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역 고민(IT)

  • #3928298
    asdf 118.***.41.68 807

    아직 한국이고 현재 지원 준비 중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비자 문제는 따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IT다보니까 근무지역은 CA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다른 지역도 고려해야할 것 같아서 여쭙습니다.
    CA는 한국인이 살기 편하다고 익히 들었습니다만 세부적인 지리나 차이는 잘 모릅니다.

    저와 배우자가 갈 예정이고 한국인 커뮤니티가 어느정도 있는 곳을 원합니다.
    집 크기까지도 고려를 해야 해서 집세 문제도 있네요.

    IT 직장을 기준으로 시애틀, CA 전지역 정도만 제가 염두하고 있는 후보입니다.
    뉴욕은 집세 때문에라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원할 때 염두할만한 다른 지역들이 있을까요?
    혹시 CA 중 추천하지 않는 지역이거나 IT로 유명한데 한국인이 살기 좋은 지역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 어허험 76.***.61.17

      뉴욕은 집세 때문에 제외하는데 샌프란 베이지역도 제외해야 하는것 아닌지요.
      집값과 렌트가 뉴욕보다 높아요

      • asdf 118.***.41.68

        다른 지역을 잘 모릅니다. 베이도 제외를 해야겠군요.

    • 1111 99.***.255.241

      평균 엔지니어 연봉으로 베이에서 살기 빠듯해서 텍사스로 옮겼습니다. 물론, 기회 측면에서는 베이지역이 높긴하지만 싱글인컴으로 텍사스에서 살기 편하네요

      • asdf 118.***.41.68

        텍사스는 저의 무지에 의한 안좋은 이미지가 있긴 한데, 일단 제가 지원할 회사는 안보이긴 했네요.
        편견을 좀 버리고 보겠습니다. 살기 좋군요.

      • 실례가 안된다면 198.***.220.6

        실례가 안된다면 하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텍사스로 이주한후에 연봉이 많이 다운 되었나요? 캘리에서 떠난다 해도 저렴한 지역에서도 20만불 이상은 주는지 궁금합니다.

        • 1111 58.***.145.127

          제가 볼땐 이건 케바케 인것 같아요. 저는 베이연봉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근데, 어차피 리모트 직종이라서 상관없었습니다. 오스틴에도 200k넘는 인터뷰 의뢰를 받아요

    • 취업 172.***.164.72

      낚시글

    • 케로로 대위 172.***.120.232

      Alabama!

    • 조언 104.***.40.169

      지금은 외국인 취업이 쉽지 않은데
      우선 원하는 회사 여러 곳에서 오퍼를 받으면 그때 결정하는 게 나아요.
      어느 도시든 부촌과 빈촌이 있고
      빈촌은 켈리에 아주 많아요….그냥 집값이 비쌉니다
      그래서 백만장자가 아니면 켈리에서는 넉넉지 않은 생활을 합니다.
      주세금도 높아서 연봉의 반은 세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텍사스는 장단점이 있는데 그건 본인이 알아보고 괜찮은지 판단하는게…

      • asdf 118.***.41.68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걱정이 많습니다. 저 혼자면 어떻게든 가겠는데 같이 가는거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이 보장되어야 해서요.

        아무튼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일단 오퍼 받을지부터 보고 고민하는게 맞겠군요.

    • qwerty 4.***.228.2

      조금 매몰찬 답변일지 모르겠지만 어디 갈지 정하고 어플라이하는 것보다 어플라이부터 해 보고 거기에 따라 정하는 것이 맞기는 한데 현실적으로, 특히나 지금 상황에서는 외국에서 사람을 직접 뽑아 데려올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나 IT 쪽에서는. 얼마전 우리 팀에 3개월짜리 인턴 하나 뽑으려고 HR이 job posting 했는데 제 WorkDay portal에 300개가 넘는 resume가 쌓였습니다. 여기 현지에서도 뽑을 사람 널렸고 비자 문제 때문에 영주권자가 아니면 특출한 재능이 있지 않는한 외국에서 데려올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이미 OPT로 일하고 있는 친구들도 취업비자 신청이 안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되돌아 가는 상황도 심심치 않게 나타납니다.

      님께서는 어디로 갈지 고민하시는 것보다 현재 비자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더 많이 고민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HR에서는 외국에서 지원하는 resume면 매니저에게 보내지도 않고 바로 패스할 상황입니다.

      • asdf 118.***.41.68

        매몰찬 답변 괜찮습니다. 제가 자세하게 이야기 하지 않기도 했구요.
        비자는 변호사 상담 후 O-1 고려 하고 있습니다. 급여나 생활이 모두 맞으면 이동 할 생각이라, 오퍼를 받아도 충족이 안되면 안갈 생각입니다.

    • 지나가다2 209.***.195.1

      아직 저축 중이긴한데 집 살곳 찾고 있어요~
      한남동이랑 용산이 살기 좋다던데 어떤가요?
      강남은 너무 비싸다니까 제외했어요~

    • ㅋㅋ 174.***.98.24

      캘리를 고려하는데 베이를 빼면 어떡해요.. 기회가 반 이상 날라갈거에요.

      어차피 여기서 물어봐봤자 본인 취향에 따라 누구한텐 살만한 동네가 될거고 누구한텐 평생 있어도 불만일거에요.

      위에 조언들 대로 일단 잡 오퍼 받고 그 후에 결정하는게 현실적이리고 봅니다. LA 뉴욕 위험하다고 맨날 미디어에 나와도 잘 살아가는 사람들은 잘 살아가요. 오히려 커뮤니티나 시설 좋은곳도 있고.. 직접 살기 전에 판단하긴 이릅니다..

      • 어허험 76.***.61.17

        원글님 상황을 보면 빅테크에서 괜찮을 오퍼를 받는 케이스가 아닌것 같아요.
        일반 회사원 연봉으로 베이에서 생활 불가요.
        챗지피티에 물어봐도 500k는 받아야 중산층 생활 가능하다고 하는데 제 현재 연봉이 450k고 애 둘 교육시키니 빠듯합니다.
        내년부터 부가수입이 좀 있어 600k넘어갈테니 중산층 가능할듯요.
        참고로 현재 연봉으로 집도 아직 못샀습니다ㅎㅜ

        • asdf 118.***.41.68

          베이를 제외한다는건 제가 무지했던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베이인지 몰라서요.
          제가 봤던 도시들 상당수가 베이 지역에 포함 되네요. ㅎㅎ

        • asdf 118.***.41.68

          현실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는 미니멈 연봉은 200K~250K 정도인데 이 정도로는 한참 부족하겠군요.

    • 오지랍 참견 107.***.203.7

      아직 오퍼를 빋은 것도 아니고 비자문제도 미해결인데 지역을 먼저 고르고 말고 할 상황이 아니라는 노파심이 드네요.

      본인 인생의 큰 결정이니까 어련히 알아서 준비 중이겠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일할 수 있는 비자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고용주로부터 잡 오퍼 먼저 확보하는 게 최우선 과제로 보임. 지역 고르는 건 나중에 결정할 부차적인 문제로 보임.

      그리고 IT 밀집 캘리 베이지역이나 사애틀 좋은 지역둘은 뉴욕에 비해 주거비가 낮기는 커녕 오히려 더 비싼 곳 수두룩함.

      • asdf 118.***.41.68

        네, 말씀 들어보니 지역 이전에 오퍼부터 받고 고려하는게 낫겠다 싶네요.

    • 카리타스 100.***.121.180

      영주권/시민권자가 아니고 춰업 비자나 영주권 스폰 해주는곳을 찾아야 한다면 어느지역을 골라 지원할게 아니라 닥치는대로 다 지원해 보셔야 할겁니다. 말그대로 여러 회사에서 서로 모셔가려는 최상의 실력자가 아닌이상 여기저기 따질 상황이 아닙니다. 지원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본인이 희망하던 연봉/베네핏 보다 한참 낮은 연봉등을 제시하며 스폰을 해준다고 노예 계약을 하려 하는 한국 중소 기업이나 한국식으로 근무해야 하는 한국 대기업이 그나마 어쩌면 인터뷰 보자고 연락올수도 있지 미국 대기업은 제쳐두고 어떤 회사들도 취업 스폰이 필요하다하면 90%이상 연락도 안올겁니다. 특히나 요새 이민쪽으로 상황도 안좋은데 아마 더 힘들면 힘들지 예상하신것보가 한첨 더 힘들겁니다.

      • asdf 118.***.41.68

        O-1 비자를 준비 중이라 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예 계약 등이나 생활 수준이 안맞으면 비자 문제 등등이 다 해결 되어도 그냥 한국에 있을 생각입니다.

    • 지나가다3 96.***.44.56

      한국 살아본적 없는 동남아나 서남 아시아 노동자가 잡오퍼 전에 한국서 살기 편한 곳 알려 달라는 글과 별반 차이없는 글로 보입니다. 그들이 한국서 잡 오퍼 받으면 과연 동네가 중요한지.. 아님 오퍼한 곳 환경이나 연봉, 체류조건 그런게 중요한지 공감능력을 동원해서 생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