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영주권 진실된 결혼임을 입증하는 증거

  • #3742412
    Mmmm 129.***.195.218 2967

    안녕하세요
    지난 8월에 시민권자와 결혼 후 결혼영주권 신청을 혼자 준비 중입니다.
    인터넷에 정보가 꽤 있어서 서류준비하는데는 어려움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최종제출 전에 변호사를 고용하여 검토만 받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미국에 학생으로 와서 학위를 받고 현재 직장생활 중이며 배우자를 만나기 전에는 NIW도 진지하게 생각했던터라 신분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결혼생활을 입증할 서류가 좀 부족한 거 같아 여기 글을 올립니다…

    배우자와 저는 출근을 해야 하기에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도시에 따로 살고 있으며 (써놓고 보니 주말부부 같네요) 아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한지 얼마 안되다보니 아직 공동계좌같은 것도 안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안 쓰는데 일부러 만들어서 증거로 제출하는 건 오히려 안 좋게 보는 거 같아서 당장 공동계좌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거기다 코로나와 연애+결혼 기간이 맞물려 있어서 결혼식도 둘이서 조촐하게 했구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부부임을 입증할 증거가 이정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1. 배우자가 자신의 생명보험 등의 수혜자로 등록됨을 밝히는 서류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드는 생명보험이며, 지금으로서는 이것이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2. 부부 이름이 모두 들어가 있는 티켓 (항공권 등)
    3. 커플사진 (결혼사진 포함, 대부분 셀카)
    추가적으로 제가 한달에 한번씩 배우자가 사는 동네로 가는 걸 입증하는 버스티켓도 제출 가능하지만 이게 얼마나 효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평범하게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한 부부인데 정작 이걸 서류로 증명하려니 생각보다 증거가 없어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이정도 서류를 제출하면 문제가 될까요? 자문변호사에게도 물어보겠지만 여기서도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 11111 12.***.35.252

      두번만나는거 추천합니다.
      처음만나서 어떻게 서류준비해야할지 두번째만나서 서류검토. 지금상황으로는 인터뷰 힘들듯싶내여 너무 부족해서

    • PenPen 172.***.248.196

      먼저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카더라통신에서 들은바로는 제일 좋은것은 둘다 닮은 얼라는 낳는거고 그다음은 결혼식을 뻑쩍지게 하는건데 둘다 아니면, 인터뷰어가 쉬운 사람이 걸리는 것을 기도해야 겠네요. 어떤 인터뷰어는 자기가 무슨 탐정이라도 된마냥 다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도 있고 특히나 부부가 다른 인종이면, 무조건 빠꾸시키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 Mmmm 129.***.195.218

      ㅠㅠ 제가 검색해서 알아본 바도 그렇습니다… 제 신분이 확실하고 미국에서 경제활동 하는 거보다 같이 살고 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한 거 같더라구요 적어도 이민국 인터뷰에서는요. 아무래도 인터뷰도 빡세게 진행될 거 같고 2년 임시 영주권을 받을 확률이 높아보이지만 일단 변호사를 선임해서 자문을 구해봐야겠어요. 운이 좋기도 바라야 겠네요..

    • A 216.***.45.44

      자문 변호사가 경험을 바탕으로 잘 알려주겠지만,
      보이는걸로만 봐서는 증빙자료가 상당히 부족해 보입니다.
      생명 보험같은거는 수혜자 이름바꾸는게 쉽기 때문에 별 효력이 없어보이구요. 사진이나 비행티켓은 그냥 동네 친구라도 가능한거니까, 뭐 별 효력없어보이고.
      보통은한지붕 아래 일정기간 같이 저주했는지, 자녀는 있는지, 경제상황이 서로얽혀있는지, 가족간에 왕래가 있는지, 서로 알고 지내는 주변 친구들의 증언이나 조인트 세금냈는가, 이런거 보는데요.
      변호호사 한테 잘 물어보세요.

    • ㅇㅇ 172.***.20.168

      이대로 신청하면 분명히 추가서류 제출하라고 할겁니다
      특히 같이 안사는게 가장 문제가 될겁니다

      • 216.***.148.135

        +1
        두분이 따로 사시는게 가장 결정적인 거절 사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많은 하객들과 함께 찍은 결혼식 사진도 없고…
        그리고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공동계좌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생명보험이던 셀카던 항공티켓이던 이 모두 결정적인 근거자료가 될 수 없습니다.
        지금 신청해서 거절 가능성이 높다면 시도하지 마시고 충분한 근거가 생길때까지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한번 거절 당하면 이게 두고두고 화근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번 거절당하면 나중에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믿어요.

    • 11 172.***.99.201

      Tax returns & Joint accounts

    • 23.***.209.216

      혼한지 얼마 안되다보니 아직 공동계좌같은 것도 안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안 쓰는데 일부러 만들어서 증거로 제출하는 건 오히려 안 좋게 보는 거 같아서 당장 공동계좌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이거는 본인 생각이고 JOINT ACCOUNT를 만들어서라도 증거를 만들어야죠..

    • 1 75.***.107.58

      시민권자와 결혼으로 영주권 받은 경우엔 원래 2년 임시 영주권이 나옵니다. 증거가 불충분한 경우에만 나오는게 아니구요. 컨디셔널 그린카드라 하는데 2년후에 다시 한번 서류를 보내서 이 컨디션을 없애면 영구 영주권이 되는거에요.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지금부터 변호사랑 상담해 보시는거 어떠신가요.

    • 38.***.26.73

      joint 계좌는 만들면 그만이고,
      따로 산다는건 두 분다 렌트 하고있는거 아닌가 싶은데
      두 집 중 실제로 모이는 집 쪽 계약서에 이름 올리면 되지 않나요? 아파트에 물어보면 그냥 넣어줄 수도 있고
      크레딧 체크 해서 확인 하고 올려준다고 할 수도 있어요.

    • ㅁㄴㅇㄹ 24.***.143.98

      약해요 약해요. 뭔가 사유가 있어서 잠시동안 따로 사는 것도 아닌데 두시간 걸리는 위치면 합치는게 아예 impossible은 아닐텐데 따로살면 major red flag일듯요. 솔직히 말씀해주신 내용만 보면 주말부부도 아니고 그냥 주말마다 만나서 데이트하는 롱디 커플 수준으로 밖에 안 들려요.

    • 생활 24.***.141.166

      좀 서로 같이 살면서

      더 부비적 그래야 하겠는데요

    • 지나가다 76.***.240.73

      차로 두시간 걸리는 거리에 서로 살고 있다면서 같이 못살 이유가 무엇인지? 부부조인된 은행어카운트도 없는데 누가봐도 사기로 보임.

    • 지나가다 98.***.18.250

      joint account 만드시고 한동안 불편하시더라도 중간지점으로 집을 찾아서 영주권 받으실 때까지는 같이 사시는 게 어떨까요.
      편도1시간씩 출근이 쉽진 않겠지만 그 방법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234 174.***.8.7

      조인트 어카운트라도 무조건 만드세요. 보험은 medium strength 밖에 안됨

    • 여자 나이 50 넘었더라도 64.***.52.88

      최고의 증명은 둘사이에 아기를 만들어서 가는것이다. 이 얼마나 확실한 증거냐. 이것 아니면 거의 백프로 거짓..영주권이 목적이다고 봐야 함.

    • 정보 얻어낼려고 64.***.52.88

      글쓴이가 무척 애를 써네. 가장 좋은 것은 둘사이에 애를 낳는것이다.

    • 경험 47.***.151.221

      같이 안 사는 건 큰 문제입니다. 이민국에서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공동계좌를 왜 안 만드시는지요? 무조건 만들어서 입출금 내역을 일부러라도 만드세요.

      경험상 이민국에서 중요하게 보는 증거는,
      1. 공동 리스, 혹은 모기지
      2. 조인트 택스 리턴
      3. 공동 유틸리티 빌
      4. 자산 (집, 자동차 등)의 공동 소유
      5. 보험 등에 같이 이름 올라 있는 거 (공동 명의, 혹은 dependent)

      같이 사는지, 그리고 financial 을 같이 share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적어도 택스 리턴은 조인트로 하셨어야 좀 가능성이 있고 아니면 인터뷰 아주 빡세게 하시겠네요.

      그리고 언제, 어떻게 만났냐? 반.드.시. 물어봅니다. 두분이서 오래 알고 지내셨거나 공통점(학교, 직장 등)이 많으면 그나마.. 아니면 솔직히 사기 결혼이라고 의심받아도 할 말 없다 봅니다.
      두 분 사이에서 아기가 있으면야 좋지만 없어도 결정적인 흠은 안됩니다. (순전히 영주권 측면에서)

      그리고 평범한 부부들은 같은 집에서 같이 살면서 적어도 은행 계좌 하나는 같이 씁니다.
      사진이라도 많이 찍으세요. (특히 휴가 같이 간 것)
      영주권을 떠나서 보통 부부들은 그리 안 살아요. 커리어가 뭐 엄청나신가요?

      그냥 NIW로 영주권 받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돈이야 좀 들겠지만 솔직히 그게 더 쉬울 것 같네요.

    • 원본 184.***.115.178

      Mmmm 129.***.195.218 695
      안녕하세요
      지난 8월에 시민권자와 결혼 후 결혼영주권 신청을 혼자 준비 중입니다.
      인터넷에 정보가 꽤 있어서 서류준비하는데는 어려움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최종제출 전에 변호사를 고용하여 검토만 받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미국에 학생으로 와서 학위를 받고 현재 직장생활 중이며 배우자를 만나기 전에는 NIW도 진지하게 생각했던터라 신분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결혼생활을 입증할 서류가 좀 부족한 거 같아 여기 글을 올립니다…

      배우자와 저는 출근을 해야 하기에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도시에 따로 살고 있으며 (써놓고 보니 주말부부 같네요) 아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결혼한지 얼마 안되다보니 아직 공동계좌같은 것도 안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안 쓰는데 일부러 만들어서 증거로 제출하는 건 오히려 안 좋게 보는 거 같아서 당장 공동계좌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거기다 코로나와 연애+결혼 기간이 맞물려 있어서 결혼식도 둘이서 조촐하게 했구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부부임을 입증할 증거가 이정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1. 배우자가 자신의 생명보험 등의 수혜자로 등록됨을 밝히는 서류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드는 생명보험이며, 지금으로서는 이것이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2. 부부 이름이 모두 들어가 있는 티켓 (항공권 등)
      3. 커플사진 (결혼사진 포함, 대부분 셀카)
      추가적으로 제가 한달에 한번씩 배우자가 사는 동네로 가는 걸 입증하는 버스티켓도 제출 가능하지만 이게 얼마나 효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평범하게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한 부부인데 정작 이걸 서류로 증명하려니 생각보다 증거가 없어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이정도 서류를 제출하면 문제가 될까요? 자문변호사에게도 물어보겠지만 여기서도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172.***.188.247

      제가 아는 지인이 지금 원글님과 동일한 상황에서 영주권 승인이 안됬습니다.

    • N 47.***.234.227

      하나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공동계좌 만들 계획이 없다니 어리둥절. 남편 집에 이름 올리고 공동 계좌 만드시고요.

      • asdf 23.***.209.216

        진짜 어리둥절.

    • Lwjdj 108.***.70.122

      Joint 계좌 안만드신 이유는 진짜 읭 스럽네요
      같이사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같이살지도않고 joint acct 된것도 말도안되는이유로 없고 (이민국에서 납득할만한 이유는 더더욱아니구요) 확실히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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