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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딸아이(디자인 오리엔티드)가 UC버클리, USC, 카네기멜론 건축학과에 합격했는데, 막상 상담할 지인들이 없어서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희 가족은 남가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Financial Aid를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UC버클리
– 건축학과 순위는 높은 것 같은데 5년제 과정이 없어서, 자격증을 딸려면 4년제 학부 졸업하고,
대학원 2년 과정을 더 다녀야 되기때문에, 비용측면에서 많은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 5년제 학부과정을 다니게 되면 학부기간동안 Financial aid를 받을 수 있어서 학생 loan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데,
대학원은 Financial aid가 거의 없다고 들어서 꺼려지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때문에 다소 후순위로 생각중입니다.
– 학교가 다소 practical한 studio작업보다는 academic한 경향이 있다고 들은 것 같아서 아이가 좀 지겨워하지 않을까 우려도 도고요.USC
– 5년제 과정이 있어서 원래 이학교로 기울어져 있었는데, 오늘 나온 Financial Aid 조건이 가장 안 좋아서 갑자기 고민이 커진 상황입니다.
– 카네키멜론보다 1년에 1만불 가량을 론 등으로 추가 부담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5년 과정이면 5만불 이상을 추가 부담해야 되는데 두학교의 격차가 그 수준인지는 고민이 됩니다. (* 그 비용이면 졸업후 대학원 과정 진학도 가능한 비용으로도 생각됩니다.)
– 학교 위치나 분위기, 그리고 남가주에서의 네트워크 등은 상당한 장점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카네기멜론
– 5년제 과정이 있고, 건축쪽도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CS나 디자인이 워낙 잘나가는 학교로 알고 있는데, 학교 규모가 좀 작고, 대도시 주변이 아니라서 인턴이나 잡을 잡을때 좀더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 Financial Aid 조건이 좋고, 진학후 Design쪽의 부전공이나 혹시 Design쪽으로 메이저변경이 가능한 chance도 있지 않을까 해서 부모 입장에서는 카네기 멜론으로 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게시물을 보면 대학원 진학은 TA 등을 하면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적으로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대학원 진학시 학비 등을 지원받는게 크게 어렵지 않다면 버클리 진학도 괜찮을 것 같긴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말씀 편하게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