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직장 동료, 어떻게 상대하시나요?

  • #170732
    골치 166.***.208.38 1876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동료입니다. 큰 거짓말은 안하고 소소한 거짓말로 일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습니다.

    예를 들면 기존의 패턴과 다른 식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왜 그랬냐고 그러면 다른 부서의 의견을 참조했다…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그런 의견을 낸 부서가 없다던가..
    최근 제가 열받은 일은 제게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줬는데 아무리 해도 안되서 이메일 보냈더니 제 책상에 와서는 자기가 보는 앞에서 해 보랍니다. 이때는 됩니다. 분명 제 메일받고 고친것 같은데 마치 제가 잘못 입력했던 것처럼 하고…
    미팅 없는데 미팅 있다고 거짓말하는건 다반사이고…
    그런데 이런 거짓말을 티 안나게 아주 요령껏 잘합니다.
    사람들과의 사이도 아주 좋습니다.
    제 일에 직접적인 피해도 없구요.
    저는 그냥 신뢰하지 않는 정도인데…
    위에처럼 아이디 패스워드 경우는 그냥 열이 받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처리하시겠습니까?
    • 별수없음 129.***.109.254

      저도 그런 동료가 있습니다.
      패스워드 잘못 줄 일이 큰 일도 아니고,
      ‘미안, 잘못줬어. 고쳤으니 다시 해봐’하는 것이 정상인데,
      그걸로 저런 거짓말을 하는 인간은 상종을 안 하는 것이 좋죠.
      그렇지만 일을 같이 안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참아야 하고요.
      대신 개인적으로는 되도록 멀리하고, 친하게 안 지냅니다.
      저런 일이 생기면 화는 좀 나지만, 열받으면 저만 손해이니 금방 잊어버리고요.

    • 208.***.84.1

      거짓말을 아예 안하고 살수도 없고 어느정도의 거짓말이면 서로 눈감아주는게 좋긴한데…
      문제는 어느정도 해야하나 하는건데 이건 또 사람마다 기준이 틀리니…

      이런 케이스는 간단히 요청하고 간단히 고쳐주면 그만인것인데 서로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욘없을텐데요.

    • 지나가다 203.***.140.233

      인디안이죠? 이런거 민감하시면 인디안이랑은 상종 안하는게 좋습니다.

      • 동감 204.***.232.1

        인디안에 한표 … 그친구들은 그런 문화에서 드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이걸 거짓말이라고 생각안합니다
        아마 거짓말탐지기도 통과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