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경력 9년여 경력의 

직딩입니다.

현직장에 오기 전 다년간의 미국계기업(한국 사업장) 근무경험이 있습니다.

다시 외국계 회사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Corn Products International(Korean Plant)이라는 회사 괜찮나요?

작년엔가, National Starch사를 인수합병하였고,

이번달에 사명을 Ingredion Incorporated로 변경하였습니다.

아시는 분 계신가요?

국내에 쌔고쌘게 외국계 기업인데 왜 굳이 전분당회사인 CPK를 물으시나요? 전분당회사로서는 세계에서 제일 크고 한국에 진출한지도 한 10여년 됐습니다. 화공이나 식공 전공자이면 모를까 다른 전공으로는 별로 메리트가 없는 그냥 일반적인 post-harvest 식품회사라고 보면 됩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아네…저는 사실 화공이나 식공은 아니지만, 지원부서 경력자입니다….사실,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에 있는 그런 잡포지션이라서요….;

한가지 질문 더 드려도 되나요? CPI와 CPK는 업무적으로 많이 교류하나요?
즉, 하나의 문화를 갖고 있는 실질적 미국계 다국적 기업인지 궁금합니다. 한국 사업장이요…..

CPK는 원래 한국회사를 한 10여년 전에 CPI가 인수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비슷한 회사를 몇개 더 인수해서 합쳤습니다. 그러니까 이름만 외국회사이고 실제로는 한국문화를 갖고있는 한국회사입니다. 특히, 미국계 회사들은 한국경영진이나 회사문화을 거의 터치하지 않습니다.

외국계회사를 구하신다면 참고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외국계회사가 정말로 외국회사 같을려면 규모가 작은 경우에 가능합니다. 주로 세일즈만을 담당하는 (쉽게 얘기해서 오파상) 인원 100인 이하의 경우에는 정말로 외국식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봉급도 좋습니다. 그러나 규모가 커져서 특히, 국내에서 공장을 갖고 생산을 시작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외국식으로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 때부터는 그냥 한국회사가 됩니다.

상세한 답변감사드립니다…혹시, 근무 경험자 분이신지요?

그러한 한국식 운영되는 외국계 회사를 진정한 외국계 회사로 변모시켜야 하는 미션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인지? 아닌지? 실은 고민중에 있습니다….

도전을 선택한다면, 예상되는 노력만큼의 성과 및 보상을 얻을 수 있는지도…..궁금하고요…

아무쪼록 답변감사드립니다….^^

마음 있으면 한번 도전해 봐요. 근데, 고민하는 내용이 별 의미없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