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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주립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오는 6월 졸업을 앞둔 학부생입니다.
미국 내 취직을 위해 저번 학기부터 이곳저곳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직장을 지원하고 있지만, 유학생 신분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건지 아직 성과가 없습니다.주변에 참고할만한 선배나 지인이 없어 답답하고 막연한데, 유학생 신분에 학부졸업생으로 미국에서 취직하신 분 있으신가요?
조언 부탁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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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유학생. 계절학기 하나 들으면서 6월 말 졸업. 7월 중순부터 일 시작.
해줄 조언은 없습니다.
이제 졸업이 코 앞인데, 학교에서 더 잘 해라고 할수도 없을 뿐더러, 뭐 별거 있나요? 계속 잡 서치하고 어플라이 하는수 밖에요. OPT는 신청하셨나요? -
90년대 후반 유학생 신분으로 기계과 학부졸업생으로 취직하였고,
현재 기계공학 엔지니어들을 많이 채용하는 대기업 다니고있고, 간간히 대학생 리크루팅 팀에 관련된 일도 하고있습니다.
캠퍼스 커리어페어에도 나가고, 인터뷰도 해주곤 합니다.원글님이 랭킹 괜찮은대학을 다니고있고, 잘나가는 세부전공이고, 좋은성적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런건 크게 상관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대다수 미국의 대기업들은 기계과 학부 유학생을 비자스폰서까지 해주면서 뽑으려 하지를 않습니다. (이건 박사학위를 했다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정말 흥미있는 인턴쉽을 했다거나, 쏠라카, Formula SAE, BattleBot 같은 프로젝트에 상당한 기여를 해서 특별한 경험이 많다거나… 하는경우 아니라면 웬만해선 유학생을 정규직으로는 안뽑습니다. 이게 요즘 커리어페어 갔다와서 느끼는것들입니다. 지금 잡서치하신다면 늦은감이 있고요, 학점관리한거 외에 뭔가 다른것이 없다면… 쉽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촌동네 중소기업이라면 얘기가 조금 달라집니다만, 몇억씩 부어가며 미국유학을했는데, 누가 그런 듣보잡 회사에 가려고 하겠어요…. 회사입장에서도.. 회사를 알리는것조차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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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 전공으로서 궁금한데 전반적으로 기계공학 전공자들이 그닥 인기가 없는가요?
아래 데이터에서 PERM 숫자가 CS에 비교하면 엄청 작고 EE에 비교해도 작으니 예상은 했지만 박사 학위를 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니 의외군요.
http://www.myvisajobs.com/Reports/2016-Green-Card.aspx?T=OC
한국에서는 전화기 그러면서 취업 잘되는 전공이라는데 미국에서 특히 외국인한테는 화랑 기는 해당 사항이 없나봅니다.
연봉도 CS나 EE는 최근에 여기 게시된 글에서 보니깐 여러 사람들이 이십만불을 기본인것 처럼 얘기하던데 개인적으로 ME하면서 이십만불 받는 얘기를 저렇게 흔하게 들어본 적이 없어서.-
취업비자나 영주권만 놓고보면 당연히 컴싸가 대세입니다.
그 테이블 보면 딱 나오잖아요. 정확하게 미국고용시장의 Supply and Demand 를 보여주는 겁니다.
여기게시판에도 컴싸 석사하고 취업비자스폰 받고 고액연봉 받는얘기 (샌프란에 살면 고액연봉이 그닥 고액이 아니지만) 쉽게 보이죠. 전통적인 기계공학의 터주였던 자동차나 방위산업 같은분야도 컴싸 인력이 모자라서 난리입니다.
기계 화학 토목 공학…. 네. 취업 잘 됩니다. 연봉도 상당히 괜찮고요, 전망도 좋습니다. 그 분야는 경험이 쌓일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분야여서 경력이 쌓이면 웬만한 불황에도 잘 버티는 직종입니다. 10년정도 경험의 폴리머 관련 화공과… 파워트레인 설계하는 기계과… 발전소 짓는 토목과… 거의 철가방입니다. 이런직종은 컴싸처럼 대졸애들로 쉽게 대체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비자스폰서 하면서까지 경력없는 외국인 유학생을 십만넘는 연봉주며 데려와야 할만큼 인력부족인 상황은 아닙니다.
그런학과는 박사학위를 해도 상황이 별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포닥이나 학교관련은 비자쿼터에서 빠지니까 논외로 합니다) GE Global Research 같은곳이면 몰라도… 정확하게 필요한 연구원을 꼬집어서 데려와야 하는상황이라고 해도 스폰서해주는거 꺼려하는게 현실입니다. 박사급도 무조건 스태핑컴패니를 통해서 일단 비정규직으로 데려와야 한다고 못박아놓은 회사들도 제법 많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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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생각하면 CS 전공했을걸 하는 생각이 들던데 최근 workingus에 올라오는 IT 연봉 얘기를 보면 워낙 다른 세상이라서 ME 전공한게 소외감 들기도 하네요.
그런데 의외로 GE가 대기업이라서 영주권 많이 해줄거라 예상했는데 수치보니 거의 안해주더군요. GE Global Research에서 일년에 영주권 스폰 해주는 수가 몇십명이던가. 예전에 채용 공고를 한번 봤는데 석사 경력자 이상이 대상이더라도 비자 스폰은 박사 이상만 해준다고 되어있더군요.
그나저나 앞으로 테슬라 같은 전기차들이 대세가 되면 파워트레인의 가치가 지금처럼 높을까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전기차에는 파워트레인이 많이 생략(?)되었다고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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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Global Research 는 경쟁이 엄청납니다. 기계과 박사학위 유학생중 GE 가 싫어서안가는 사람은 없지 않겠어요. 뉴욕 알바니같은 깡촌동네에서 일주일에 5-60시간씩 일하며 지내야한다고 해도, General Electric 아닌가요. 비슷한 성격의 UTRC 도 경쟁 엄청나죠.
하지만 기계과 학부졸업에 신분해결되어있으면 갈수 있는곳은 널렸습니다. 제느낌엔 유학생 제외한 미국의 기계공학도의 실업률은 0% 입니다.
결국은 신분문제에요. 컴싸하는 사람들은 이해못하는 고충입니다.
테슬라나 리프같은 전기차에는 아시는대로 내연엔진과 자동8단기어 이런건 안들어갑니다. 전기모터는 출력토크가 속도에 관계없이 일정하기때문에, 그냥 직속으로 차축에 연결해도 되어서 구조가 간단해지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기차가 요즘 뜨는것 같아보인다고 해서 파워트레인 엔지니어의 미래가 없어지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요즘 시끄러운 테슬라3가 예약된 전량이 판매된다고 해도, 그건 지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파워트레인 하면… 자동차 미션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원동기에서 속도를 가감속시키면서 구동축간을 이어 회전시켜야하는 모든 기계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종 트럭, 기차, 중장비, 발전소, 선박 등등…. 셀수없죠. 경험많은 엔지니어의 값어치는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거긴 하지만, 대학 갓 졸업한 경력제로의 외국인을 취업비자+영주권에 고액연봉까지 주면서 데려와야할만큼의 인력수급문제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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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 경우 박사 출신에 대해 취업비자 와 영주권 스폰서를 해줍니다. 대부분의 경우 저희 회사에서 인턴을 하거나 박사과정중에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해온 학생들에게 기회를 줍니다. 그 이외의 경우는 어렵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취업비자와 영주권 스폰서 기업들이 많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정말 찾아 보기 힘든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으로 취업하는 학생들이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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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 이번에 박사 졸업하는데요.
일단 잡 잡는것부터 어려워요.
운좋게 회사간 사람들 중에 영주권 스폰받을 확률보다 잡 구할 확률이 더 적을겁니다. (박사에 한해서)
주변에 아카데믹 잡 말고 인더스트리 잡 구한사람은 유학생활하면서 기계과출신은 못봤네요. 다들 한국으로 컴백.
한국학생들은 여름에 인턴도 안나가고 너무 열심히 연구를 해서 그런지 취업이 안되더라구요. 인도애들은 잘만하던데.
저는 정말 운좋게 구했어요… 잡서치하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근데 포지션이 전통기계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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