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사짐에 그간 미국에서 살면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고가의 시계들이 11개가 있는데요.
오래된건 10년전에 구입한것 부터, 올 봄에 구입한것까지 있습니다. 모두 합하면 구입가 기준으로 17만불 정도 됩니다.
운송시 도난의 염려도 되고, 또 잘못하면 세관에서 문제가되서 세금 왕창 나오는거 아닌가 해서 걱정스럽습니다.
이사짐 업체에 물어봐도 그냥 비행기에 싣고 가지고 가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하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이베이 고고고

오래사시고 이삿짐이라면 세관에서 뭐라 안하지 않읗까요?

당연히 핸드캐리해야죠.

노무현 와이프가 뇌물로 받은 시계 논두렁에 버렷지 똑같이해

너 같은놈에게 욕을 안할수가 없다. 너 오늘 밤 조심해라…

일단, 시계 영수증을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인천국제공항 혹은 지방 국제공항 입국 할 때 세관에 걸리면 한국에서 실거래되는 가격에 따라서 세금을 매기기 때문입니다.

만일, 글쓰신 분께서 미국 시민권자 혹은 미국 영주권자(재외 거주 등록을 하신 분)라면 세관에 Appeal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렇지 않은 상황이시라면 한 개도 아닌 11개의 고급 시계를 가지고 입국하시는데 무사 통과하기를 바라는 건 너무 무모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아무리 중고라고 미국 현지에서 차고 다닌 시계라고 말씀하셔도 한국 세관에서는 고가의 귀금속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깁니다.

저도 시계를 좋아 합니다. 남자의 패션의 완성은 시계라고 하지 않습니까? 영주권 받고 한국에서 이삿짐 완전히 정리해서 미국으로 귀국할 때 시계들이랑 귀금속들을(아내 것 포함) 인천공항 세관에 신고 했더니 한국 세관 직원이 본체 만체 “잘 사세요!” 하면서 신고할 필요 없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거라면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게 좋습니다.

*P.S: 혹시 롤렉스 파실 거면 알려주세요?^^

설마 귀국짐전부 를 가방몇개에 나눠가는것은 아니시죠?
쓰던 가구며 아무리 못가져가도 20ft container 1개는 넘어가고 좀 사셨으면 40ft container가 필요합니다.
업체가 포장을 할텐데 일부 귀중품은 개인이 포장 하시면됩니다. 박스에 표기 잘 하시고
배로부치는 화물은 container 를 통째로 scan해서 이상한것을 찾구요, 일부느 container르 열어 그중 몇개 박스를 scan후 개봉하여 확인합니다. (보내는 쪽, 받는쪽 다 할수있습니다.) 그리하여 위의 물건 같은경우는 배편으로 보내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세관검사에서 걸리면 그다음에 해면 하면되구요… 가정집 이사품은 아주 일부만 sampling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