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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11:13:33 #3402114공자 129.***.109.42 1904
안녕하세요, 9세와 7세 아들 둘과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 학교 폭력이 너무나 심각하여, 호신술로 아들들을 주 3회 주짓수를 시키고, 주 1회 무에타이를 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지적인 단련을 위하여 매일 수학공부도 저와 같이 하고 있습니다.
호신술을 위해서 제 생각은 grappling을 베이스로 하고, striking을 결합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주짓수 3회, 무에타이 1회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실전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격투기 전문가 이시면, grappling과 striking 중에 어느것에 더 중점을 둬야 할까요. 저의 목적은 학교 폭력 예방과 아이들을 남자답고, 자신감 있게 키우는 것입니다. 격투기 선수를 할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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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교 불량 학생들도 격투기 하나씩은 다들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 동료에게 물어봤습니다. 너가 중고딩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격투기를 배웠으면 하냐.
저는 방어 기술인 유도, 주짓수와 같은 호신술이 좋지 않겠냐, 라고 했구요.그 동료 대답이, 불량 학생이 싸움을 걸어오면, 방어를 해도, 학교에서는 같이 처벌을 받기 때문에,
호신술은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킥복싱을 배우겠다고 합니다.싸움이 없는 학교가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보니, 이런 저런 저도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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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이 스트라이킹 이고요.
그래플링은 주짓수 보다는 레슬링입니다.
아무리 주짓수 실력이 좋다고 한들, 좋은 레슬링 스킬이 없으면 그러운드로 끌고 갈 수가 없습니다.
현 UFC 애서도 레슬러 출신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주짓떼로 출신들을 씹어먹고 다닙니다.
주짓수는 스포츠화 되고 기업화 되면서 “호신술” 이라는 개념으로 sales push를 하지만, 너무 과장되어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등을 땅에 대야만 빛을 보는게 주짓수 이기에,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남성분들 같은 경우는 레슬링입니다.
만약 나이가 남자아이면, 우선 레슬링 부터 가르치세요.
스트라이킹보다 그래플링이 몸에 적응하고 활용가능한 레벨오 올라오는데 2-3배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스트라이킹 보다는 그래플링 훈련을 더 많이 하는 것은 맞지만,
그래플링 안에서는 레슬링 >>주짓수 입니다. -
그래플링, 레슬링, 유도 등등은 일단 상대방을 잡아야 기술을 걸 수 있습니다. 물론 고수라면 거리를 쉽게 좁히면서 들어오겠지만,그 나이 때는 어려울 테니 거리를 두면서 타격할 수 있는
복싱 , 킥복싱 등을 추천합니다.물론 최악으로 그라운드에 갔을 경우, 빠져나오고 디펜스 하는 정도는 알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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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학교 폭력이 너무나 심각하여
아들둔 아빠로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우선 학교 폭력이 없는 학교로 전학을 가던가
좋은 학군으로 이사를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미국학교에서는 쉽게 퇴학조치됩니다. 한국에서처럼 애들이/인간이 불쌍해서 을 어떻게 든지 교화?시키고 잘살아보라고 하는것이.. 없습니다. 애들 때리고 다니고, 막 선생한테 대들고 그럼 빠빠이 입니다.
왜냐하면 말이죠, 총이 있기 때문이죠. 2019년도에만 학교총기사고가 11번 났다고 하네요.
이상한해들 총가지고와서 사고나면, 안되기 때문에 바로 빠빠이 입니다. 또는 왕따 피해자도 열받아서 총가져올수 있고요.
선생들도 본인들이 그냥 직장인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목숨걸고 어린학생을 도와주고 그런거 없습니다.정 지금 전학갈 상황이 안된다…면
어떻게 싸움을 피할수 있는지, 선생님께 고자질 기술이나, 36계 줄행랑기술등이 그다음으로 쓸모있을것 같구요..
정 위험하면 동양애들끼리 패거리를 만드…는 건 퇴학 받기가 쉬워서 좀 그렇네요. 막가는 학교는 그렇게라도 해야줘.주짓수 / 무에타이 해도 무기 가지고 오면 끝입니다.
총>>>>>>>>칼>>>>>돌/뽀죡한연필>>> 패거리 >>> MMA에서 금지된 기술 (눈찌르기, 이빨로 물기, 박치기, 싸커킥) >>grappling/striking whatever
지금 가르치는 사범들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피하라고 할겁니다. -
너무 극단적입니다. 무술을 배우면 모두가 문제아가 되나요? 제가 학교 다닐때는 강한 애들은 모두가 인정을 해 주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렸을 때도, 무기도 있었고, 패거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을 쓰면 아이들이 모두 비겁하다고 생각을 했지요.
진정한 승부는 주먹 대 주먹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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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킹 킥복싱보단 레슬링이 중요합니다 일반인같은경운
요샌 유에프시도 레슬러들이 장악하고 잇죠
그다음이 스트라이킹
일대다수를 상대할 땐 스트라이킹이 레슬링보다 좋을수는 잇습니다
마지막이 주잣수인데 주짓수는 레슬러한테 완력에서 압도당해버라면 그냥 무용지물입니다
미국에서 레슬링 유명한거 아시죠
보통 키 좀 크면 풋볼, 작아도 할 수 잇는게 레슬링
레슬링하고 짐 보내셔서 근력운동으로 완력 길르면 어디가서 맞고 다니진 않을겁니다 -
뭐 애들범위를 벗어나서도 포함이지만 일단은 짐에서 근육 좀 붙게 하세요
키 어지간히 작지 않고 덩치 좀 잇으면 시비자체가 안걸리니
그 다음에 레슬링이나 킥복싱같은거 생각하시구요 -
학교 폭력에 대한 대처로 무술을 가르치는 것은 나쁜게 아니지만, 더 중요한 것들을 먼저/같이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냥 ‘쟨 건드려봐야 재미없다’ 정도로 끝나고 넘어가면 최선의 결과인데, 보복이 오고 가게 되면 매우 안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세상에는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자존심과 상황판단에서 ‘우리 애는 그냥 알아서 잘 하겠지’ 해버리지 말고, 부모가 평소에 잘 가르쳐야 겠습니다.
일단 어떤 애들과 어울리느냐가 중요하고, 누가 provoke할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고 배워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제압하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내 아들은 varsity 팀에서 운동을 하며 주로 그쪽 친구들과 어울렸고, 학교의 다른 거친 애들과도 good term으로 끝까지 문제없이 다녔습니다. 쓸데없는데 기웃 거리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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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호신술, 격투기는 정신수양과 경기를 위한 스포츠이지 실전용이 아닙니다. 실전에서는 발차기를 하거나 상대방을 움켜잡을만큼 여유나 거리가 생기지 않아요. 오히려 근거없는 자신감에 큰코만 다칩니다. 대개 그냥 얼굴에 펀치 한두방이면 끝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복싱을 많이들 하는 거에요. 간혹 복싱을 우습게 여기는 분들이 있는데 경기에서는 글러브를 껴서 그러는거지 맨주먹에는 한방에 훅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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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트라이킹이 최우선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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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싸우러 가는건 아니지만 위에 레슬링 주짓주 다 나왔지만 위에 복싱님처럼 뭐니뭐니해도 실전에선 복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알다시피 레슬링이나 주짓주까지 가기전에 선빵이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ㅋ -
서로 운동한 넘들이면 복잡햐지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있죠 영화처럼 싸우는일이란 없다는거
결국 뒹구는 개싸움되는데
그때 주짓스가 큰 도움이 됩니다. -
유도가 짱이지…
한국서 옛날에 유도를 배웠지 2단이구…
미국와서 흑형하고 한판떴는디…..
서로 상대에게 선빵도 안 날리고 간보면서 멱살을 잡게 되더군 (대부분 어른이 되서 싸우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되지…)
그러니 내 유도기술이 드디어 빛을 발하더군…후 후 후
상대가 내보다 키가 20센티정도 크고 덩치도 좀 있지만 내게 꼼짝 달삭을 못 하더군 ㅋㅋ
내가 상대 옷(마이 콤비 같은)을 유도잡기로 잡아 거리를 두니 뭐 그냥 속수무책이더군…물론 내가 맘만 먹으면 그놈을 시멘트바닥에 한판 엎어치기든 다리걸어 넘기든 매칠 수도 있지만 껭값 물어주기도 싫고…
그래서 참고 멱살만 잡고 방어만 했는데…(왜냐하면 흑형 그놈이 성질이 나서 먼저 싸움을 걸었고 먼저 내 멱살을 잡았거든 ㅋㅋㅋ)
그러다 결론은 뭐 주의 사람들이 와서 말겨서 끝났지만서두…후 후
내 생각에 유도가 제일 효율적인것 같은…복싱도 좋지만 괜히 복싱배우면 상대에게 펀치 날리기 일 수고
그럼 폭행죄도 그렇고(물론 정당방위는 괜찮지만..)
유도는 일단 방어만 할려도 방어가 잘 되니깐…(물론 유도기술+근력이 있어야,고로 스트랭스 근력운동도 평소 열심히 해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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