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핵잠을 운용하는 나라는 핵 보유국(미·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을 제외하곤 인도 뿐이다. 핵보유국은 아니지만, 호주는 오커스(AUKUS) 협력으로 2040년대까지 핵잠 5척을 도입하고, 브라질도 핵잠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한국의 핵잠 도입이 브라질보다 빠르다면 한국은 세계 8번째, 그보다 늦어진다면 9번째 핵잠 운용 국가가 된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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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2032년 자국 전력으로 운용할 미국산 버지니아급 잠수함 3척을 구매한다. 버지니아급은 은밀한 정보 수집과 대잠전, 지상 목표물 타격, 특수부대 침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최신형 공격 잠수함이다.
호주는 미국 잠수함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조선소 개선 지원금 30억 달러(약 4조2600억 원) 가운데 20억 달러(약 2조8400억 원)를 올해 지불한다.
英·호 양국 공동 설계 차세대 핵잠수함, 2038년 첫 인도
미국산 이전이 마무리되면 영국 방산업체 주도로 개발하는 차세대 핵추진 잠수함 ‘SSN-AUKUS’를 2038년 말 영국에서 처음 인도한다. 이후 호주 현지 조선소에서 2040년대 초 첫 함정을 진수해 기존 콜린스급 디젤 잠수함 은퇴로 생기는 전력 공백을 메운다.
호주는 스털링 기지 현대화에 50억 달러(약 7조 1100억 원)를 투입한다. 이 기지는 호주 역사상 최대 방위 프로젝트로 AUKUS 잠수함 함대의 유지보수 허브로 전환된다.