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부터 연방정부에서 일을 한 셈이네요.
저는 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연방정부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일을 합니다.
연방정부가 좋은 것인 원글님이 하고 싶으신 몇년에 한번씩 옮겨 다니면서 연봉을 올릴 수가 있겠네요.
일단 전미에 걸쳐서 연방정부 공무원들은 있으니깐요.
그렇게 옮겨 다녀도 연방정부내에서 옮겨다니는 거니깐 연금에 관련된 년수나 혜택은 똑같이 받을 수 있죠.
혜택에 관해서라면… 글쎄요… 뭐가 딱히 연방공무원의 혜택이 좋나요?
제 가족중에 주정부공무원이 있는데 월급은 비슷한데 혜택이 훨씬 좋던데요.
일하는 건 연방이나 주나 시나 다 똑같아요. 크게 다를 것이 없어요.
제 주위에는 연방에서 옮긴 사람은 없습니다.
일 시작하고 일년 지나면 probation이 없어지고 3년지나고 conditional이 없어지면 왠만해선 짤리기 힘듭니다.
자기가 짤리고 싶어서 무슨 짓을 하지 않는 한은 짜르기 힘들죠.
그리고 그 정도 일을 하면 일도 손에 익어서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데 다시 새로운데 가서 일도 배워야 하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서 적응해야 하고…
대부분이 동일한 직급에서 월급을 좀 더 주면 혜택이 좀 약하고 월급이 적으면 대신에 혜택이 좋은데 굳이 본인이 꼭 가야할 이유가 없으면 옮길 이유가 없죠.
특별히 프로모션이 되어서 옮기는 경우는 모를까요. 그리고 연금에 관련된 년수를 transfer할 수 있는지는 저는 모르겠네요. 연금이 중요한데 일한 년수를 다 까먹고 옮길 이유도 없구요.
사실 이렇게 이유를 들면야 한도 끝도 없구요.
“연방>주>시” 라는 공식은 저도 연방공무원이지만 정말 우스운 이야기구요. 이렇게 비교할 수 있는 대상들이 아닙니다. 각기 나름데로의 장, 단점들이 있기 때문이 사람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일하고 싶은 곳이 달라지겠죠.
월급을 딱딱 나누어서 연방은 얼마, 주는 얼마, 시는 얼마 이렇게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죠. 어떤 잡은 큰 도시에서 일하는 시공무원 연봉이 그 도시에서 비긋한 급으로 일하는 연방공무원의 Max 연봉보다 첫연봉이 6000불 더 많더군요.
미국은 주만해도 50개입니다. 각각의 주에서 큰 도시가 두개만 있다고 해도 큰 도시가 100개나 되구요. 연방공무원의 연봉이나 혜택을 어느주 어느도시와 비교를 해서 좋다, 나쁘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나요? 그러니 다 케바케죠.
주마다 혜택이 다르고 똑같은 주에서도 도시마다 혜택이나 연봉이 다른데 말입니다.
IRS처럼 연방정부기관에서 일을 하고 싶으면 연방공무원이 되는 거죠. 연방정부기관에서 일을 하고 싶으면 연방공무원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