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을 속이고 취직하는 경우
후보 4명이서 rotation을 하면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과정에서 우연히 상대 후보 1명의 이력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이력서를 줬다가 다시 돌려 받는 과정에서 아마도 온것 같습니다. 호텔에 가서 정리를 하다 보니 상대 후보중 1명의 이력서가 있더군요. 그 중국친구의 경력이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학부마치고 몇년동안 중국의 사기업 연구소에서 개발 업무를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학부마치고 할수 있는 수준의 일이 아닙니다. 경력을 속이는것 같습니다. 결국 저는 떨어지고 이 중국인 친구가 된거 같습니다. 이럴경우 이 중국인 후보가 background check에서 떨어질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됩니까? 저는 떨어졌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만 혹시 가능성이 있으면 다시 hiring manager에게 연락해 보려고 합니다. 약 4개월 후 다시 연락해보려고 합니다. background check을 해본다면 금방 탄로가 날것같고 일 시켜보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요.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어서 이런 최악의 극적인 상황을 상정해 보고 있습니다. 석사이상 자격이 있는 자리에 둘다 fresh Ph.D.로 지원 했구요, 이 중국 후보녀석의 중국에 있을시 소속 연구소로 논문,특허 검색해봐도 아무 것도 않나옵니다. 솔직히 경력을 속이면 당해낼 재간이 없어 보입니다.
제 질문이 좀 두서가 없습니다만, offer 를 준후 accept하고 하는 과정에서 background check를 언제쯤 하는지요. 그리고 이런 과정이 아주 routine하게 항상 있는 과정인지 아니면 random하게 몇 몇 후보에게만 background check을 하는지요.

경력을 속이면 결국 회사에서 견뎌낼 수 없습니다. 몇달 후에 다시 포지션이 있냐고 연락해 보는 것은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중국에 있을 때 소속 연구소로 논문, 특허 검색해 봐도 아무 것도 안나온다든가 그 친구 경력이 이상하다던가 하는 등의 이야기는 절대로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럴 경우 오히려 사생활 침해도 sue 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논문, 특허는 연구소 정책상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끈따끈한 테마일 경우 오히려 발표 안합니다.

설사 그사람이 떨어졌더라도 새로운 인터뷰를 하지 떨어진 사람을 다시 오라고 하진 않습니다 떨어진건 떨어진거니까요.

Barckground Check는 그 사람이 실제 이력서에 기재된 회사에 다녔는지 정도를 Check 합니다. 특히 Check해야할 회사가 외국의 비영어권 회사일 경우에는 거의 형식적인 수준으로 Check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친구가 아애 해당 회사를 다니지 않았으면 모를까 담당한 업무 내용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님이 이력서만으로 판단할 수 있을 만큼 경력을 속인 사람을 뽑는 회사가 얼마나 오래 가겠습니까? 안되신게 잘된 것 같으니 마음 편하게 잊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가 어디 거기 뿐인가요.

본인이 대신 뽑힐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냥 회사에 통보 정도는 해보세요.
거짓으로 들어가면 안되죠.

학사 나오고 할 수 있는일인지 아닌지 정도는 회사에서 더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분 말씀대로 떨어진 사람을 다시 오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셔서 깨끗하게 다시 어플라이 하십시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모르는체 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이유는 1. 그 사람의 이력서를 적법한 절차로 본것이 아닙니다. 그사람들의 실수로 보게되었다해도 비지니스 프렉티스상 자신과 상관없는 서류는 원래 보지않고 폐기하거나 그 사람들에게 돌려줬어야 합니다.
2. 님이 여기 쓰신정도로 가지고는 경력을 위조했다는 확증이 없습니다. 연구소 이름이 바뀔수도 있고, 중국내 중국말로 퍼플리시 했을수 있고, 국가기밀 또는 회사기밀사항일수도 있습니다(저는 연구소에 있는데 많은 회사들이 연구결과를 절대로 발표 또는 자기네와 일한다는 사실자체를 알리지 못하게 합니다). 인터냇 찾았더니 안나왔다= 경력위조했다라는 결론은 사실 아무도 안 믿어줍니다.
또 생각으로 그 사람이 경력위조했건 안했건, 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지만, 그 회사의 문제이지 none of your business입니다. 님과 직접 일하지 않는 입장에서 남의 퀼리휘케이션을 따지는 사람으로 오해되기 쉽고, 이런 사람을 grown up되지 않은 시끄러운 사람, 말썽을 일으킬소지가 많은 사람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많지요 (메니저 입장에서 저 사람이 나보다 능력이 있네 없네 따지는 사람 별로 하이어하고 싶지 않거든요).

원글입니다. 제 질문의 주 요지는 현재 붙은 후보가 background check에서 떨어진 확률이 어느정도나 되는지. 그런식으로 떨어진다면 언제쯤 알게 될지 였는데요. 답변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화위복님 말씀대로 다른 회사나 찾아 봐야지요.

백그라운드 체크는 보통 범죄기록이 있는지를 주로 보는거 같던데요.
경력까지(더군다나 외국에서의 활동) 다 확인 가능할거 같지 않은데요.

위에 ‘그건’님 말씀대로 백그라운드 체크는 기껏해야 범죄기록이나 체크하지 어디서 뭐하고 살았는지 자세하게 조사하는게 아닙니다. 만약 그 사람이 경력을 속였고 회사가 제대로 된 회사라면 얼마 안가서 떨어져 나갈테고 님의 능력이나 경력이 그 포지션에 근접하다면 다시 연락이 오겠죠. 어떤 식으로든 회사에 연락을 한다면 좋지 않은 이미지만 남길거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압니까..그 사람이 진짜 그런 경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제 경우는 백그라운드 첵 하는게 범죄기록하고 경력경우는 저같은 경우는 RCG였으므로 지도 교수와 다른 교수 그리고 인턴 했던 회사에 보스 한테 전화했구요 한국에서도 대학원 다녔습니다만 그냥 전화시도했는데 실패했다 이런 내용이였어요 한마디로 그 중국 사람이 대학원이나 이런걸 미국에서 다녔으면 철저하게 안볼겁니다. 또한 그사람이 백그라운드에서 떨어지더라도 그 그회가 님한테 올 확률은 거의 0입니다 님한테 관심이 있다면 떨어졌다고 말해주 않고 기다리라고 하겠죠 어쨌던 다른 데를 알아보시는게 현명한 생각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