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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가주 지역에 살고 있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현재 한국회사의 미국지사 사업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에 관심이 많아 고민하던 중에 회계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학 다닐 때 (경영학 전공), Accounting 수업을 참 재미있게 공부했던 기억도 한 몫을 했구요. 모 대학에서 운영하는 주말 교육 프로그램(8개월)에 등록해서 회계사 시험을 보기위한 필수과목을 이수할 생각이구요, 시험 합격 후에 한인 회계사 사무실에 취업해서 3~5년 정도 근무하며 라이센스 취득 조건도 채우고, 필요한 업무 및 지식도 익혀서 개인 사무실을 창업하려는 계획입니다.1. 한인회계사 사무실에 취직하여 근무하면 필요한 업무 및 지식을 배울수 있나요? 어느 정도 근무해야 혼자서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을만큼 숙련될 수 있을까요?
2. 한인회계사 사무실에 근무하면 보통 수입은 어느 정도로 예상해야 하나요? (아무래도 와이프와 자식들 먹여살려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3. 실제 이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보실 때, 제 계획이 현실을 무시한 너무 이상적인 계획은 아닌가요?영어에 큰 부담은 없지만 이왕이면 한인들과 어울려 일하는 게 더 재밌고 좋습니다. 만약에 한인외에 다른 인종이 운영하는 사무실/업계 경험 있으신 분들의 상기 문의에 대한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직장생활 하다보니, 이왕에 열정과 수고를 쏟을바에야 내 사업에 쏟아보고, 노력한만큼 벌어보자는 생각이 많이 들어 이런 계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한다면 지금 직장에서 받는 월급정도야 가져갈 수 있지 않나 하는 마음입니다. 회계분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종사하시는 분들께는 저의 불순한 동기에 대해 미리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인생선배님들의 따끔한 충고와 고견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