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집 목욕탕 창문 턱이 나무로 되어 있는데 이걸 갉아먹는 벌레가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일년전쯤에 욕조로 나무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위의 그 나무턱에 있는 좁쌀보다 작은 구멍에서 떨어진 것이더라구요. 그래서 개미잡는 스프레이를 구멍에 대고 뿌린뒤에 얼마간 아무일 없었는데, 얼마전 창턱을 올려다 보니 다른 위치에서 나무 부스러기가 수북이 쌓여 있더군요. 마치 개미들이 집지을때 땅을 파내고 위로 흙을 내보낸 것과 같더군요. 부스러기를 치우고 보니 역시 가운데 작은 구멍이 있었습니다.
이거 터마이트 맞나요? 혹시 이런 경험을 가진 분 계십니까. 집에 터마이트 방제한 기록은 제가 알기로 약 9년정도 되었습니다. 참고로 집은 35년 정도 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