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 대도시나 중소도시에는 문화생활을 할게 없다는데…
예를들어 엘에이 살다가 달라스 사는 제 지인도…달라스가 다 좋은데..별로 엘에이처럼 문화생활할 곳이 별로 없다는데..그게 사실인가여?

다른 도시들에 문화생활이 없다니 웬 황당한 소리? 엘에이 살다보니 한인 마켓이 작아서 실망스러웠나봄.

한국어로 편하게 문화생할을 하기 힘들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죠

=룸살롱, 여자나오는 노래방, 퇴폐 이발소 등이 없고 한국말이 통하는 가게가 별로 없어 즐길게 없다는 얘기로 들림

뉴욕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이해가 가는데 LA는 일부 비싼동네 빼고는 엄청 지저분하고 촌스러워서 왠만한 다른 미국 도시들이 훨씬 나은듯 싶습니다.
저는 제가 가본 도시중에 LA가 가장 낙후되고 촌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들 옷차림도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다니고, 단층 건물들에 간판들도 촌스럽고, 도시가 건물들 디자인에 전혀 관여를 안하고 건물주들이 주변 조화 생각안하고 막지은 느낌…
반면 북서부 도시들은 사람들이 다들 깔끔하게 옷 잘 차려입고다니고 건물들도 디자인에 신경 많이 쓰고 최소한 같은 블럭의 건물들 끼리는 잘 조화되도록 디자인이나 색을 맞춥니다. 음식점도 맛있고 수준 높고 훨씬 깨긋하고요.
심지어 요즘 새로 짓는 건물들 쪽에는 신호등이나 거리 표지판까지 디자인과 색상을 맞춥니다.

문화생활이 어떤 문화생활인지가 문제네요 ^^ 한국식 밤문화가 없다고 하면 달라스에서 많이 안돌아다녀보신거구요. 그외에 좀 고급스러운 문화생활(갤러리 등등) 은 달라스에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한인타운안에 없을뿐… 달라스에도 아트디스트릭트도 있고 있을거 다 있고 좋습니다. 여름에 날이 더워서 실내문화가 많이 발달해있고 쇼핑문화가 발달되어있는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장단점이 있긴 한데
아무래도 편리함, 선택적 다양성에 차이가 있는듯 싶어요.
작은 도시로 갈 수록 조금씩 더 멀리 찾아가야하고,
선택할 수 있는게 한 두개로 줄거나 하는것 같아요.

아주 시골 동네 살면, 코스트코/샘스도 1시간 가까이 가야 있다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