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건 미국인이건 돈/체크가 사실은 가장 좋구요. 돈으로 갈 때는 저희는 최소한 밥값 이상은 하고 오는 걸로 계산을 합니다. 아이들 주루루 데리고 가면 일부러라도 조금 더 많이 주고 옵니다.
리스트를 미리 만든다는 건 Gift Registry 를 말합니다. 대부분 초대장 같은데에 레지스트리를 어디어디에 해 놨다고 표시를 해 둡니다. 결혼식이면 보통 쇼핑몰, 가정용품 있는데 많이 해놓구요 Macy’s, Nordstrom, Khols, Bed, Bath and Beyond 등등. 조금 저렴하게 하려면 타겟, 월마트 같은 곳에 하기도 합니다.
해당 쇼핑센터에 가거나 온라인에 가서 정보 입력 (last name, 이벤트 날짜 등) 하면 리스트가 쭉 나오고 이미 구입된 물건, 아직 안 산 물건 등이 나옵니다. 여기 물건을 사면 체크가 되서 다음 사람은 다른 것을 사야 되죠.
한국 사람 정서에는 “이거 이거 사줘!” 라고 보이는 것 같아서 조금 어색할 수도 있는데요, 익숙해 지면 오히려 효율적이서 좋더라구요. 꼭 필요하고 원하는 물건 사줘서 좋고, 물건 중복될 필요 없어서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