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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정집 뒤뜰에 나무 펜스 직접 설치해 보신분 계신지요?
싱글하우스인데 총 250푸트 정도 길이의 도그이어드 파인 나무 펜스를 치려고 하는데
업체에 맡길지 내가 직접할지 고민되네요…
돈도 돈이지만 늙어 별로 할일도 없는데 조금씩 소일거리 삼아 천천히 한달이나 두달에 걸쳐 직접 할까 생각하거든요..
무리일까요? 업체에 맡기는게 여러모로 나을까요?
내가 제일 염려되는 key job은 4×4 기둥을 세울 30인치 깊이의 구덩이 파는건데요… 이걸 오거(auger) 라고 꽈배기 처럼 생긴 장비를 대여해서 뚫을지 어떨지 생각중인데 이것도 두명이 양쪽에서 잡아야 하는데 부부 단 둘이라 아내가 잡기엔 좀 위험할것 같기도 하고.. 그냥 삽으로 파자니 여기 땅이 진흙(찰 흙)땅이라 평소엔 딱딱하고.. 그러면 비오고 난 후 작업하던가 미리 물을 부은 후 하던가 해야 될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