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미국 간호 루트 미국 간호 루트 Name * Password * Email 미국 생활이 그렇듯 자기가 경험한 것을 기준으로 보고 인지할 수 밖에 없음도 분명 인지하서야 합니다. 어떤 코스로 가든 공부하는건 만만치 않습니다. 그쪽 종사자는 아니지만 우리 막내도 nurshing을 하고 싶어해서 그쪽으로 진로를 잡아가는 중이라 관심이 가네요. 남이 이게 좋다더라, 이렇게 하면 더 편하게 한다, 이건 힘들다 하는 것을 들었다면 듣는 것으로 만족하고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합니다 (이건 쉽고 빠르고 이런거 없습니다). 흔히 인지하는 간호사라는 직업과 업무를 하려면 RN과 BSN이 있는 것이겠지만, 실제로는 다양할 겁니다 (이건 논외로 하고). 지인들 중에서도 한국에서 간호사하고 NCLEX 로 미국 간호사 자격을 받아 일하는 분, 미국에서 공부해서 하는 분 들을 아는데 미국에서 공부한 경우엔 여기서 학교를 계속 다녔던 경우들입니다 (유학으로 온 경우도 있는데 그쪽으로 계속 준비해서 온). 기본 바탕없이 간호학을 공부하겠다는 건 꽤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얘기한 우리 막내가 10학년인데 고등학교 수업과목과 클럽 활동 등을 다 그쪽으로 맞춰서 하거든요, 그래도 4년제로 가기엔 만만치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언어입니다. 언어가 전부는 아니라지만 기본적이면서 전문적인 언어가 되지 않으면 간호를 하기에 어렵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더해서 Spanish까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언어적인 제약이 있는 분들 (특히 한국에서 간호사하시다 오신 분들은 한국인 대상의 클리닉이나 언어가 조금이라도 덜 영향을 미치는 곳으로 가기도 합니다). BSN은 결국 4년제를 가야하는 거라 학부 입학을 위한 대비를 해야하는데 nurshing은 다른 전공에 비해서 좀 더 허들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BSN을 바로 하기도 하고, pre-nurshing으로 시작해서 BSN을 가기도 하고, RN+BSN 코스도 있고, secondary degree BSN 등등 등 학교별로 많이 다릅니다 (우리 아이가 보는 학교는 이들 프로그램이 다 있는데 다른 곳은 이중 하나 또는 둘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요). 원하는 학교가 어떤 admission policy가 있는지 어떤 과정이 있는지도 고려하셔야 할겁니다. 가능하다면 고생을 하더라도 한번에 가는게 좋겠으나 어렵다면 생각하는 CC를 거쳐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이게 가성비는 있을 수 있고 시간으로도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음). 저라면 (우리 막내 케이스로) BSN을 타깃으로 놓되 plan B로 ADN을 하고 RN을 받은 다음 RN+BSN 코스로 가는 걸 생각해보겠습니다. 과정은 힘들겠으나 잘 준비되고 간다면 전문직으로 괜찮은 일을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라 봅니다. 잘 찾아보시고 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