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같이 칠 동료 찾는게 이렇게 힘들지 몰랐습니다….

  • #3616521
    PPaksseri 50.***.185.14 3701

    다음 글은 제가 헤이 코리안에 올렸던 글입니다… 이미 보신분들도 계실테지만 올려봤습니다..

    —————————-

    사연이 좀 긴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골프로 인한 인간 관계에 대해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40 대 중반이고 미 동부에 살고 있습니다… 골프클럽은 15년 정도 소유하고 있었는데 골프보다는 좀 격렬한 운동을 좋아해서 골프를 좀 무시? 하고 일년에 1-2 번 나가고는 했습니다 (자주 안치니 실력은 허접하죠)

    그리고 제가 일주일에 60-70 시간 넘게 일하다 보니 시간도 자주 나지 않았고요…

    그런데 작년 코로나로 인해서 쉬게 되면서 ..운동삼아 조금씩 필드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필드에 에 같은 친구들과 짝을 이룬 4 인조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혼자서 치다 보니 그분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나도 누군가와 같이 골프를 칠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던중에 같은 종교(교회아니고 타종교..)에 나가는 저보단 10세 어린 친구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런데 별로 친하지는 않아서 물어 보지는 못하고..같이 인스타에 같이 팔로우 해서 제가 연습하는거 올리고 그러면 혹시 그들이 초대 해주지 않을까 했는데 그들이 분명 Feed 를 본거는 맞는데 전혀 같이 치자고 연락은 없더군요.. 그 친구들은 IT도 전공이라 .. 아무래도 저랑은 소셜클래스가 다르죠…

    그러려니 하고 어느날 혼자 치러 갔는데 골프장 클럽 하우스에서 그 친구들을 마주쳐서 가볍게 인사하고 필드로 나가다가 제가 클럽하우스에 뭔가 빠져 놓은게 있어서 다시 들어가니까 그들이 속삭이는 얘기가 들렸습니다… ㅋㅋ 연습하는거 보니까 허접하더라, 절대 부르지 마 혼자 치다 관둘걸 ㅋㅋㅋ 그들이 하는 얘기를 혼자 들었고 ,,, 가슴은 아팠지만 솔직히 실력은 없으니까 할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식당가면 골프 끝나고 모여서 회식하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러워서 속으로 눈물도 흘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인간들에게 연연하지 말고 .. 다른 사람들을 찾아 보자 라고 해서 이사연을 페북한인 그룹에 올렸고 그때 지역에 계신분이 실력은 상관없으니까 같이 치자고 연락을 주셨읍니다.. 토요일 같이 치자고 연락 주셨고 정말 저는 그날 제가 인생 살면서 첨으로 골프라운딩 초대를 받아서 너무 떨리고 기뻣습니다.. 그래서 그분과 다른 두분과 같이 치고,,,, 옆으로 나가는 공 찾아 주시고…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도 만나자고 해서 4인조 팀과 같이 2주 연속으로 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이분들이 알고 보니 소 교회 장로 목사 집사님이더군요.. 예배에 나와서 같이 보고 필드로 나가자고 계속 압박을 주는 것입니다…그래서 저는 특정종교에 다녀서 나갈수 없다고 잘 설명해드렸고 그냥 같이 골프만 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밖으로 그분들은 오케이 하시고 계속 몇번 더 필드에 나갔습니다…그와중에 다른 오해로(제잘못) 인해서 그분들과 골프는 그만 중단하였습니다.. 그래도 계속 누군가와 같이 골프를 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아서 카톡 오픈방을 찾아 보니 몇개가 있더군요…그중 유령방 몇개 있었고 한군데에서는 전화 번호를 주시더니 연락 달라고 하셔서..통화를 하였습니다… 몇치냐고 하셔서 핸디는 아마 150 이고 초보라고 하니까 다음달 말에 연락준다고 하셔서 기다리니 달말에 연락이 없어서 다시 연락해보니 내일 통화하자고 짜증내고 전화를 끊는겁니다,,,

    그후 한국일보에서 골프 대회가 있었다는 기사를 보고 신문사에 전화해서 동호회분들 연락처를 얻고 한분과 연락해보니.. 연습장에 상주하시는 프로분과 연락해서 레슨을 받고 동호회에 조인하라는 뉘앙스를 풍기더군요.물론 괜찮은 방법이긴 한데 제가 그떄 일이 생겨서 그분들과 연락을 못했습니다….

    결국은 답답해서 제가 카톡 오픈방을 만들었고 시간은 좀 걸렸지만 몇분 모아서 첨으로 단체로 라운딩을 해봤고 ,, 겨울이라 활동은 중단된 상태 입니다…(2020)

    (2021) 이번에는 제대로 활동해보자고 동호회에 공지도 올리고 노력하였으나…제가 만든 동호회에 들어온 사람들이 약 20명 정도 되는데 활동하는분은 딱 1분이고 … 다들 유령입니다.. 모이자는 공지를 올려도 다 씹고.. 답도 없고 … 싫으면 나가던지.. 오히려 동호회 만든게 독이 됬네요… 오히려 상처를 더 받았지요…

    여기 계신 다른분들은 골프 동료들을 어떻게 만나시나요? 과연 인컴도 비슷하고 나이 비슷하고 실력 비슷해야 어울릴수 있는 조건이 되는건가요?

    정말 이렇게 골프 같이 칠분들을 찾는게 이렇게 어려울지는 몰랐습니다..

    정말 자기네끼리 팀을 만들어서 방어벽을 쳐 놓고 외부인들은 배척하는 이런 문화가 있는지 이번에 첨 뼈절이게 배웠습니다..

    • skkim 50.***.185.14

      이미 인맥이 있으신분들과 쳐야 되는데 실력도 허접한게 티가 나면 정말로 보살 천사가 아닌분이면 계속 같이 치기 힘들겁니다…동호회에서 서로 서먹한분들과의 만남은 오래 되지 않는거 같네요. 뭐라고 답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매우 슬픈 사연이네요.. ㅠㅠ

    • 11 172.***.99.201

      핸디150? 스코어를 말하는 거같은데요. 아마 핸디 30 이상을 말하시는거 같은 뉘앙스인데…필드 나가기 보단 골프를 배우셔야 될듯요. 어느정도 되서 더블파 안할 정도 되면 앞에서 하신대로 사람 찾아서 골프치면 될듯요. 근데 골프만 치는데 굳이 아는사람하고 쳐야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한국사람 만나면 하루종일 만나야되고 밥먹고 뭐 차마시고 시간낭빈데

    • 174.***.73.30

      250이면 어울리기 힘듦.
      최소 95까진 나와야.

    • 질문맨 173.***.229.14

      150이면 공 굴리는수준의 초보자인데.. 지인도 보살이 아닌이상 꺼려할거같은데 생판 남에게 너무 많은걸 요구하시네요

      다른분이 조언한것처럼 연습장 프로에게 레슨받고 거기서부터 시작하세요
      무슨 글에 변명이 이리 많습니까..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고 제잘못이라 못하고

      참고로 무슨 벽이니 뭐니 그러시는데 애초에 골프 라운딩은 친목성향이 짙은 주말 운동입니다. 글에서도 계속 느껴지지만 주는것 없이 무슨 배짱으로 받으려고만 하는지, 그것도 억울하다는투로 징징거리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네요

    • J 73.***.19.40

      자기네끼리 팀을 만들어서 방어벽을 쳐 놓고 외부인들은 배척하는 이런 문화?
      아니 그사람들이 꼭 당신하고 쳐줘야됩니까? 골프 재밌자고 치는건데 님이랑 치는게 재미가 없나보죠.
      글 읽어보니까 여기저기 사연 올리고 다니는 것 같은데, 징징대지말고 그냥 골프 때려치세요

      그리고 답글에
      skkim 50.***.185.142021-07-1611:28:50
      이미 인맥이 있으신분들과 쳐야 되는데 실력도 허접한게 티가 나면 정말로 보살 천사가 아닌분이면 계속 같이 치기 힘들겁니다…동호회에서 서로 서먹한분들과의 만남은 오래 되지 않는거 같네요. 뭐라고 답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매우 슬픈 사연이네요.. ㅠㅠ

      IP보니까 똑같은데 본인이 글쓰고 본인이 답글달고 재밌네요 ㅋ

    • 1111 12.***.216.66

      무슨 벽이니 뭐니 할 것도 없는게 150이면 거의 공만 띄울 줄 아는 초보 인데 당연히 아무리 친한 친구가 아닌 이상 그 누구도 안껴줄려고 할겁니다. 솔직히 지금 필드 나가는게 아무런 의미 없어 보여요. 다른분이 이미 조언 한 것처럼 연습장 프로에게 레슨받고 스윙 교정 받고 거기서부터 시작하세요.

    • PPaksseri 50.***.185.14

      좀 못치는 사람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면서 같이 치면 안되나요.. 다들 비난만 하시네요…

    • 174.***.67.225

      원글쓰고 첫댓글도 지가 달고 너 어디 아프냐?

      • PPaksseri 50.***.185.14

        IP 주소 나오는거 모르고 써서 다시 삭제 하려고 했는데 비번을 모르겠네요 ㅠㅠ

        • 띠용 132.***.13.137

          IP 주소 안나오면 이렇게 댓글 조작을 하겠다는건지? 마인드 훌륭하십니다.

    • 174.***.67.225

      온갖 정신병자들 난무하고 정말 젓같은 사이트 ㅋㅋㅋ

      • PPaksseri 50.***.185.14

        정신 병자 까지는 아닙니다.. ㅠㅠ

        • zzz 70.***.196.74

          정신병자 맞아요. 저렇게 아이피주소 나오는데 떡하니 대놓고 다중이 놀이…
          뭐하자는 건지.

    • 67.***.250.122

      뉘앙스가 모두 남만 탓하는데 … 그냥 혼자치는게 좋을듯.

      무리에 안껴준다고 뭐라고 하고 카톡방에서 사람들 활동안한다고 뭐라고 하고. 한명이라도 자주 연락을 한다면 그사람부터 시작하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혼자서 질문하고 댓글올리고 하는거 … 좀 그렇네요.

    • k 67.***.201.6

      사시는 동네 골프 클럽하우스 티칭하시는 분께 물어 보세요…..외국인들과 치면 더 편합니다. 굳히 스트레스 받음면서 한국인과 어울릴 필요까지는…

    • 골프 24.***.192.219

      핸디 150이면 par4hole을 12번 쳐서 넣는다는 얘기인데요.
      이 정도면 공이 어디로 날아가던지 상관안하고 막 휘두르는 수준에
      자칫하면 친 공에 동료가 맞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냥 원글님이 농담삼아 글을 올린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PPaksseri 50.***.185.14

        그정도까지는 아니고요 … 파 4 는 7번 정도에 넣습니다…파5도 8-9번 이면 되는거 같고요.. 일년내에 실력은 약간? 향상 되었습니다..

        • 골프 24.***.192.219

          그렇다면 핸디캡이 150이 아니라 60정도로 생각됩니다.
          여전히 아주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아무튼 다른 분들께 말씀하실때
          오해가 없도록 정확하게 말씀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치는 사람들과 어울리려면 30(100타) 이하가 좋습니다.

    • 1 73.***.70.100

      음.. 핸디캡에 상관없이 지역에서 한국분들이 많이 가는 코스에 자주 가세요. 한사람으로 예약해서… 그럼 가능하면 4some 만들어서 나가게 되면서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친해집니다. 그럼 다음에 또약속 잡고 치고 그러면서 클럽이 되는데요. 제가 동부에서도 서부에서도 오래 쳐봤지만 늘 그런식으로 친구들 만들어서 즐겼어요.

      • PPaksseri 50.***.185.14

        네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같이 친해 지는게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 asdas 24.***.243.45

      솔직히 너라면 같이 치겠니? 바꿔놓고 생각해라…

      • PPaksseri 50.***.185.14

        같이 쳐보고 못쳐서 같이 안치려면 이해 하는데요.. 전혀 그럴 기회도 가져 보지 못했습니다…

    • 엔지니어 63.***.130.112

      골프 그만두고 나랑 테니스 칩시다.

    • 09/2020 50.***.225.170

      전화번호는 지우시는게 좋을듯 한대요..

    • kj 71.***.150.194

      이해합니다 처음이 어렵죠. 모두에게 처음은 있는 법인데… 일단 폭을 넓혀보세요. 왜 골프는 항상 한국사람하고만 쳐야 하나요? 영어 가능한 모든 곳에 뿌려보세요. 그럼 good luck. 참 연습은 게을리 하지 마시구 일단 break 100 하려구 해보세여.

    • ㅇㅇ 68.***.108.39

      컨셉인가 ㄹㅇ찐인가ㅋㅋㅋㅋㅋ

    • 펜펜 73.***.178.183

      참 딱하십니다. 나이는 적지는 않으신데, 글 내용은 애-어른이십니다.

      우리 애가 이제 트럼펫 배운지 1-2년 그중에서도 몇달씩 하다 말다 했는데
      왜 우리 애가 들어갈 오케스트라가 없는지,
      또는 애가 농구 실력은 안되는데,
      농구팀에서 경기에는 못뛰고 벤치만 앉아있다고 징징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60-70 시간 넘게 일하다 보니
      그리고 무척 바쁘시게 사시는데, 다른 사람들과 시간도 맞추기 힘드시겠네요.

      혼자하는 운동으로 수영이나 조깅 또는 헬스장에 가시거나, 헨드폰 게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60-70 시간 넘게 일하고 나면,
      일주일에 Grocery 장한번 보고 집안일이라도 조금 하고 나면 시간도 없는 수준일겁니다.
      집밖으로 나가서 놀러다니기 보다는, 와이프 좀 도와주시고, 애들좀 챙기세요.

      결국 남는 건 가족입니다. 그렇게 잘 놀아주지도 않는 친구 좀 만들어 보겠다고
      돈쓰고 시간쓰고 하다가, 나중에 나이들면 집 안밖으로 찬밥됩니다.

    • Nelson 174.***.199.202

      주 60-70시간 일하신다고 하셨는데 아마 원글님이 지금 많이 외롭고 뭔가 본인의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또래의 한인 친구들에게 집착하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 하던지는 그 사람들 자유이죠. 동호회도 마찬 가지죠 다른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나의 글에 답을 달지않는 다고 그 사람들에게 서운하거나 화날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 각자의 삶이 있고 처한 상황이 다르고 성격도 다 다르죠 ㅎㅎ 누가 누구랑 어울리건 누구를 좋아하건 None of my business. 원글님 아무쪼록힘내시고 본인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자존감을 회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Lq 70.***.174.146

      골프는 타 운동과 다르게 좀 실력차이가 나도 같이 즐길수 있는 운동이긴한데, 그래도 100 즈음은 치셔야 같이 운동 할만해요. 백돌이들도 많지만 어지간하면 110을 넘지는 않아야 최소 기본은 된다 할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까운 클럽에서 레슨을 한 두달 받으세요. 처음엔 안 늘지만 배운데로 연습하시면 대략 100정도는 치실거에요. 그 후에 골프 버디를 만드는게 좋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 Lq 70.***.174.146

      150개 치신다면 사실상 생전 처음 며칠 쳐보고 나가는 수준에 가깝습니다. 사실상 다른 이들과 함께 라운딩이 안되는 점수세요. 꼭 레슨을 받으시고 한달정도 연습하시길 추천합니다. 제 주변에도 초보들이나 거의 안쳐서 못치시는 분들 많지만 120을 넘어가면 서로가 많이 곤란합니다.

    • ?? 68.***.121.81

      글 + 첫 댓글 보자말자 든 생각이 약간 소시오패스일수도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신과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잘못을 남에게서 찾지말고 가까운데서 찾으셔야지 변화가 가능해보이세요

    • Pparksseri 172.***.189.86

      원글 쓴사람인데요. 핸폰에서 써서 아이피가 다르겠죠?
      그런데 지금 문제는 사람들이 저랑 쳐본담에 연락이 없었던게 아니라 그냥 같이 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겁니다.. 그래서 레슨을 받고 잘한다고 해도 .. 누군가와 같이 칠 기회가 생기지 않는 이상 제 실력이 타이거 우즈 만큼 돼지 않으면 상황은 똑같아 질거 라는 게 제 예상입니다..

    • KKK 76.***.86.153

      저의 경험으로 말씀 드리면, 현직 미국입니다.
      저는 주로 혼자서 골프를 치러 다녔습니다. 실력이 미천하여, 누군가의 그룹에 조인한다는 것이 민폐였지요.
      레슨도 꾸준히 받으시고, 연습하시고 하면 어느새인가 스코어는 항상 100개 이하로 내려 가게 될 것이고,
      혼자서 골프를 치러 다녀도, 조인하는 그룹에 한국분도 계시게 되고,
      자연스럽게 연락처 주고 받고, 같이 골프도 치게 되더군요.
      또한, 근처에 한국인 골프 동호회가 있다면, 조인하셔서 같이 치셔도 좋구요.
      꼭, 누군가와 같이 라운딩을 하기 보다는,
      본인 스코어 관리도 하시고, 랜덤으로 조인되는 외국인들과 친숙하게 치다보면,
      어느새인가 옆에 항상 같이 골프치게되는 분들이 있게 됩니다.

    • 초보 174.***.44.18

      주변을 보면 골프는 초보랑 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윗 분처럼 혼자치든지라도 해서 님 실력을 먼저 늘리시면 사람들이 같이 치자고 다들 달라듭니다. 잘 치는 사람은 서로 같이치고 싶다고 하고 못 치는 사람은 연습 더하고 오라고 하는 게 걸프더군요.

    • stunning 61.***.174.62

      그래도 골프는 1인 플레이 가능하니 상황이 나은 편이지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네트 경기는 실력차이 나면 함께 하지 않으려고 피해다닙니다.

    • J 223.***.28.67

      첫댓글이 본인이 다른 사람인 척 속이고 쓴 글이라고??? 와. 소름끼치는 싸이코 수준. 골프가 뭐라고 여기서 이짓거리를…쯧쯧.

    • .. 64.***.120.72

      너무 못 치면, 동반 경기자 들에게 피해가 되요..,

    • 123 104.***.164.221

      와 근데 사람들이 왜 피하는 지 알 것 같다…ㅋㅋ

    • 73.***.96.26

      노력하면 안되는게 어디있나요,
      친한 사람중에 골프치는 사람을 찾아서 도와 달라고 해보세요, 매번은 안끼워 줘도 가끔 한두번은 도와줄겁니다.
      본인보다 실력이 살짝 좋은 사람이면 가장 좋습니다만 150이면 어렵지만 밥이라도 사주고 끼어들어가세요.
      하여간 계속 연습하면서 실력을 늘려야 됩니다. 110이면 우겨서 들어갈수있어요.

      아시겠지만,
      어른들 축구하는데 국민학생이 같이 하자고 하면 끼워주시겠습니까? 한번이야 어쩔수없지만 당연히 팀에 방해가 되죠

    • golfer 152.***.171.18

      150개 근처면 너무 초보네요. 당구로 치면 30수준..
      프로한테 돈 투자하셔서 레슨 받으시고, 연습을 주3일 이상 하셔서 100개 근처(핸디 30개)로 만들어 놔야 쉽게 어울릴수 있습니다. (최소 3개월~6개월)
      예를 들면 당구 150~250 치는 분들이 당구 30하고 몇번은 쳐줄수 있는데 계속은 어렵습니다. 본인들도 돈을 들여 즐기기 위해 필드에 나왔는데 계속 님을 위해 희생할 수는 없거든요. 님이 다른분들의 green fee를 내주면 모를까. 110개 이내로 들어와야 그나마 초보들끼리 칠수 있고 100개 근처(핸디28)면 왠만한 그룹에 들어가고 90대 초/중반(핸디20)이면 재밌게 칠수 있습니다. 80대는 중/고수의 영역이구요. 80대 초반이나 싱글이면 누군가 계속 초대를 합니다. 한수 가르쳐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