스로 나서서 일을 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무쪼록 꼭 좋은 방향으로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 반월성 207.***.248.122

      저도 미국와서 직장생활한지 4년 8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꼭 미국오겠다는
      의지보다는 어찌저찌하다가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집사람은 저를 따라 왔습
      니다. 집사람은 집에서 어린 애들만 보다보니 미국산지는 오래됬지만 영어는
      잘못합니다. 큰애가 올가을에 초등학교입학합니다.
      미국에서 직장생활하는 것이나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는 것이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정량의 스트레스는 받습니다. 언어적인 문제를 봉착할때면 때로는
      나자신이 한심해 보일 때도 많습니다. 한국이면 하나에서 열까지 시간만 들이면
      자기힘으로 안될 것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동사무에 가서 서류띄어 오는 것도
      집사람을 시켜도 되고, 저가 전화로 쏼라쏼라해도 됩니다만.. 미국은 그렇지
      않지요.. 그러다보니 서로에게 기대감이 높게 됩니다. 자신감있게 미국생활을
      해야 하기에, 서로가 부족한 부분이 많고, 그래서 공연히 집사람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라도 열심히 해서
      집사람하고 애들 챙겨야 되겠다. 그런데 다시 생각하면 혹여 나에게 무슨일이
      생겨서 더이상 집사람하고 애들을 돌보지 못하게 된다면… 그래서 집사람에게
      또 잔소리합니다. “남편 돈 벌어다 줄때,열심히 영어공부도하고 준비해라..”
      이렇게 얘기하다보면 또 잔소리하게 되고..다투게 됩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말고를 떠나서, 삶 자체가 생존게임이다 보니, 모두 가족을
      위하는 마음에 서로가 가슴에 상처를 주는 것 같습니다.
      원글님도 화가 나실때는 남편분한테 당당히 얘기하세요. 어차피 풀리지 않을
      숙제는 서로가 대화라도 하는 게 낫습니다. 애들앞에서 자주 다투면 결국 손해는
      저한데 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냐면 애들은 그래도 아빠보단 엄마편을 들더
      군요… 미국생활 녹녹치 않은 것은 이미 잘 아실거고, 모두들 녹녹치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설령 한국돌아가도 녹녹치 않고요..혹여 미국에 오지 않고 한국에
      살았다 하더라도 지금보다 더욱더 힘들었을 겁니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아쉬운 것은 아쉬운 데로, 지금이 젤로 행복하다 여기면
      지금있는 이곳이 천국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나이가 들면서 꿈이 많으면 불행해진다”
      힘내시고 남편분을 이해하시고, 이해가 안되시면 한번 화도 내보시고 하세요…
      저의 집사람도 원글님처럼 저한테 꼼짝못하고 살았는데, 몇년전부터 저한테
      대들기 시작했는데, 저는 오히려 그런 집사람이 더 좋습니다. 그래야 서로의
      가슴속에 쌓인 응어리가 풀립니다.

    • 씨애틀 131.***.0.102

      “참는이”님이 자기 돈내고 듣는 수업에서도 영어때문에 긴장하는데 남의 주머니에 있는 돈 받아먹으려고 애쓰는 남편은 얼마나 영어때문에 스트래스 받겠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 김재석 64.***.177.110

      반월성님 말씀에 백번 공감을 보냅니다.

      인생은 저보다 아직 덜 사신것같은데 생각의 깊이가 느껴져 숙연해 지네요.
      저는 40대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전형적인 샐러리맨으로 주재원으로
      여기 와 있으며 이제 1년하고 몇달이 지났네요.

      큰애때문에 한국에 남았던 집사람이 합류한건 두달쯤 됐는데 집사람이
      도저히 미국 생활 답답하고 재미없어 못하겠다고 난리입니다.
      예전에 일본에 한 5년 근무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재미있었노라고.
      그런 얘기 들을때면 많이 답답해집니다.
      지금 나이에 뭐 그리 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냐고.
      그때보다 나이도 훨씬 들었어니 당연한거겠지만.
      이제 회사 그만두고 난 이후를 생각해서 몇년 후 귀임발령나면
      뭘해도 눌러 앉을 생각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집사람이 빨리 적응을 하고
      나름대로 재미있게 살아 주었으면 좋겠는데 안타깝지요.
      집사람왈.해외 생활을 하기에는 우리가 너무 나이가 들었다네요.
      맞는 말인거 같아요.저도 친구들이랑 어룰려 거의 매일같이 술마시고
      주말에 등산다니던 서울 생활이 어떨때는 몹시도 그리워지니까요.
      그러나 막상 현실을 생각하면 언제까지나 서울 생활을 그리워만 하고
      있을수는 없으니까.

      동전에 양면이 있듯이 모든것에는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좋은점이 있으면
      안좋은점도 있게 마련아닙니까.
      미국 생활도 한국 생활에 비해 좋은점도 있지만 그로 인해 포기해야 하는
      점도 있으니 부부간에 그리고 자식들하고도 서로 대화하며 풀어나가야
      할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요즘 속마음하고는 다르게 집사람한테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래.당신이 원한다면 몇년 있다가 귀임발령나면 한국으로 돌아가자.
      가서 뭘 해도 우리 네식구 못먹고 살겠냐’고.
      그러나 이 나이에 한국 돌아가서 회사 그만두면 뭘해서
      네식구 먹고 살수 있을지는 솔직히 자신 없슴다.
      미국이라고 그리 나을것도 없겠지만….
      여기 오시는 분들 모두 좋은 일 많으시고 가족들 화목하게 사십시요.
      미국 생활 가족 빼면 뭐가 있습니까.

    • 원글 68.***.82.80

      답변 써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글들을 읽으면서 저에게 있는 문제를 생각하며 조금씩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이제 다시 한번 삶의 결정을 해야하는데 이번에는 남편에게 모든 키를 주고자 합니다. 더 이상 제탓을 안하게 하고 싶어요. 남편이 말 단어 하나에도 의미를 두는 사람이고, 전문 상담가를 찾아서 같이 얘기하고 싶다고 하면 왜 자기말은 안들으면서 다른 사람말은 듣냐고 하는 말에 다시는 제의를 안해요. 다른 사람 필요없고 오직 저와 남편 생각만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에게 남편이 없어도 혼자 미국에서 살 수 있는 독립심을 더 키우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돈만 못벌었지 혼자 살정도는 되었다고 생각해요. 이제 돈벌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하여간 정말 힘든 순간을 맞았어요. 위기감을 안고 사는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안느껴지게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 머구리 68.***.255.199

      남편분께서 조금만 가정에 마음을 쏱아 주신다면, 아주 화목한 가정이 될 것 같습니다. 남편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 하겠지요.

      부부간에 주도권 다툼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주도권이라는 것은 결국 결정권이 되겠습니다. 여기에 남자(70~80%의 한국남자들)들은 자존심을 걸지요.
      주도권 다툼의 결과로 얻는 것은 값진 승리보다는 처철한 마음의 상처만 남습니다. 그렇다고 그 주도권 쟁탈전이 단기적으로 끝날까요? 패자는 짖밟힌 자존심을 세울 기회만 엿볼뿐입니다.

      진정한 승리는 이기는 것이아니고, 일부러 지는 것입니다. 지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겠지만, 져주는것은 자존심이 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남편분이나 본인이다 다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일단 이글을 읽으시는 “참는이”님께서 져주실 도리 밖에는 없습니다. 일부러 져주십시요.

      남자들이 자존심 팔아버리기가 매우 힘들답니다. 이건 많은 수행을 통해야 가능한 일이기도 하죠.

      일단 남편님의 마음을 바둑 게임에서 빼앗기 위한 전략을 짜셔야 합니다.

      1. 모든 일은 남편과 상의한다.
      2. 남편을 떠 받든다.
      3. 좀더 살갑게 대한다.
      4. 화려한 변신을 한다.

      2단계, 남자는 연약한 여자에 약하다.
      정의의 백기사/흑기사는 항상 위기에 처한 연약한 여자를 구하면서 자존심을 극대화(최고의 남자다?) 한답니다. 슈퍼맨의 부인은 원더우먼이 아니다.
      지극히 단순한 논리죠.
      2단계 남편의 알량한? 자존심을 높여준다.
      1. 가끔(아주 가끔) 남편의 어깨위로 눈물을 흘린다.
      2. 꾀병으로라도 앓아 눞는다.
      3. 집안일중 남자들이 잘하는 항목들은 일하는 도중에 반드시 SOS를 타전해서 내가 원더우먼이 아니라는 것을 주지시킨다. (화장실 청소시에 케미칼 냄새가 독하기도 한데, 청소하다가 좀 어지럽다고 투정을 부리십시요.)
      남편이 자연스럽게 그러면서도 자존심을 세울수 있도록 가사일등 집안일에 동참시키다.

      일단 일단계와 2단계가 잘 하시고, 3단계는 추후에 설명

      불변의 진리” 진정한 승리는 일부러 져주는 것이다.”

      “참는이”님의 진정한 승리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남편분께서 처복이 많으시네요.

      –mergury@hanmir.com

    • 시간 128.***.61.253

      금새 많은 분들이 답글을 많이 다셨군요. 앞에 이어서 한 말씀만 더 드리면.. 원글님께서 “이번에는 남편에게 모든 키를 주고자 합니다. 더 이상 제탓을 안하게 하고 싶어요. 남편이 말 단어 하나에도 의미를 두는 사람이고, 전문 상담가를 찾아서 같이 얘기하고 싶다고 하면 왜 자기말은 안들으면서 다른 사람말은 듣냐고 하는 말에 다시는 제의를 안해요.”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의 문을 여시기 보다는 여전히 난 할 만큼 다 했으니 당신이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원글님께서 스스로의 아이덴티티를 “참는 이”라고 하시기 보다는 “베푸는 이”라고 생각하심이 어떨런지요? 남자가 되어 쩨쩨하게 님을 탓하게까지 되는 스스로의 모습에 원글님의 남편분께서도 스스로에 대해서 조차 많이 실망하고 계실겁니다. 아무리 겉으로 당당해 보여도 말이지요. 남자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따스하게 감싸주시고 존경해주세요. 현재 신규 혼인 인구의 45%에 해당하는 인구가 매년 이혼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노령이혼도 많이 생기지요. 하지만 이혼은 지난 수십년간 너무나도 익숙한 그 무엇과의 결별이라는 점에서 조금 문제가 있는 결혼을 고치고 다듬고 호호 불어가면서 사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스트레스를 줍니다. 따님의 사랑스런 얼굴과 결혼하자고 프로포즈하시던 남편분의 원래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남편분이 많이 변한 것 같아도 세월과 이국생활의 스트레스라는 비바람에 조금 상처가 낫다가 자주 덧나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남자에게 그런 스트레스를 받아주실 분은 아내밖에 없습니다. 설득과 포용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오늘밤 잠든 남편분의 머리를 좀 쓰다듬어 주세요. 아이 이쁘다.. 하구…고생많지? 하구..

    • chang 69.***.195.132

      First of all,
      I apologize writing in English. I am not able to type in Korean
      in my office machine.I only think that maybe you were a bit too enthusiastic and then burning yourself out as an wife, I mean you’re every where!!! and exhausted…!!!
      allow yourself to have positive feelings and minds~ you need some time to refresh your soul…seeing him as he is will heal you and fade away from the suffer.
      That’s all I wanted to say, nothing more.
      Besides that, I think “반월성” is very well written. And I’m sure i’m not the only one who feels this way.

    • .. 71.***.242.72

      제 생각으론 빨리 공부 끝내시고 자리잡으십시요.
      재정적으로 독립하세요. 아이들도 다 커가고,
      더 문제가 생기고 마음이 완전히 떠나기전에 경제적으로
      자립하세요. 새로이 인생을 찾으세요. 이거는 남편분과는 다른 자신의 인생입니다.

    • 치우 24.***.216.20

      시간님과 반월성님 의견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분석 좋아하고 판단력이 좋다고 생각해서 예전에는 이런일에 코멘트하는걸 좋아했는데.. 살다보니 사람은 객관적으로 사실을 이야기 하기보다는 주관이 개입된 상태에서 자신만의 입장을 이야기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쪽만의 이야기. 그것도 어느정도의 주관이 자리잡은 이야기를 듣고서 해줄수 있는 이야기는 헤어지라는 것과 계속 참으라는 두가지 이야기만 해드릴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헤어지라는 것이지요. 왜냐면 자기가 잘못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없고. 또한 자기가 잘못했는데 남들한테 조언을 구할리도 없겠지요.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는데. 그럼 결론은 뻔하지 않겠습니까? 잘못된 상대방때문에 고생하는 원글님께 이야기할 내용은 “주로 헤어지라는” 댓글이 달리더군요. 근데 이곳에서는 시간님이나 반월성님같은 분이 있어서 좋은 이야기를 해줍니다만 다른곳은 대부분 제가 말한대로 댓글을 달았을것입니다. 미시에서도 활동하시는 것으로 보아 그곳에도 글을 올렸을텐데..대부분이 그러리라 생각되네요..

    • 원글 68.***.82.80

      여자들의 의견이 치우님과 마찬가지로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많을 것같아서 글을 안올렸답니다. 정말 순수한 남자의 시각으로 보고 싶었지요. 이혼하고 싶으면 이런글 올리지도 않지요. 그리고 정말 많은 분들의 말씀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의 너무도 개인적인 글이라서 내용은 삭제하고 답글은 남기고 싶네요. 대답주신 분들께서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 그냥 콱 69.***.156.205

      내용은 모르겠지만 (지워버려서) 그냥 다 때려 부수면 됩니다. 다음부터 발발 떨면서 잘해 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