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MPC (Mobile Passport Control)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사용해 보았습니다. 정식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app입니다. 여권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가족까지 포함 가능) 도착 4시간 전에 입국 신청을 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도착 날짜/편명/도착공항, 그리고 누가 입국하는지 미리 등록해 놓은 여권 정보에서 선택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찍어 submit 하면 됩니다. 그러면 입국 심사줄에 MPC 줄이 따로 있고 그곳으로 입국 수속을 밟으면 됩니다.
지난 5월 중순 중국 출장 갔다가 SFO로 입국하면서 처음 써 보았습니다. 도착 직후 입국 심사대로 가는 복도 위에서 사진 찍고 submit 했고 MPC 대기 줄이 따로 있더군요.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러는지 Global Entry 줄보다도 훨씬 짧았습니다. 여권 보여주고 스캔하고 바로 통과했습니다.
Global Entry와는 달리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July 4th에 가족들과 MX 여행하는데 입국 때 가족들 것도 함께 잘 동작하는지 해 보려 합니다. 다만 MPC 가능한 공항이 지정되어 있다는데 목록을 찾아 보면 거의 모든 국제선 입국 공항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