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지 도어를 닫으면 거의 다 닫기다가 바닥에서 1-2 센티 남겨 두고 마치 장애물 감지한 것처럼 다시 열립니다. 문제는 처음에 한두번 그러다가 요즈음에는 서너번 혹은 그 이상씩 다시 해야 제대로 닫깁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셨던 분들 계시면 경험담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의심 가는 것은 아래쪽 센서인데 어제 렌즈 잘 닦아 주고 했는데도 그러는군요. 혹시 이 센서를 disable 시키는 방법도 있는지요? 메뉴엘을 찾을 수 없어서 알아 볼 수가 없군요.

제가 보기에는 센서문제가 아닌것 같구요, 저희도 겨울철이 되면서 거라지 도어가 문제가 생겼는데, 먼저 간단하게 해보실수 있는 방법이 거라지 도어를 당기는 체인이 움직이는 레일이 있습니다. 이부분이 오래되거나 겨울철이 되면서 저항이 세져서 모터가 이것을 뭔가 레일에 걸린게 있다고 인식이 되어 다시 올라가는것일 겁니다. 레일이다가 그리스를 사다가 발라 보십시요. 그래도 안되면 모터의 힘을 조정해 보시거나, 스프링을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 스프링은 매우 위험하고 주의해서 만지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거라지 도어 다 부서지거나 다칠수 있습니다.

절대, 스프링건드리지 마세요. 만지다 보면 무리할수있고, 결과는 치명적 입니다.

저도 말씀드리는데, 스프링 건드리지 마세요. 손가락 잘린 사람 많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도 둘 있습니다. 절대로 건드리지 마세요.

많은 분들 조언 감사 드립니다.
우선 말씀하신대로 스프링은 생각도 안 했습니다.

가라지 도어 모터 사이드에 보면 travel length를 조절하는 두개의 다이얼이 있더군요. 이게 닫칠 때 열릴 때 얼마나 움직일 건지 조절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선
– WD40로 각종 조인트, 움직이는 부분들에 다 뿌려서 깨끗하게 해 주고
– 랫치를 풀어서 수동으로 열리고 닫히게 만든 다음 문들 닫은 상태로 둔 후
– 문을 열고 닫게 하면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걸쇠가 어느 정도 움직이는지 관찰했습니다.
– 걸쇠가 딱 랫치에 물리는 곳까지만 움직이도록 travel length 조절하는 것을 맞추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우선 문제 없이 한번에 닫히더군요.
아마 어떤 이유 때문에 닫히는 거리가 안 맞아서 도어가 다 닫았다고 생각하는 위치에 아직 문이 다 닫히지 않아 하중이 걸리거나 아니면 닫고 있는 중인데 바닥에 문이 먼저 닿으면 물체가 있다고 인식을 해서 다시 열리는 것 같습니다.

쉽게 적긴 했는데 거의 2시간 이상을 소모했군요.
중간 중간에 자꾸 가라지 도어를 열고 닫으니 오버히팅 해서 오토 셧다운도 하더군요. (매뉴얼 보고 알았습니다. 15분 정도 기다리면 다시 된다더군요.)

암튼 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결국 메인터넌스 문제입니다. 가끔씩 먼지를 닦으시고 기름칠을 해 주세요.계절이 추워질 때쯤이나 비가 많이 오고 난 후 해 주셔야 합니다. 센서부위에 먼지가 많아도 그러니 이 곳도 닦아 주시구요. 저도 wd 40이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