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motivated 되어 고민하다 답이 안나와 질문 올려 봅니다.

1번 직장: 현 일하는 중. 주4일 원격 근무 1일 출근. 잔업 없음. 매니저 압박 없음. 전반적으로 평이 좋고 인종 차별 없음. 회사는 글로벌 업계 넘버 원이고 직장 안정적, 해고 없음, 연봉은 낮은 편. 베이스 $12만.

2번 직장: 시니어 매니저로 오퍼 받음. 주 5일 온사이트 출근. 출장이 업무의 60%(해외 출장 포함). 업무 강도가 높다는 평. 인종차별 없고 합리적 의사 결정. 직장 안정적. 관리자 포지션. 베이스 $17만.

어렵다….내가 5년만 어렷어도 2번인데 나이 먹으니까 편한게 좋음. 이렇게 도태 되가나봄.

이건 발란스 고민 되네

출장 좋아하고 사람관리 좋아하면 2번.
아니다 하면 1번

현재 직책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Sr. Manager로 프로모션되서 가는 거라면 2번 추천드립니다.
출장많고 업무강도가 높아도 어차피 직장생활 길게 본다면 관리자급 경험이 있어야합니다.
Sr. Mgr와 Director는 관리의 영역이 다른데 Sr.Mgr 경험없이는 Director 업무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연봉이 거의 40% 상승인데, 그 다음 회사 jump를 생각해도 연봉은 높이는 것이 좋지요…
일단 옮기시고 한 2~3년 구른뒤 더 좋은 회사로 이직이라는 계획도 고민해 보세요..

지금 재택근무가 편할순 있어도 나중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온사이트도 금방 적응되니 온사이트로 가서
networking하고 하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관리자포션은 머리쓸일이 많고 이것저것 신경도 많이 써야하지만 업무 강도가 실무자일 때보단
더 낫습니다. (전 지금 Director인데,,, 솔직히 머리는 아파도 업무 강도는 위로 갈수록 더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라면 2번.

2번째 직장의 회사 네임 밸류를 기입 안하셨네요.
제 경우엔 연봉 높은 직장으로 옮겼었는데 현재 회사 이름이 전 직장보다 좀 많이 떨어지거든요. 처음에는 돈 좀더 많이 받는걸로 위안을 삼다가 익숙해지니 이것저것 않좋은점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나이들어 출장이 60%이면 좀 힘들듯…

출장 업무가 너무 많네요. 가족이 ok하고 본인도 ok면 연봉이 차이가 많기 때문에 2번.
옮기고 나서 힘들면 principal급 individual con으로 직급 조정해도 남는 장사인듯.

50 이하면 #2 이상이면 #1

고민이 되겠지만 2가 정답이긴해요. 코로나 이전에는 고민거리도 아니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