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고맙습니다.
몇가지만 더 물을께요, 해외 근무하는게 만만한게 아니라 ㅠ 부탁좀 드려요.
통산 한국인 채용시 야간근무 및 주말 근무는 당연한가요 ?
주변환경은 어떤가요?? 연봉6-7만불로 알라바마에서 생활 가능한가요 ?? 세금이 25퍼라던대.. 25퍼 때면 4만… ㅠ
현기 1차 현지인 채용은 주택 및 차량 지원이 안된다던대요?
궁금한게 너무너무 많네요 ㅠ
현기차 의 1차벤더, 특히 한화 일진 만도 같은 나름대로 세계적인 규모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의 경우는 괜찮을수도 있습니다.
그 회사들의 위치는 현대를 서포트하기 위해서 알라바마에 있지만, 현기차하고만 거래를 하는게 아닙니다.
미국의 거의 모든 완성차 회사와 거래를 하고 (싶어하고), 나름대로 배울것도 많습니다.
아직도 부조리함이나 희한한 조직문화가 있겠지만, 오피스에 요즘엔 현지인 미국인 매니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데리고온 꼰대들갖고는 현기차 이외의 비지니스를 절대로 따올수가 없기때문입니다.
그런곳에서 몇년 경험을 쌓고나면 본인의 이력에 무시못할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한자 적습니다.
3년전이나 지금이나 급여나 대우는 조금 개선이 되긴하였으나 아직도 미흡한게 많은게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현재 1차 협력에서 근무하신다면 여기 오셔도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알라바마 벗어나는데만 5년 걸리더군요. (경력 문제가….) 현지인으로 여기 오시면 비전도 없을뿐더러 급여도 그래서 그냥 한국에서 근무하시는게 좋아보이실듯 합니다.
알라바마 오셔도 득이 없으신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만약 고용하는 회사에서 주재원으로 오시고 있으시면서 현지인으로 바꾸신뒤 스폰 받아서 영주권 받으실수 있으시면 오시길 바랍니다. 이런 제안들이 없이 오셔서 일하신분들 몇몇 보았으나 오래는 근무 못하시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시더군요. 회사가 어떤곳인지 모르나 글올리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이 다 같은 미국이 아니예요. 알라바마같은데 사는거보다는 한국에 아무데나 사는게 훨씬 낫습니다. 어떻게하든지 우선 들어와 영주권 꼭 따고 다른데로 가겠다.. 영주권 나올때쯤이면 나이는 40대 중반일수도 있고 장가도 못갔을테고 그 나이에 어디 미국회사 취직 거의 힘들겠고 장사를 할래도 나이먹고 몸도 굳어 용기가 안날겁니다. 미국 좋은데 참 많습니다. 근데 알라바마는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