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4-2003:03:26 #2825708roro 64.***.9.162 1333
–
-
-
생각만 해도 패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물론 공공장소에서 먹는 행위에 대해 제가 예민한 편이긴 합니다…
-
차라리 뭘 마시거나 빵을 먹는거였으면 차라리 괜찮았을건데요..
오독오독/서걱서걱은 정말 머리카락 서더군요ㅠㅠ
수업내내 기분 나쁘더군요
이거 저만 예민한건지 Vs. 객관적으로 남들도 싫어할만한 상황인지
-
-
교수가 지적 안 하면 그냥 넘어가시는게 편하지 않을지…참는 게 이기는 거죠
-
에휴..감사합니다.
엄청 넓은 넓은 대강당같은 lecture hall이라
저 멀리 교수한테까지는 안들렸고 바로옆의 제 귀에 들린거죠
-
-
교수한테 가서 말해요.
뭐 간단한 문제가지고….
아니면 자리를 교수 앞으로 앉으시던지. -
저도 그런 사람들 가끔 겪어봐서 그 심정은 잘 아는데 ( 수업시간에 사과 먹는 정도가 아니고, 시험 시간에 짱깨가 뒤에서 계속 코를 킁킁거리는 것도 당해봄 완전 미쳐버림 )..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뭐라고 안하는데, 님만 그 사람 한테 그러면 님만 못된사람되는거죠.
그 여자분이 사과를 10개씩 연속으로 먹지는 않지는 안나요 ? 한 두개 먹는 다면 그 동안 머리카락을 눌러가면서 좀 참으시던가, 그 여자 피해서 다른 자리로 가서 앉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
그 여자 피해서 다른 자리로 가서 앉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
그런걸 용납해주는 분위기가 미국 사회고 그런곳에서 평생 자란 사람들을, 이민자가 이상하다고 그만두라는 모양새입니다.
-
껌을 씹든 사과를 먹든 햄버거를 먹든, 그게 왜 신경쓰이나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실용적인게 중요하기 때문에 예의나 에티켓과는 원래 거리가 먼데…
다음부터는 식사거르지 말고 든든하게 드시고 강의실 들어가세요. 늦잠자서 아침도 거르고 와서 배고픈데, 옆자리에서 맛있는거 먹고 있으면, 군침돌고 집중안되고 더 짜증나죠.
그리고 다음부터는 아침거르지 마시고, 김치도시락 싸가셔서 강의실에서 강의들으면서 드세요. 그래야 미국애들도 곤욕스러운거 이해하죠.-
174.***.3.188 개골수 반미주의자님. 낚시로 도배를 하더니 댓글로도 소설을 쓰면서 개소리를 하시네요. 한국에선 껌을 소리나게 씹거나 소리나는 음식을 먹거나, 냄새나는 햄버거 를 먹으면서 강의를 들었나보죠?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면서 미국이 예의나 에티켓이 거리가 멀다고 하시니 한국인의 공공장소나 도로위의 주행, 파킹 무매너는 들어보신적도 없으시겠네요.
하긴 다른 사람들 생각안하고 24시간 일기 싸지르면서 수년동안 낚시를 하는 사람이니 혼자 착각에 빠져서 이기적일수 밖에요.원글님, Misophonia 이신것 같은데 관련 기사 한번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것같네요.
-
편집병 스토커 104.* 님은 유럽한번 여행갔다가 오는 길에, 뉴욕공항을 통해서 미국으로 들어와보세요. 특히 여름철에.
첫눈에, 완전 격이 서로 다른 두 문화를 경험하실것입니다. 아무데서나 우작우작 씹어머고, 옷은 반바지 슬리퍼에, 또 몸매는 반바지 런닝셔츠같은거 밖으로 터져 나오는 사람들이….휴…저는 사람 생긴거 따라 차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뭐 멋내고 화장하고 다니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저 그렇다는 거죠.
사실 저도 남신경안쓰고 그렇게 사는 미국이 편하긴 합니다.
근데 나야 워낙 생긴게 멋있게 생겼으니까 잘 안챙겨도 상관없지만, 인지상정상 다른 사람들을 볼때, 늘씬하고 멋있고 이쁘면 눈이 더 즐겁긴 하쟎아요.-
편집증 낚시꾼 174.***.3.188 개골수 반미주의자님 유럽 국가도 나름이죠. 유럽 여행을 많이 안다니셔서 모르나봅니다. 사람 생긴거 따라 차별하는 사람은 아니라면서 글 싸지른걸보면 착각에 본인만의 정신세계에 빠져살면서 공주병에 걸리신 분이네요. 인터넷 뒤에 숨어사는 사람치고 외모나 정신이 정상인 사람이 없다던데 맞는 말인가 봅니다.
-
왕자님한테 공주병 걸렸다고 하면 아주 큰 실례라는것도 모르시죠? 편집병 스토커 104.*님은.
-
174.***.3.188 개골수 반미주의자님아
니가 “미친년” 이라고 쌍욕을 하는 건 실례를 벗어나 무례함인것도 모르시죠? 공주병걸린 편집병 낚시꾼은.
-
-
-
-
-
그런 소리는 그나마 낫지요. 아는 사람들중에 밥먹을때 입을 안다물고 씹는 사람이 있어요. 쩝쩝 소리가 너무 거슬려 그 사람이랑은 밥도 먹기 싫은데 한번은 슬쩍 밥먹을때 소리나는 사람들에 대한 전반적인 비판을 했더니 오히려 자기가 침튀겨가면 성토를 하더군요..자기가 그런건 전혀 의식을 못합디다..와이프도 모르는것 같고. 미국 생활할때 사람들이, 특히 식사할때 피하는거 같다고 느끼면 좀 자신을 돌아봤으면해요. 사회생활에 치명적 영향을 줍니다..
-
동감입니다. 사람마다 타인에게 실례될 수 있는 습관들이 있는데,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지적하면 서로 의만 상하기 쉽습니다.
용변후 손 안닦는 사람, 지하철에서 자리에 발올리고 있는 사람, 밥먹을 때 침 튀기면 말하는 사람 등.. 누구에게는 자신의 인지못하는 버릇이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배려심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참 어렵습니다.
-
-
전 기억나는게 어느 쎄미나를 갔었는데, 옆에 짱개가 앉았는데 머리를 하도 안감아서 뒤통수에 무슨 새집이 들어선것 같은 애였는데, 그날이 하필 비오는 날이였습니다. 냄새 죽이더만요. 게다가 계속 입을 벌리고 앉아있는데, 무슨 냄새가 완전 똥냄새 (나중에 중국애들에게 물어보니까 게네들이 먹는 이상한 음식이 있답니다). 와~~ 쎄미나 그 쎄션 끝날때 까지 정신을 하나도 못차리겠더군요. 오바이트 쏠리고…….break time 이후엔 그녀석에게서 제일 멀리 떨어진 곳에 잽싸게 앉았습니다……..ㅋㅋㅋㅋ.
-
뭐 먹을 시간 없이 와서 공부하는 사람인 거죠. 좋은 예절은 아니지만 남이 뭐라고 할 정도로 잘못한 것도 아닌 걸로 생각되는데요. 공부나 일하면서 자리에서 샌드위치 먹는 것도 흔하고… 특히나 냄새 안나는 음식은 다들 이해하는 문화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인들이 가끔 뭔가 희한한 냄새나는 것들 들고오는 게 더 괴로웠는데 뭐라고 해본 적도 없고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본 적 없네요. 그냥 그 사람 한테 먼 곳에 앉으세요.
-
저도 석사중에 수업 듣는데 애들 뭐 먹는 건 이해하겟는데 사과랑 칩 먹는데 나는 소리는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그리고 항상 소리나는 음식 먹는 애들은 백인 여자애들 (혹은 지가 백인 인줄 아는 여자애들) 참고로 저 여자입니다만…. 저도 저런 먹는 소리 진짜 싫은대 ㅠㅠ 여기 사람들은 다 이해하나 보더라고요 ㅜㅜ
-
저는 남자들 그러는 것도 많이 봤는데, 특히 여자는 사과 남자는 칩.. 서양쪽 애들은 냄새는 실례라고 생각하지만 소리는 생각 안하는 것 같고 중국쪽 애들은 양쪽 다 신경 안쓰는 것 같고.. 그냥 다른 데 앉는 게 방법인 듯 합니다.
특히나 원글님이 묘사하신 여자분은 그래도 남 피해 안 주려고 조심하는 태도를 보인 듯 한데 그 정도면 그냥 이해해 주고 불편한 사람이 피하는 게 맞는 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