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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119:42:21 #1528752호칭 96.***.30.180 10310
안녕하세요?
가끔 교회에서나 골프를 치다 보면 저보다 나이가 5~10살 적은 박사나 대학교수를 만나게됩니다. 어떻게 호칭을 하는게 실례가 안되고 듣는 본인도 편할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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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 형제님 하시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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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내에선 과장이든 상무든 그런 말 안쓰잖아요.
마찬가집니다. 다른 분들과 똑같이 부르시면 됨.
잘 아는 사이가 아니시라면 사적인 모임에서는 가끔 박사님/교수님 쓰실 수 있음.
그런데 교회에서 만나 아는 사이라면 좀 듣기 거북해 함. -
김씨면 김박사 그렇게 부르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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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당에 다니고 박사 받으진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누가 xx박사라고 부르면 좀 멀쑥하고 부끄럽습니다. 회사에서야 당연히 퍼스트네임으로 불리우고, 성당에서 어른들은 세례명 (본명)을 부르고, 비슷한 연배 후배들은 형, 오빠, 선배들은 그냥 세례명 부릅니다. 또 그렇게 불리울때 가장 편하고요.
X박사라고 부르는곳은 유일하게 동종업계 한인들 프로페셔널 모임에 가면 X 박사라고 박사호칭을 꼭 쓰더군요. 포닥할때도 한인들 끼리는 X 박사 혹은 대학원생들은 X 박사님이라 불러주더군요. 박사 막 받고서는 정말 소름이 끼치고 절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도 꼭꼭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하긴 그것도 자꾸 듣다보니 적응이 되긴 하더라구요.
그동안은 회사지만 연구만 하는곳에 있어서 널린게 박사여서 당연히 퍼스트 넴임으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옮긴 회사는 실제 제품이 나오고 연구부서가 아주 소규모인곳인데, 회사 인원의 대부분 학사출신이라서 그런지 이곳은 미국회사 인데도 꼭 닥터X 라고 부르네요. 그냥 퍼스트 네임 불러달라고 하는데, 기존 직원들이 아직 적응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아뭏든 저 같은 경우 가장 편한것은 그냥 퍼스트 네임 불러주는 것 입니다.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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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라는 호칭은 유난히 의사들이 좋아하던것 같더군요. 물론 그 닥터이 이닥터는 다르지만.. ㅎㅎ -
한국에서야 자기네들끼리 티를 낼려고 김박 이박 이렇게 애기하지만 미국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않습니다.
그냥 이름이나 형제님하고 부르면 됩니다. 물론 회사에서도 이름을 부르면 되구요.. -
석사님들께는 김석사님, 이석사님 이렇게 불러줘야 하나요?
학사님들은요?
고등학교만 졸업하신 분들께는, 고등님 뭐 이렇게 하면 됩니까?
초증학교만 졸업하신 옛날 분들께는, 초딩님? 이러면 되고요?
작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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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사님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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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러더이다. 교회갔는데, 모르시는 분이 저한테 오더니 집사님이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이렇게 부르는게 통용되는거 같더라고요. 상대편이 나이 많건 적건 장로던 집사던 일단 이렇게 부르는게 무난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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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한국 사람이면 교수든 박사든 그냥 ? 박사님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나이가 너무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면 제일 무난합니다. 상식적으로 석사나 학사 출신에게 석사 학사할 바보는 없겠지요. 하지만 박사는 많이들 씁니다.
미국이나 외국인 친구들은 처음이고 어색한 사이가 아니거나 나이가 나보다 한참 연배가 아닌 다음에야 그냥 이름을 부르는 편입니다. 직접 물어보세요 이름을 불러도 편하겠냐고 물어보는 건 실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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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는 누구누구 집사님이라고 부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사 아니더라도.
한인사회에서는 누구누구 박사님이라고 부르면 좋을 것 같구요. 학석사에게 그렇게 안 하는 거야 다들 아는 내용인데, 위에 있는 분이 너무 발끈 하셨네요. 그것 때문에 박사 따는 사람들도 있어요. 더럽고 치사해서…… 그게 다는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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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대방이 님에게 퍼스트 네임을 부르지 않는 것은 다른말로 말해서 님이 그사람을 부를 때에도 퍼스트네임을 듣고 싶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 시간이 필요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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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회생활 제대로 안해보셨나요?
제일 무난한건. XXX씨 입니다. 나이가 적던 많던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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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씨
갖 들어온 20살 어린 사원이 “어이~ 삼천포씨” 하면 are u happy?-
사람이 포인트를 모르네
그럴땐 형님이라 부르면 되지 뭘 그렇게 융통성 없이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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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해가 안되는데 직업이랑 상관없는곳에서 만났는데 왜 박사 의사를 붙이죠 본인이더 오글 거릴거 갔은데
본인 포함 주변에 박사 의사 변호사 svp officer 수두루한데 그분들한테 다 김svp님 합니까? 아무리봐도 오글거려요 아들 베프친구엄마가 썰전인데 그럼 닥터누구하고 부르면 그엄마 화냅니다. 미국까지와 왜이래요? 그냥 이름불러요 미국에서까지 왜이러신지~아들 박사되심 김박사하고 부르실 분이네 그냥 이름 불러요 씨라구 부름 왜 기분 나쁜지도 모르겠고. 암튼 오글거려요. 사사 거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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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웬만큼 친한 사이 아니면, 그냥 이름 부르는 것이 훨씬 오글거리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제대로 교육 받은 사람이라면 남의 이름 함부로 부르지 않죠. 물론 이사람들도 영어로 얘기 할 땐 퍼스트네임 씁니다만.. 한국어로 얘기할땐 한국 에티켓을 따르는 것이 원칙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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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난한건 결혼한 사람이면 누구 아빠도 괜찮고 교회서 만난 분이니 혹시 집사면 누구집사 이렇게 부르면 되겠죠. 그쪽에서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어린 사람이니 이름 불러도 무방할것 같네요. 누구씨.. 아니면 님은 빼고 이박사 이교수 뭐 이렇게 불어도 괜찮을것 같네요. 미국친구들은 무조건 이름 부르면 되는데 한국 사람끼리는 어색하더라구요. 저 같으면 친하면 누구아빠.. 안친하면 이박사 이교수 이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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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서상 ‘김박사’ 식의 호칭이 무난합니다.
‘무난’이라고 한 이유는, 그렇게 불러줘서 감정상할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본인이 박사라는 호칭이 불편한 경우(저도 포함)라도, 그때문에 상대에게 기분나쁜 건 아니죠.
그러나 ‘누구씨’ 등의 호칭으로 불릴경우, 모멸감을 느끼는 한국인들은 있을 수 있습니다.-
+1
동의합니다. 김박사라고 안 부르면서, 필요할 땐 쏙쏙 빼먹으려고 하고 아쉬울 땐 “박사가 말이야 그것도 몰라?” 아쉬운 소리 안할자신 있음 김모모씨라고 불러도 되죠. 아쉬울 일 있을 것 같음 김박사라고 부르세요. 안 그러면서 꼭 이용만 해먹으려는게 한인들입니다. 지네들이 트위션 대줬냐..밥을 한끼 사줬냐… 왜 박사인게 흠이 될까 이 인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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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만났을 경우, 교회의 호칭을 따른 것이 편합니다. 장로, 집사, 권사 등…
교회에서 그런 직분이 없는 경우, 김박사님, 김교수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골프장에서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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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고민하고 있군요
가지 가지 합니다
그게 고민인가요?
ㅎㅎㅎㅎㅎㅎ -
그냥 물어봐요. 뭐라고 불러주면 좋을지…지가 말하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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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사람도 아니고 젊은 사람에게 박사로 부르는게 이상한 것 같습니다. 옛날에야 박사가 희귀했으니 그렇게 불러다 치더라도 요즘같이 박사가 흔한 세상에 김박사 이박사 한다는게 더 이상할 것 갔습니다. 제 주위를 보면 박사라고 불러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좀 덜떨어진 사람들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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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에게도 아무개 박사라고 부릅니다.
많은 경우 아무개 박사님이라고도 부릅니다. 나이랑 크게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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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네.
별것아닌 질문에,
총출동하셨네.질문이 너무 쉬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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