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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력서를 보내고, 2주후에 폰스크리닝, 2주후에 온사이트 이후 한달반째 2주마다 계속 기다리라고 연락이 옵니다. 내용은 니가 finalist인데 다른 사람들 인터뷰 스케쥴이 잡혀 있으니 그사람들 인터뷰는 하고 알려줄게, 휴가시즌이라 중간에 결정권자가 비어서 결정이 안나, 중간에 HR담당자가 바뀜, 새 HR이 2명 더 인터뷰를 진행해야돼 등등…
이번주에도 연락이 와서 바뀐 HR담당자가 다시 물어봤던거 이것저것 물어보고 (현재/희망연봉, 현재 베네핏과 보너스, 리로케이션, 근무가능시작일, 다른 회사와도 진행중인지 등) 또 2-3주 후에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Linkedin에는 계속 잡포스팅이 보름마다 꾸준히 올라오고 있고 , 지원자는 100명을 넘는데 저보고 계속 기다리라고만 하니 이제는 속이 다 상하네요. 내가 2% 부족한건가…온사이트 정말 잘했고, 그쪽분들과 코드도 잘맞았고, 거의 채용할 분위기였는데다가 하는 일도 업계가 다르긴 하지만 지금과 똑같아서 좀 기다리면 오퍼가 오겠거니 했는데 이제는 알수가 없네요.
어장관리를 당하는(?)건지, 연봉을 너무 쎄게 부른건지 (전혀 아닌거 같은데 -_-), 아니면 리로케이션 때문에 로컬에서 최대한 인터뷰를 더 보려고 하는건지 (전 서부에서 동부로 감), 정말로 휴가 시즌이라 마냥 8월까지 기다려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꼭 가고 싶은 회사라 다른데는 이력서 넣어 본 적도 없는데 (거짓말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그렇게 이야기도 했슴)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이나 HR담당하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