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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Goldendoodle 을 기르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차량을 구매하면서 강아지가 잘 타고 내리며, 차안에서 어느정도 장시간 안락함을 느끼는데
차 구매에 한가지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했습니다.그래서 혹시라도 이런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지 몰라서 제가 생각했던 부분을 공유합니다.
대형견기준으로 차량 선택시 꼭 확인해봐야 할 몇가지입니다.
1, 대형견은 거의 뒷자리나 뒷자리를 눕혀서 트렁크와 연결해서 태우게되는데, 이런부분이 불편하면 장거리 운전시
강아지도 힘들고 사람도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뒷자리 시트 포지션과 트렁크와 연결 선상에서 얼마나 공간활용이 잘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뒷자리가 너무 높지 않고, 뒷자리를 접었을때, 트렁크와 얼마나 일직선으로 만들어지는지 확인하시면 좋습니다.2, 뒷자리 문을 열고 강아지를 태우거나 트렁크로 태울때 강아지가 점프를 하게 되는데, 이럴때 suv 의 트렁크 높이가
너무 높거나 트렁크 공간이 움푹 파여있는 스타일이라면 강아지에게 스트레스가 될수있다고 생각됩니다.3, 강아지와 같이 짐도 넣어야 할 상황에서 공간을 잘 활용하게 만든 차량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기준으로 제가 직접본 차들중에 중소형 suv 부분에서 몇가지 추천드릴수 있는 차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1, honda HR-V : 소형 suv 또는 crossover 차량입니다. 혼다 fit 이라는 소형차량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CR-V 보다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공간활용은 최고 입니다. 뒷자리를 내리거나 픽업트럭처럼
시트를 올려서 고정할수도 있고 트렁크 공간도 차량 사이즈에 비해서 넓습니다.2, honda CR-V : HR-V 보다 좀더 크고 트렁크 높이도 낮고 트렁크에서 뒷자리 시트를 접을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뒷자리을 접으면 거의 침대처럼 만들수 있습니다.3, toyota RAV4 : CR-V 처럼 트렁크 높이도 낮고 시트를 접으면 아주 넓습니다. / 하이브리드는 시트를 접었을때 별로 더군요.
4, Subaru Crosstrek : 차량은 작지만 뒷자리와 트렁크 공간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형 세단의 거의 비슷한 모양이라서
천장의 높이가 낮아 실내 높이는 별로인거 같습니다.5, Subaru Forester : 차량의 실내 공간도 넓고 전체적인 만든세도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 비슷한 차량에 비해 트렁크 높이가
좀더 높고 뒷자리 시트를 접었을때 트렁크와 완전한 일적선 보다는 시트부분이 경사가 살짝 있습니다.6 Volvo XC60 : 차량의 공간 활용이 좋습니다. 뒷자리 시트를 세부분으로 나누어 접을수 있어서 사람과 강아지지 모두에게 좋은것 같습니다.
7 Subaru Outback: 다른 차량에 비해서 SUV 로 따지는건 좀 무리지만 천장은 높지 않고 트렁크 높이가 다른차량에 비해 조금더 높습니다.
하지만 트렁크에서 뒷자리 시트를 접기 쉽게 되어 있고 침대처럼 만들수 있는 부분과 뒷자리 뒷쪽에 고무패드를 붙일수 있어
강아지가 미끄럼지 않게 하는 부분도 좋았습니다.저는 계속 박스카 해치백 차량만 타다 바꾸는 부분이라서 저는 차량의 크기가 좀더 큰 Outback 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아마도 직접보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차량들이 위에 언급한 부분들과 비슷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또 생각보다 이런 부분이 안되거나 부족한 차량들도 보았습니다.마지막으로 정말 아직까지도 출시만 되었다면 꼭 사려고 했던 차량은 Honda Element 입니다.
차량의 성능이나 그런것을 다 떠나서 아예 뒷자리 시트를 제거하거나 사이드 쪽으로 시트를 제거해서 붙일수 있어서
캠핑이나 강아지를 태우고 다니기에 이만한 차가 없더군요.중고를 좀 알아봤지만 거의 낮은 마일에 차량들은 너무 비싸거나 볼수 없었네요. 중고 가격도 비싸고해서 포기했습니다.
또 픽업 트럭들도 차량 높이가 문제지 뒷자리 시트를 위로 올리면 정말 넓은 실내를 만들수 있어 이부분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강아지를 태우고 다니실분들에게 차량 선택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