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데이=에로니까/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한진중공업 사태를 구시대 노동운동으로 보는 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한국조선업이 저임금/고생산성을 바탕으로 선진국들로부터 세계선박수주 1위를 빼앗은 게 엊그제 같지만 현실은 중국, 동남아 나라로부터 똑같은 방식으로 시장을 고스란히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저임금, 싼 부지를 당해낼수 없어서 한진중공업은 중국이나 필리핀 수빅만으로의 영도조선소 이전을 고려한 것이다.
그도 막히고 또한 지난 3년간 단 한척의 선박수주도 해내지 못한 끝에, 1700여명의 근로자를 구제할 방법도 없어서 구조조정/정리해고(300여명. 그 중 희망퇴직 200여명) 를 한 것이다.
구조조정을 한 이마당에도 한진은 뾰족한 회생방법이 없다.
어쨌던 노사가 합의한 사항들인데 김진숙이라는 투쟁으로 점철된 여자가(천성산 도룡뇽 지율이란 중이 생각난다. 천성산은 터널이 뚤리고도 현재 자연의 보고다.) 크래인에서 개기고, 민주당 쓰레기(노사아닌 제3자)들이 희망버스란 명목으로 자꾸 내려와서 흔들어대고 부산경제를 초토화시켜선 안된다는 것이다.
정작 해야되고 국민이 도와줘야 할 일은 노사가 다시 모여 어떻게 한진중공업을 회생시킬 것인가를 논의하는 것이다.
조선소로서는 좁아터진 (8만평)의 부지를 확충하고, 한국조선의 장점인 대형선박건조가 어려우면 고부가 선박쪽으로 전략전환을 한다던지 말이다.
정리해고/구조조정 철회는 남아있는 1400명도 함께 죽자는 거다.
3년간 선박수주없이 지금까지 버틴게 용하다.
너희 친북좌파들 이렇게 감정적으로만 선동하는 거는 대중이 무현이 종말과 함께 좀 접어야 되는것 아니냐?
누가 그래, 너희가 /진보/하는 좌파라고?
세상의 흐름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구시대발상에서 단 한발도 전진 못하는 바보들이야, 내가 보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