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

  • #2480404
    힘들다 218.***.200.159 3696

    안녕하세요 저는 음대를 나왔는데 딱히 진로가 불투명합니다

    우선 저희집은 화목한 가정이 아니고 대화가 거의 없고 아버지는 가부장적이고 자기가 왕인줄 압니다 전부 깨갱하는 분위기이고 그리고 바람도 펴서 난리 난 적도 있었죠 제가 음악을 전공한다고 했을 때도 굉장히 반대를 하셨지만 다행히 어머니가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 성격은 혼자 다니는 스타일이고 친구도 거의 없습니다 워낙 음대생들이 뒷담화도 많고 그런것들이 진절머리 납니다

    그렇게 살아왔기에 저는 이 집에서 떠나고 싶다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 이런 마음이 내재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미국에서 영어공부하고 온 이후로 미국에서 너무나도 살고 싶어 졌습니다

    내가 여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자유로움.. 남 의식하지 않는 사람들.. 미국이 강대국이라고 해서 좋은점만 있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세상 보는 눈이 넓어진것 같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알바도 몇개 해봤는데 잘 웃고 얼굴이 예쁘장한 편이라 서비스직이 그나마 전공무관으로 도전할수 있는 분야이고 승무원이 괜찮은 것 같은데 안타깝게 키가 157이라 외항사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미국 항공사가 키 제한을 아주 관대하게 두고 있고 저 또한 미국에서 살고 싶고 한데 영주권자 시민권자만이 지원할수 있다고 나오네요

    그래서 또 알아보니 영주권을 얻으려면 만불에서 삼만불 정도를 내고 무슨 공장에 가서 6개월-1년간 일을하면 영주권자가 될수 있는것 같더라구요 네이버 미준모 카페에 가보면 생각보다 공장가시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런 다음 미국 항공사에 지원을 할 생각인데요

    저는 이 길을 가고 싶은데 아버지한테 진로에 관련해서 이런 얘길 했더니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냐면서 9급 공무원이나 준비해라고 당장 학원 가라고 하시네요

    요즘 뭐 서울대 나와도 공무원 준비한다는데 지방대 악기만 공부한 음대생이 과연.. 10수 해야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20대를 공무원 준비만 하다 끝나면 그냥 죽고 다시 태어나고 싶을거예요 의지도 없고 자신도 없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니 일단 학원은 다니되 다른 공부를 하든 알바를 해서 돈을 모아 제 꿈을 도전하고 싶은데 이것이 정말 뜬구름 잡는 소리인지 알고 싶습니다

    • 미국에서.. 50.***.199.30

      영어 공부는 얼마나 하셨는지요?

      지방대 악기만 공부한 음대생이 공무원 힘들다 생각하시면 미국 승무원도 못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 108.***.213.43

      아버지가 오죽 답답하면 소리를 내시겠어요? 저거 사람 구실하겠나 하는게 가부장적이라고해도 표현방식이 다르지 자식 사랑하는건 똑같죠…닭공장가서 영주권따고 그다음에 항공사 취직할거면 지금부터 한국항공사 노리는게 더 편하지요…신분 영어 걱정 없잖아요? 미국 항공사는 주로 늙은 스튜어디스가 많아요…경험중시해서요…

    • soon 23.***.142.37

      아버지께서 뜬구름 잡는 얘기라고 하셨다고 했는데 맞게 말씀하신 것 같군요.
      한국에서 20대에 공무원시험 준비하다 끝나는 것이라 하셨는데
      미국에 와서 영주권만 받으면 스튜디어스가 쉽게 되는거로 아시나 봅니다.
      첫째 네이티브와 같은 영어실력이 되야 하고 두번째 체력이 되야 합니다.
      잘 웃고 이쁘장 하다고 뽑지 않아요. 국내선 많이 타봤는데 다들 아주머니나
      할머니 스튜디어스만 봤네요. 쉬운길 아니지요.

      닭공장에 가서 몇년 닭머리 따고 닭털 벗기고 내장 꺼내는 일만
      해본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곱던 손 식당 아주머니 손 되는것 순식간 입니다.
      그게 쉬운 일이면 누구나 다 그쪽을 통해서 영주권 받으려고 하지 미국서 근 십년을
      신분유지하며 영주권 받으려고 노심초사 하는 분들 안계실 거에요.

      여행이나 유학을 통한 미국은 그냥 좋기만 하겠지만 여기서 취업해 사는 건 그거와
      전혀 별개의 세상입니다. 현실이고 고단해요.
      자칫 잘못하면 인생이 엉뚱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어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 ~ 24.***.168.126

      도전해보시는건 좋은것 같은데, 뜬구름 잡는건 맞아요.

      솔직히 말해서, 현재 님 영어도 잘 안되고, 미국에서 졸업을 한것도 아니고, 신분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만약에 미국 승무원이 되는게 한국에서 공무원 되는것보다 쉬워보여서 그러시는거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미국에서 쭉 공부했고 신분있는 사람들한텐 어쩌면 더 쉬운길이겠지만, 그게 님한테는 전혀 해당이 안되요.

      그래도 공장 나와서 영주권이 나오고, 그 단기간안에 영어를 완벽히 깨우쳐서 지원을 한다… 그래도 엄청 큰 모험이네요… 아직 생각중이신거 같은데, 님 경우엔 엄청난 각오가 필요할 거에요. 솔직히 글로만 봤을땐 이게 지금 도피성 이민을 할려는건지 헷갈리네요.

    • BC 27.***.10.102

      냉정하게 현실성이 높지 않아 보이네요. 미국 취업은 한국취업보다 힘들면 더 힘들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취업 하시는 분들 대부분 한국에서 좋은데 취업할 능력 되는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취업이 힘들어 도피하듯이 미국와서 자리잡기란 정말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필리핀에서도 취업이 안되어 한국에 온 필리핀 처자가 있을때, 한국에서 좋은 직장 잡을 가능성이 높을까요? 힘들고 험한일 전전하다가 먹고 살기 힘들어 안좋은 길로 빠질수도 있을껍니다. 악담이 아니라 진짜 객관적으로 힘들어 보여요

    • advice 211.***.213.170

      위에 댓글 다신분들이 부정적으로 애기를해서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맞는 말씀을 드린것입니다. 미국에서 영어공부 잠깐할때는 모든게 다 새로워보이고 무언가에 새로세상을 바라보는것처럼 또한 새로운 것처럼 보였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살아보면 오히려 한국에서 사는것 보다 더 힘듭니다.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구요..그리고 현지에서 대학을 나와도 잡구하기 정말 힘듭니다. 영어하나만 예로 들어 말씀드리자면 한국에서 영어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미국에서 살아보면 본인의 수준이 부족하다는것을 알게됩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려면 읽고,쓰고,듣고, 말하고하는데 불편이 없어야 합니다. 물론 유창하게 하지않아도 살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그저 그러한 삶을 삽니다. 미국을 가려면 대학교를 통해서 가든지 아니면 취업을 해서가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미국 물가 만만치 않습니다. 혼자 벌어서 생활하기도 빠듯합니다. 경험이야 할수 있겠지만 인생에서의 시간낭비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신중히 결정하세요~!!!

    • 잠시만 66.***.177.119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음악은 학문적으로는 좋은 공부입니다 어느 악기를 다루시는지 모르겟지만
      참유용하게 쓰일수 있습니다 교회반주자.성가대 지휘자등 악기레슨등을 광고를 통해 저녁에 호텔등에 파트로
      연주하실수도 있고요….
      쉽게 자리를 구할수 있습니다. 사례는 현금으로도 받을수 있고요

      닭공장등 등 3순위 비숙련공으로 오시는 전형적인 방법이 있을수도 있지만 대개가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 와서 서로 도우면서 하는데
      젊은 여자가 혼자서 불가능한것은 아니나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비용도 최근엔 만불 짜리도 광고를 하는데 역시나
      님이 한국에서 좀 모아야 하고( 레슨등등 통해 초기 정착비와 비상금등이 있어야 합니다 친척이 없고 하면 ..

      여자 승무원 미국에선 주로 늙은 여자들이 하는 잡이고 , 그곳이 아니더라도 님이 영주권만 가진다면 어디든 환영입니다 그리고 젊고 이쁘다면
      여긴 여자들 못구해 결혼도 어려워 하는 교포 자녀들도 많습니다. 주변에 법학대학원을 보내주고 (자녀 출산후) 그렇게 며느리를
      서포트하는 교포남편과 시댁을 주변에서 보았습니다. 인연이되어 결혼해서 오시면 모든것이 쉽게 해결이 되는데
      그또한 사람의 일이니 어떻게 누가 알수 있겟습니까?

      영어는 님이 음악을 하엿다면 도리어 여성이 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어학에 쉽게 적응을 합니다 악보를 많이 외우고 그리고 언어 자체가 리듬입니다. 굳이 전문용어를 어설프게 하지 않더라도 몇몇 음악 전공하신분들 참 영어를 잘하여서 관심있게 대화를 하여 보았습니다 피아노 전공하신분들 수십페이지 악보 자체를 암기하는데 .. 대단하엿습니다. 비판에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 영문학을 전공하여도 모두가 언어에 대하여서는 limted english 를 구사하는것이 이민자의 현실 입니다.

      가정에 대하여 고운딸 특히나 지방에서 보수적인 가정이라면 애정표현이 절제되어 엄하게 보이고 아버지에 대하여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님을 대학에 보내고 그렇게나마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잘되고 하엿으면 하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다큰 처녀 어릴적처럼 안고뽀뽀하고 엉덩이의 응가를 딱아주겟습니까? 그냥 저렇게 훌쩍 자라 이제 뜬금없이 미국병 걸렷나 하면서 그냥
      안정되게 직업구해 살아 주엇으면 하는 그런 우회적인 표현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라는 자리가 참 특히 아들과 달리 딸에 대해 걱정이 많습니다. 아버지의 바람에 대하여서는 아버지는 아버지 입니다 그분이 교도소를 갔다 온들 아버지가 아닐수 없잖습니까 속상하기야 어머니가 더 속상하지만 그래도 가정을 버리지 않고 그렇게 모두가 다시 가정을 지키고 있으니 너무 비난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에 여러분들의 댓글 걱정이 많은데 닭공장 모든것이 분업처리가 되어서 닭털 벗기고 그런일 하지 않습니다 모든 시스템이 여성들이 주로 하는일과 남자 프로세싱등 세분화 되어 누가 말한데로 그렇게 막가는 정도는 아닌데 단지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춥게 되어 있고 나이프등을 이용하는것들이 있다보니 안전에도 유의하여 한다는것 입니다

      미국에서 한국여성분들(아주머니들) 델타등에 많이 근무를 하고 한국편에 많이 투입되어서 자주 애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뭐 실생활 영어 뭐 그렇게 잘한다고 생각하여 본적이 없습니다 여려분들의 걱정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녀들 키우고 자라는것 보아 왓지만 실수 다하면서 그렇게 배웁니다

      한국의 공무원 자리에 대하여 사회가 이상하게 돌아가다보니 전부가 공무원에 목숨을 거는데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 합격을 하시면 직업의 안정성과 맞벌이 부부를 할수 있고 등등의 장점이 잇으나 미국 이민생활도 잃는것만 있는것 아닙니다 시집을 안갔으니 자녀를 여려 면에서 직업의 기회와 돈이 부족하더라도 공부할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려 잇고 좋은분을 만나서 산다는 전제하에…..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경제적인 자립과 어느정도의 비용을 고려하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딸이니 아버지에게 애정표현도 하여보시고 아버지 사랑한다고 말하여 보세요 . 그게 참 아버지 움직이게 하는 힘입니다 막상 미국이든 어디든
      사랑하는 딸위해 어렵다면 안뛰어올 아빠 없습니다. 집에서 맏딸인지 모르겟지만 누군가는 가정에 윤활제가 되어야 합니다 .님이 음악을 전공하엿으니 졸업연주회시에 그날 감정에 따라 연주도 달라지듯이 마음을 밝게 하고 퇴근하고 집에서 일하는 어머니 도우면서 님이 어학연수를 허락 받고 지원을 받았듯이 조금식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시고 하시다가 모르시면 다시 글을 올리세요

    • 직장 66.***.195.59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생각해 보셔야 할거 같네요. 생각보다 공장에 와서 영주권 받기도 힘들고 받은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고 받아도 원하시는 직장에 취업 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유학와서 석사 박사 받고도 미국 현지 취업 안되서 한국 돌아가는 학생들 대부분입니다. 하버드 나와도 미국 취업은 한국인에게 어렵습니다. 음악을 하셨다니 그쪽으로 한국에서 일할수 있는 기회를 찾아 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미국은 누군가에게는 천국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국 보다 몇배 힘들수도 있습니다.

      • 잠시만 66.***.177.119

        유학은 학생비자로 와서 도리어 영주권을 조건을 맟추기가 힘이듭니다 h1b 또한 기나긴 여정이고요
        이분이 사실 한국에서취업비자로 오기에 학생비자와 비교가 다릅니다
        비숙련공으로 대기기간이 잚아진다면 닭공장등 피자집 간병인등등 요즘 여려 비숙련공 계약이 다양한 분야에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대부분 10개월에서 12개월에 끝이 납니다 (조지아 알라바마에 오신분들 도와 드린적이 잇습니다) . 하버드 운운 하엿는데
        미국국익에 도움이 되는길이라면 여려 순위가 잇으니 오가는말로 그런 학교 운운할필요 없습니다 그정도 학교에 미국 한주에서 날고 기고 해도 몇몇이 못들어 갑니다 한카운티에 한명도 못가는곳 수두록 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도 머리도 우수하여야하고 그 어렵고 어려운 평가에 그곳 나왓다는 자체는 모두가 인정을 합니다 저도 자녀를 졸업생대표로 졸업시키고 하엿지만 주내에서 제일 좋다는 대학에 밖에 못보내엇습니다 하지만 그정도 학교를 졸업할 정도라면 국내 대학 비교할바 아니고 미국에서도 길은 많습니다
        이분은 학력 경력 제한을 두지 않는 비숙련공으로 생각을 피력한것이니 학생비자와 비교를 할필요 없습니다 도리어 가방끈길고 외국학생신분 요즘 스폰서 해주려는곳 극히 제한적 입니다. 아 그리고 영어는 평생 공부하는것 입니다 저또한 영어를 평생 공부하고 살아온 사람 입니다 그래도 매일 what what 하는 소리 들으면서 삽니다 미국인이라고 말을 하는 원어민이지만 문맹도 있습니다 신문하나 단어 하나 헤메이는분들 많습니다.
        유명 명문대 출신 박사급 중국등에서 온 사람들과 같이 직장에 있엇지만 영어 잘하지 못하엿습니다 너무 자학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각자 인생길 어느누구도 같은길 없습니다.

    • Beto70 98.***.210.118

      한국에서 지방대 음대나와 공부가 막연히 하고 싶어 나이 거의 마흔되어 미국에 왔다가 졸업 후 (운이랄까요) 취직되어 얼마전 영주권 받은 사람입니다.
      젊은 나이에 갈피를 잡지못하는 사람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저 또한 그런경험 많고 음대 후 진로라는게 제한적이며 (모든 분야가 그런것 같아요), 고민했던 것 같아 공감을 합니다.

      미국에서 살아보니 위 선배님들 말 맞습니다.
      어학 연수 할때 와 대학 생활이 다르고 대학 생활과 직장생활은 더더욱 다릅니다.
      그리고 영주권이 해결되어도 또 고민하고 결정할 일이 많아지는게 현실입니다.

      지방대 음대나와 미국 지방대 졸업한 사람으로서 한 말씀드리자면 미국음대로 진학하는 것은 어떨런지…미국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신분 문제가 중요하죠. 글쓴것 보니 미국에대해 이해가 많이 부족하죠. 저 또한 여전히 그렇습니다. 매일 배움의 연속입니다.
      무슨 악기인지 모르겠지만…..피아노 전공이면 석사이상이년 거의 장학금신청도 할 수있고 기회도 많습니다. 굳이 랭킹 높은 학교아니고 중서부지역 대학은 한국음대나올 정도면 거의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것은 아버지반대에도 음대가셨다는 것은 음악이 좋아서 본인이 선택한 것 이지요? 저 또한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음대 진학하고 아버지 반대에도 자식 둘 데리고 미국와서 살고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 한번 음대에 도전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또 미국에서 사시고 싶으시면 학교다니시며 미국에 대해 더 알면서 결정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영어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와서, 어학원부터 석사후 취직 (교회 뮤직 디렉터)로 영주권까지 물론 개인적인 노력도 있었지만 그분의 도움과 가족들의 사랑도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미국에 사는게 쉽지않지만 본인이 의지만 있으시면 도전 해볼 만하다고 하겠습니다. 아직 젊으신데……영어 열심히 노력하세요….😊

    • 힘들다 218.***.200.159

      글쓴이 입니다 저는 어학연수로 F1비자를 이미 다녀왔고 미국에서 대학원을 간다면 제돈으로 해결해야하는데 그럴여유가 없을뿐더러 음악 대학원에 진학해도 취직도 안되는건 똑같고 큰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맏딸이라 계속 공부만 할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공무관으로 해서 저와 잘 맞겠다싶은 승무원을 생각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에서보다 승무원이 그다지 좋은 직업이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들어서 조금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어 구사하는 승무원을 뽑는곳에 지원을 하고 제가 이직업을 위해 영주권을 따려고 공장에서 생고생 다 하고 도전한다는 정신을 높게 살수도 있지 않나 제 딴에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아니면 일본어 자기소개 멘트라도 준비해가면 더 예쁘게 봐주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 .. 70.***.120.51

      원글이 생각하는 모든 게 다 어렵습니다
      차라리, 한국서, 영어 서적, 신문, 잡지, 영화,뉴스, 드라마, 열심히 보며 공부하는게 상대적으로 쉽겠네요. 가능성도 있겠고.

      한국 방송 프로 중에 젊은 여성들이 군 생활 체험 하는게 있던데….. 한 분은 본인 관등성명을 , 프로 끝 날 때까지, 제대로 못 말하더군요 “부사관 후보생 …”
      님이 미국 오시면 그 와 비슷한 상황/위치 에 놓이게 됩니다.

    • Goodluck 128.***.253.92

      부모님 도움 없이 본인이 3만불 모아서 직접 가는거 추천합니다
      미국까지 나오는데 허락이고 뭐고가 어딧습니까
      본인 돈으로 나가면 아무도 못 말립니다

      물론 실패확률도 높고 아주아주아주 만만치 않습니다만
      본인인생 책임은 본인이 지시는거니 잘 생각하시고 나오세요

      미국이 살기 좋을거 같다고 생각되서 온다면 말리구요
      내가 죽기살기로 버텨서 살아남겟다는 마인드가 되면 나오세요

      원래 능력이 부족하면 존나 버티는 수 밖에 없습디다

    • Goodluck 128.***.253.92

      20대에 공뭔 준비하다 끝날거 같은게 싫다고 하셧는데
      미국나오시면 밥도 제대로 못먹고 버티다가 30대 되기 쉽습니다
      허나 살아남으려면 버텨야지요

      경쟁없이 편하게 살려면 전문대 물리치료나 의료계통으로 가면
      욕심없이 편히 살기 좋다 하더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